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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도 가능? 각 나라별 독특하고 황당한 교통법규 17가지

Aedi_ 2017. 8. 20. 11:59

지구상에는 200여개가 넘는 다양한 국가들이 존재하는데요. 각 국가별로 지리적, 문화적 차이에 있기 때문에 생활방식에도 다양한 차이가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인지는 몰라도 몇몇 나라에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볼 때는 이해가 되지 않거나 믿을 수 없는 풍습이나 문화가 존재하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자동차 및 운전에 관련된 각 국의 독특한 법과 규제에 대해서 정리를 해봤습니다. 각 나라의 독특하고 충격적인 자동차에 관한 법 17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코스타리카

맥주는 좋아하시는 분들은 코스타리카가 마치 천국처럼 느껴지실텐데요. 이 나라에서는 운전 중에 맥주를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0.75% 가 넘으면 훈방조치나 벌금형 없이 바로 바로 감옥에 가야 한다고 합니다.

코스타리카 음주운전


 2.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는 횡단보도에서 150피트(약 45m) 이상 떨어져야 한다는 법률이 있다고 하는데요. 법을 어기면 엄청난 벌금을 부과하기로 유명한 나라이기 때문에 이를 지키기 위해서 눈이 안좋은 사람들은 차안에 쌍안경을 두고 다닌다고 합니다.

싱가포르


 3.  중국

중국의 자동차 법은 역시 대륙이라는 말이 나올법 한데요. 베이징에서는 길을 건너는 보행자를 위해 자동차를 멈추는 것이 불법이라고 합니다. 무술로 달련된 중국인 들이라 차량을 잘 피할 수 있기 때문인걸까요? 일반인들의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대륙의 법인 것 같습니다.

중국


 4.  태국

태국에서는 상의를 탈의하고 운전을 하는 것이 불법이라고 하는데요. 운전 중 뿐만 아니라 거리를 거닐 때도 상의를 탈의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한창 더울때면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을 자랑하는 태국에서는 어찌보면 잔인한 법인 것 같은데요. 베이징 한복판에서도 웃통을 벗고 있는 중국인들이 태국을 간다면 엄청난 벌금을 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태국


 5.  스위스

유럽의 대표적인 복지국가 스위스에서는 휴일을 철저하게 보장하는 독특한 규제가 있다고 하는데요. 그 규체는 바로 휴일 세차 금지라고 합니다. 따라서 스위스 사람들은 일요일에는 아무리 날씨가 좋다고 하더라도 절대 세차하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좋겠습니다.

스위스

 6.  사우디아라비아

정통적인 이슬람 왕정 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이 운전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여성중 절반만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이런법에 존재하고 있다고하니 지금이 21세기가 맞나? 하는 생각까지 드는데요. 몇년전부터는 여성 운전을 합법화하려고 하는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으며, 사우디 왕자 중 한명도 여성의 운전을 허용하는데 찬성하는 입장을 밝혔다고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여성 운전금지


 7.  스페인

이번에 테러가 발생해 전세계적인 애도 물결이 읽고 있는 스페인 또한 독특한 자동차 관련 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스페인에서는 항상 운전할 때 선글라스를 써야 한다고 합니다. 그도 그럴것이 지중해 연안의 스페인 날씨는 정말 구름 한점 없이 맑은 날이 많은데요. 이 햇살 아래에서 운전을 할 때는 선글라스가 필수 일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스페인 선글라스 운전


 8.  러시아

러시아에서는 자동차를 항상 깨끗한 상태로 유지해야하는 데요. 경찰관이 판단해서 자동차라 더렵다고 느껴진다면 벌금을 내야한다고 합니다. 이 법은 구체적인 기준이 없이 때문에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라고 합니다.

러시아 세차


 9.  일본

가깝지만 먼 나라 일본에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법이 있는데요. 차량에 지나가다 보행자에게 물을 튀길결우 벌금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도 도입이 시급해 보이네요. 갑자기 뜨끔하신 운전자 분들 다음부터는 조심히 운전하시기 바랍니다!

일본 물튀기기


 10.  미국

미국은 주별로 각자 다른 법들이 존재하는데요. 매리에타에서는 차나 버스에서 침을 뱉으면 벌금을 내야한다고 하는데요. 특이하게도 트럭운전자는 침을 뱉을 수 있다고 하니 좀 이상한 법인 것 같습니다. 또한 오리건 주에서는 인도로도 자동차를 운전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먼저 보행자에게 양해를 구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칸소 주에서는 저녁 9시 이후 식당 주변에서 경적을 울리는 것은 금지하고 있습니다.

미국


 11.  덴마크

덴마크에서는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 항상 차량 트렁크와 하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안전을 위해서는 타이어와 차량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바람직한 법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는 차량 밑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의무를 주기 위해서 법을 제정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자동차에 숨어 있는 어린이들을 확인하기 위해서 라고 합니다.

덴마크 아이들 찾기


 12.  아랍에미레이트(UAE)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는 도로로 자동차만 다닐 수 있는 것이 아닌데요. 전통적인 교통수단인 낙타도 도로위에서 타고 다닐 수 있다고 합니다. UAE 사람들은 도로에서 낙타를 만나면 한마디 불평없이 자리를 양보 한다고 하니 이 나라에서는 교통 체증이 심할 경우 낙타를 타고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아랍에미레이트 낙타


 13.  독일

독일에서는 바바리맨을 허용하는 법이 있어서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차량을 운전할 경우에는 신발만 신으면 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톨게이트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이 법을 보면 세상에 이런 미친법도 있구나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독일 바바리맨


 14.  이탈리아

이탈리아에서는 반겨동물들의 복지를 위한 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차량에 탑승한 반려동물들은 반드시 안전벨트를 메야한다고 합니다. 이 법으로 인해서 이탈리아에서는 창문 박으로 고개를 내민 견공들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 반겨동물 안전벨트


 15.  프랑스

프랑스 운전자들을 운전시 자동차키 이외에도 필수적으로 구비해야하는 물건을 법으로 규정했는데요. 그 물건의 정체는 바로 음주 측정기 입니다. 만약 경찰 단속시 음주측정기기 없으면 벌금이 부과 된다고 합니다. 이 법은 아마 와인을 좋아하는 프랑스 인들은 낮술을 즐겨 하기 때문이 생겨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 낮술 음주측정기


 16.  키프로스

몇년전 국제적인 금융위기 때 국민들의 예금계좌에서 강제로 돈을 빼간 적이 있는 충격과 공포의 국가 키프로스에서는 운전중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나라에는 운전중에 스마트폰을 보지 말아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물이나 음료수는 절대 마시면 안된다는 법이 있다고 합니다.

키프로스 물마시기


 17.  스칸디나비아

스칸디나비아에서는 운전 중에 항상 전조등을 켜야 한다고 하는데요. 여름에는 해가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있는 나라에서 전조등을 항상 켜야 한다고 하니 조금 의아한 생각이 드는데요. 반대로 겨울에는 하루 종일 해가 뜨지 않는 지역도 있다고 하니 이런 규제가 이해가 됩니다.

스칸디나비아


이상 각국의 황당하고 충격적인 교통법규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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