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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 레스토랑에서 주문 가능한 다양한 계란 조리법 12가지

Aedi_ 2017. 7. 29. 00:58

호텔 조식뷔페에서 주문가능한 계란 조리법

여행을 가서 호텔 조식을 먹을 때면 한국 사람들은 대부분 오믈렛 코너에 가서 계란요리를 주문하는데요. 보통은 오믈렛에 이것저것을 넣어달라고 주문하거나, 계란후라이 정도만 주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오믈렛 코너에서 주문할 수 있는 계란 요리의 종류는 우리가 알고 있는것 보다 훨씬 많은데요. 그래서 오늘은 호텔 조식에서 주문할 수 있는 다양한 계란 조리법과 레스토랑에서 주문 가능한 메뉴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써니 사이드 업 | Sunny Side Up

'써니 사이드 업'은 우리가 많이 들어본 조리법 인데요. 영어가 짧은 사람들이라도 오믈렛 코너에 가서 한번쯤 해볼만한 단어 입니다. 계란 노른자가 태양처럼 보여서 붙여진 이 조리법은 프라이팬에 계란 노른자를 깨트리지 않고 한쪽면만 익히는 조리법입니다.



 2.  오버 이지 | Over Easy

써니 사이드 업 상태의 계란을 뒤집어 아주 살짝만 익힌 것을 ‘오버 이지’라고 부르는데요. 계란을 뒤집어 아주 살짝만 익히기 때문에 익혀진 흰자 아래로 노른자가 투명하게 비치게 됩니다. 물론 노른자를 깨트리지 않고 뒤집는게 포인트인데요. 노른자는 거의 익히지 않았기 때문에 포트나 나이프로 계란을 자르면 노른자가 흘러나오게 됩니다.



 3.  오버 미디엄 | Over Medium

예상 하셨겠지만 '오버 미디엄'은 '오버 이지'보다 계란을 좀더 익힌 상태를 말하는데요. 노란자가 좀더 익혀졌기 때문에 반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조리법 입니다.



 4.  오버 하드 | Over Hard

'오버 하드'는 노른자까지 완전하게 익힌 상태를 말하는데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완숙' 계란후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5.  소프트 스크램블 | Soft Scrambled

'소프트 스크램블 에그'는 프라이팬에서 계란의 흰자와 노른자를 가볍게 섞어서 살짝만 익힌 조리법인데요.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조리법 입니다.




 6.  하드 스크램블 | Hard Scrambled

'하드 스크램블'은 흰자와 노른자를 잘 섞고 완전히 익을 때 까지 휘저어 가며 익히는 조리법인데요. 덜익힌 계란요리에서 비린내가 느껴지시는 분들은 하드 스크램블 방식으로 조리를 하면 됩니다.



 7.  베이스티드 | Basted

'베이스티드'는 써니 사이드 업 조리법으로 계란을 조리 하다가 마지막에 후라이펜이 물을 약간 넣고 바로 뚜겅을 덮어 30~40초간 윗면을 수증기로 익히는 방식인데요. 계란을 뒤집어서 살짝 익히는 오버 이지 방식보다 기름 함유량이 더 적어지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신경쓰는 사람들은 이 방식으로 조리하면 도움이 됩니다.



 8.  커들드 | Coddled

'커들드 에그'는 계란을 중탕으로 익히는 조리법인데요. 중탕으로 조리를 하다보니 계란의 부드러움이 그대로 유지가 됩니다. 커들드 에그는 위에 베이컨 조각을 뿌리거나 토스트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아침식사용으로 제격입니다.



 9.  포치드 | Poached

'포치드 에그'는 달걀을 프라이팬이 아닌 끓는 물에 익히는 방법입니다. 계란을 끓는 물에 계란을 넣으면 처음엔 계란이 물속으로 가라 앉았다가 흰자가 익으면서 물위로 떠오르게 되는데요. 계란이 물위로 떠오르면 바로 건져냅니다. 이렇게 되면 흰자는 익고 노른자는 따끈 따끈한 반숙 상태로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취향에 따라 노른자를 완전히 익혀서 먹어도 됩니다.



 10.  베이크드 | Baked

'베이크드' 방식은 계란을 용기에 담에 오븐에 구워서 조리하는 방식인데요. 오븐에 구운 베이크드 에그는 베이컨이나 빵과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끼로 손색이 없습니다.



 11.  프리타타 | Frittata

프리타타는 스크램블에그와 오믈렛의 조리법은 조합한 방식인데요. 결과물을 보면 우리나라 파전이나 부침개와 같은 비주얼입니다.



 12.  오믈렛 | Omelettes

오믈렛은 우리가 호텔 조식에서 흔히 먹는 메뉴 인데요. 2-3개의 계란을 잘 섞어서 후라이펜에 익히면서 각종 야채와 햄, 치즈를 넣고 계란을 반으로 접어서 익히는 조리법 입니다.


이상 계란의 다양한 조리법에서 알려 드렸는데요. '써니 사이드 업' 이나 '오버 이지, 미디움, 하드', '소프트 스크램블', '하드 스크램블', '오믈렛' 은 호텔 조식에서도 주문할 수 있는 메뉴이니 해외여행 가셨을 때 유창한 영어 솜씨(?)로 주문을 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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