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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슈퍼리치들의 독특한 자녀교육방법 3가지

Aedi_ 2017. 12. 17. 13:51

슈퍼리치의 자녀교육법

세계최대의 전자상거래회사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 전기자동차로 자동차 업계의 판도를 뒤흔들고 있는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 그리고 지금은 고인이 됐지만 아이폰 하나로 애플을 시가총액 세계 1위로 만든 '스티브 잡스' 이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억소리 나게 많은 재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자녀교육에 대해 남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슈퍼리치들의 독특한 자녀교육방법 3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이들에 비하진 못하지만 돈이라면 아쉬울게 없는 재벌가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재벌가들의 자녀들을 보면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받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쉬울것도 부족할 것도 없이 온실 속의 화초처럼 극진한 보살핌속에 자라다 보니 남들 일에는 관심도 없고, 보통사람들이 삶을 어떻게 살아 가는지도 전혀 이해할 수 없죠. 그래서 우리는 뉴스에서 이들이 술먹고 행패를 부린다거나, 듣기만 해도 치가 떨리는 갑질을 했다는 소식을 종종 접하게 됩니다. 이런 부류의 사람들에게는 일반 사람들은 그저 노예로 보이기 때문에 운전기사를 매달 갈아치우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사과하는 기업인


하지만 앞서 말씀 드린 세계 최고의 기업을 이끌 고 있는 미국의 기업인들은 우리나라 재벌들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자녀를 키우고 있습니다. 먼저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의 자녀교육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자녀를 위해 비밀학교를 세운 엘론머스크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는 3년 전에 자녀들을 위해 '비밀 학교'를 설립해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5명의 자녀를 둔 머스크는 이 학교를 세운뒤 그의 자녀들을 모두 자퇴 시키고 이 '비밀 학교'에 보냈는데요. 이 비밀학교는 이름이 '애드 아스트라(Ad Astra)'라는 이름만 밝혀졌을뿐 웹사이트도, 전화번호도 없는 아주 비밀 스러운 학교라고 합니다.(애드 아스트라는 '별을 향해'라는 뜻의 라틴어)

엘론 머스크 자녀


하지만 피터 디아맨디스 X 프라이즈 재단 이사장이 이 학교를 방문후 한 매체에 글을 기고하면서 그 비밀스런 베일이 조금 벗겨졌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AI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를 하던 엘론 머스크의 철학이 반영된 교육과정이 운영된다고 합니다. 엘론 머스크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공장 같이 획일적인 교육방식을 하는 학교는 큰 의미가 없다 아이들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토론하는 아이들

애드 아스트라는 인류가 언젠간 직면하게될 '윤리와 도덕에 관한 대화'를 필수적으로 가르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한 마을에 공장이 있는데, 마을사람들의 대부분은 이 공장이 취업해있다. 하지만 이 공장으로 인해 마을의 숲과 호수는 오염되거 파괴되어 진다. 그렇다면 과연 공장을 폐쇄하는 것이 옳은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을 한다고 합니다.

공장


머스크의 자녀 5명을 포함 총 31명이 다닌다는 이 학교는 이런식으로 윤리와 도덕에 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고 합니다. 최소한 이 자녀들은 우리나라 재벌가의 자식들처럼 커서 갑질을 하거나 깽판을 칠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엘론 머스크 가족


2.  자녀에겐 태블릿도 주지 않았던 스티브 잡스

아이폰으로 애플을 세계 최고의 기업으로 만든 스티브 잡스, 하지만 그는 그의 자녀들이 스마트폰이라 태블릿을 사용하는 것을 엄격하게 통제했다고 합니다. 그대신 잡스는 자녀들과 토론을 즐겼다고 하는데요. 저녁시간 식탁에 둘어앉아 자녀들와 책, 역사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했다고 합니다.

잡스 아들


그의 전기를 썻던 월터 아이작슨도 그의 자녀교육법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었는데요. 그도 잡스의 자녀들이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전혀 중독된 것처럼 보이지 않았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잡스는 아이들이 IT기기를 전혀 쓰지 못하도록 한것은 아닙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제한된 시간만 이를 사용하도록 가르쳤다고 합니다.

잡스 아들


3.  아이들을 험하게 키우는 제프 베조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는 다소 위험해 보이는 방식으로 아이들을 교육시키고 있어서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아내는 아무 것도 혼자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보다 손가락이 9개인 아니가 낫다'라고 말했는데요. 세 아들과 입양한 한명의 딸아이를 키우는 베조스 부부는 아이들이 호기심을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최고의 교육법이라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베조스 부부


그들은 4살 아이가 날카로운 칼이나 드릴같은 전동 공구도 아이가 원한다면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물론 사용법이나 주의할 사항에 대해서는 설명을 해줍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아이가 다칠 수도 있지만,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스스로 학습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그들의 교육철학인 것입니다.

제프 베조스 아들


이 때문에 베조스의 부인은 조금 과격하게 들릴지도 모르는 발언을 한 것이죠. 그녀의 주장은 여러 논문에서 사실로 들어 났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할 수 있는 놀이를 부모가 제한하지 않고 스스로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키우는 교육 방식은 자녀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며, 부모가 과잉보호한 자녀보다 성공할 확률이 더 높다고 밝혀진 것입니다. 또한 이런 교육 방식은 자녀의 판단력과 자신감도 키워주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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