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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이미지인식앱 3종(스토리보드, 셀피시모, 스크러비) 발표

Aedi_ 2017. 12. 14. 00:17

구글은 지난 11일 리서치블로그를 통해 구글의 이미지인식 기술이 적용된 앱 3종을 발표했습니다. 이들이 발표한 앱은 동영상을 자동으로 만화로 변환시켜주는 스토리보드, 자동으로 셀카를 찍어주는 셀피시모(Selfissimo), 음악DJ처럼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는 스크러비(Scrubbies) 입니다. 오늘은 이 앱들에 대한 간략한 리뷰와 적용된 기술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글은 최근 5년새 스마트폰의 H/W가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예전엔 불가능했던 작업이 스마트폰만으로 가능해졌기 때문에 이 앱들을 만들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들은 구글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즉, 객체인식, 사람 세분화, 스타일화 알고리듬, 효율적인 인코딩&디코딩 기술을 테스트해보기 위해 이 실험적인 앱들을 제작해서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가장 큰 목적은 '그냥 재미있어서!' 라고 합니다.


1.  스토리보드(Storyboard) : 안드로이드 전용

스토리보드는 말그대로 촬영한 동영상을 한 페이지의 만화로 만들어 주는 앱입니다. 촬영한 동영상을 이 앱으로 불러들이면 앱은 자동으로 동영상을 분석해 프레임을 만들고 프레임안에 적절한 사진을 넣어 줍니다. 현재 총 6가지 필터가 제공되며 리로딩 할 때 보다 다른 조합의 스토리보드가 생성되는데, 구글에 따르면 약 1.6조개의 조합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저도 이 앱에 올 가을 다녀온 휴가에서 찍은 영상을 올려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결과물이 나름 느낌있게 나온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단 1Page의 스토리보드만 만들어 준다는 것입니다. 아마 스마트폰의 H/W의 한계 때문인것 같은데 좀 아쉽네요.

2.  셀피시모(Selfissimo)

셀피시모 앱을 사용하면 더이상 셀카를 찍을 때 카메라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됩니다. 앱이 가장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표정을 지을 때를 분석하여 자동으로 셀카를 찍어주기 때문이죠. 앱을 실행 시키고 카메라를 쳐다보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 알아서 사진이 찍힌다고 합니다. 왠지모르지만, 흑백사진만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3.  스크러비(Scrubbies) : iOS전용

스크러비는 말로 설명하는 것 보다 아래 영상을 한번 보시는게 이해하기 쉽습니다. 마치 DJ가 LP판을 손으로 돌려가면서 리믹스를 하듯이, 이 앱을 사용하면 동영상을 앞뒤로 자유 자재로 돌려가면서 편집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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