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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월드 매니아라면 꼭 가봐야하는 레고하우스(21037) at 덴마크 빌룬드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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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월드 매니아라면 꼭 가봐야하는 레고하우스(21037) at 덴마크 빌룬드

Aedi_ 2017. 10. 2. 10:58

레고 하우스 오픈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는 레고는 덴마크 빌룬드(Billund)에 본사가 있는데요. 레고의 본고장인 이곳에 Lego의 역사에 남을 또다른 기념비적인 일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LEGO 마을이라고 불리는 이곳은 레고랜드에 이어서 또 다른 랜드마크가 지어 진다고하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레고 하우스(LEGO House)'입니다. 블럭을 쌓아올려서 만든것 같은 이 건축물에는 약 2,500만개의 블럭을 사용해서 만들어진 창작품들이 있으며, 여러가지 테마로 꾸며진 전시관 겸 놀이방이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덴마크 빌룬드에 새로 지어진 '레고 하우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Lego house

LEGO House 의 정가운데에는 창의력이 나무(Tree of Crearivity)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24,350시간동안 총 6,316,611개의 브릭을 가지고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나무는 '레고=창의력' 이라는 그들의 철학을 표현해주는 심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최초의 레고가 나무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창의력의 나무


이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또한 유년시절부터 레고를 가지고 놀았던 '야르케 잉엘스(Bjarke Ingels)'라고 하는데요. 그는 그 동안 자신이 가지고 놀았던 레고 중의 최고의 레고가 바로 레고 하우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던 취미를 일로서 할 수 있는 행운을 가졌다는게 한편으론 참 부럽습니다.

야르케 잉엥스


2017년 9월 28일에 오픈한 이 곳은 약 3,630평에 달하는 면적을 자랑하는데요. 고전 제품부터 최신 제품까지의 레고 전시장과 테마 파크, 4개의 컬러를 테마로한 컬러존과 레스토랑 그리고 레고샵이 자리잡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 옥상에는 600평의 하늘 공원까지 조성이 되어있다고 하니 덴마크를 방문하는 레고매니아 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장소입니다.

레고 듀플로


레고 하우스에는 총 4가지 컬러의 경험존(Experience Zones)가 만들어져 있는데요. 각 지역은 각자의 테마로 레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고 합니다.

  • 레드존 : 자유롭게 조립을 할 수 있는 창의력 존

  • 그린존 : 스토리에 따라 롤플레이를 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존

  • 블루존 : 인지 능력을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존

  • 옐로우존 : 감성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감성존


레드존 : 레드존은 레고의 원래 컨셉인 '상상하는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을 체험할 수 있는 구역인데요. 레고 브릭 빌더와 레고 듀플로 빌더를 가지고 자신이 상상하던 모든것을 만들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기꺼이 옆에서 지원을 해줄 선생님들도 있습니다.

레드존

그린존 : 아이들끼리 레고를 가지고 놀다보면 서로 역할을 정하고 이야기를 만들어서 상황극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그린존은 레고를 가지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스토리랩에서는 자신만의 레고 영화를 만들 수 있고, 미니 피규어의 삶을 엿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자신만의 개성있는 미니피큐어를 직접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린존


블루존 : 블루존에서는 도시건축가가 되거나 테스트 드라이버가 되서 자동차를 운전해 볼 수 있는 곳인데요. 레고로 만든 로봇도 컨트롤을 해볼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로봇을 컨트롤해서 북극을 탐험하고 빙하속에 있는 매머드를 발굴해볼 수도 있으며,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 정해진 코스를 완주해야하는 도전을 해볼 수도 있다고 합니다.

블루존


옐루우존 : 옐루우존은 감성적인 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인데요. 피쉬 디자이너 코너에서는 바다 속 생물을 레고로 만든 후 스캔을 하면 TV화면을 통해서 내가 만든 레고가 바닷속을 헤엄치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새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볼 수도 있습니다.

옐로우 존


레고 하우스는 한번에 2,400명이 입장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연간 약 25만명의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입장료는 약 $30 인데요. 굳이 유료 티켓을 사지 않더라도 레고 하우스의 상징은 '창의력의 나무'와 레고 포럼, 레고광장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룡레고


마지막으로 LEGO House의 탄생을 기념해서 새로운 LEGO도 출시되었는데요. 레고아키텍트 시리즈로 '레고하우스(LEGO HOUSE) 21037' 입니다. 이는 2014년 출시된 레고 400010 보다 훨씬 진일보된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고 21037

레고 4000010


이상 덴마크 빌룬드에 오픈한 레고 하우스(21037) 소식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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