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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병 환자 발관리를 위한 스마트양말 Siren 만든 스타트업

Aedi_ 2018. 3. 30. 00:00

스타트업 사이렌(Siren)은 당뇨병 환자를 위한 스마트 양말을 공개했습니다. 또한 이 회사는 340만 달러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으며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설것이라고 도 했습니다. Siren에 개발한 스마트양말은 Neurofabric 기술을 통해 발의 주요 부위에 온도를 체크하여 당뇨병 환자의 발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 있습니다.

▼사이렌의 공동 창업자 란마(Ran Ma)는 "우리는 검증 된 기술을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양말속에 넣는데 성공했다."며, "당뇨환자들은 발에 부상을 입어도 통증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발에 상처를 입어도 이를 인지할 수 없으며, 이렇게 방치된 상처가 감염된다면 심한경우 상처 부위를 절단해야하는 일도 발생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발에 상처가 발생하게 되면 상처부위의 체온이 낮아 지는데, 사이렌 이점에 착안해 양말에 온도를 측정할 수 있는 마이크로센서를 내장 양말을 신은 경우 계속해서 발의 온도를 체크합니다. 마이크로센서는 양말 한켤래당 6개가 내장되어 있는데, 센서는 양말을 세탁하더라도 손상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회사는 스마트양말을 정기구독 모델을 판매하는데, 매월 $19.95달러를 내면 처음에 5켤레의 양말이 지급되며 6개월에 한번씩 새로운 양말이 정기배송 된다고 합니다. 고객은 사이렌 허브를 통해 내 발의 상태를 모니터링 할 수도 있습니다.


▼Ran Ma는 마이크로센서와 같은 부품의 가격은 계속해서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자신들이 개발한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큰 비용없이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과연 이 회사가 어디까지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지 한번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