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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꿈의항공기 보잉 787(드림라이너)의 믿기지 않는 특별한 기능 10가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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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첨단 꿈의항공기 보잉 787(드림라이너)의 믿기지 않는 특별한 기능 10가지

Aedi_ 2017. 8. 5. 09:59

꿈의 항공기 보잉 787 드림라이너의 특별한 기능 

보잉 787 드림라이너(Dreamliner)는 이름대로 꿈의 비행기라고 불리는데요. 이 비행기는 미국의 보잉社에서 제작한 최신 기종으로 다양한 최첨단 기술들로 무장하고 있어 세계의 항공사들은 도입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국내 최초로 대한항공에서 이 기종을 도입해서 운행중인데요. 아직은 3대 밖에 운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탑승할 기회가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접적으로나마 그 기분을 느껴보기 위해서 이 비행기에 적용된 믿을 수 없는 최신 기술들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비행기

일반적으로 항공기 제작은 가볍고 튼튼한 알루미늄을 사용하는데요. 꿈의 비행기 Dream Liner는 50%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면 더 위험한거 아니야?'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 모델 제작에 사용된 플라스틱은 강화된 탄소복합섬유로 기존 알루미늄소재보다 더 가볍고, 내구성도 강하다고 하니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쉽게 피곤해지는 걸 방지해주는 기압

미국이나 유럽, 호주 등 장거리 비행을 할 경우 비행기는 10km 이상 높이떠서 비행하게 되는데요. 10km의 상공은 기압이 매우 낮습니다. 기압이 낮을 경우 산소부족으로 인해 승객이 쉽게 피로해 질 수 있는데요. 그래서 비행기 내부기압은 백두산 높이(2400m) 수준으로 높혀서 운행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드림라이너는 내부기압을 한라산 수준(1800m)으로 더 높힐 수 잇도록 설계가 됐기 때문에 승객이 쉽게 피로해 지는 것을 방지하고 두통 발생 확률을 낮춰준다고 합니다.


 3.  더욱 쾌적해진 기내 환경

비행기를 타면 실내 습도가 매우 낮은게 느껴지는데요. 높은 고도에서의 비행기 내부 습도는 10% 수준 밖에 안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건조하게 내부를 유지하는 이유는 비행기의 전자기기의 오작동을 최소화하고 기체 내부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하는데요. 이 때문에 승객들은 안구건조증이나 입이 바싹 마르는 부작용을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보잉 787의 경우 기존 보다 내부 습도를 50%(15% 수준) 이상 올리 수 있도록 설계가 됐다고 하니 보다 쾌적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습도가 낮기 때문에 비행기에서는 체내 수준 유지를 위해서 물을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4.  더욱 넓어진 유리창과 없어진 블라인드

보잉 787을 처음 타시는 분들은 창문을 보고 두번 놀라게 되는데요. 우선 기존보다 78%나 넓어진 창문을 보고 한번 놀라고, 창문을 닫을 수 있는 블라인드가 없는 걸 보고 또 한번 놀라게 됩니다. 유사기종보다 78%나 넓어진 창문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안정감 가져다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커진 창문에는 특수젤이 중간에 삽입되어 있기 때문에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창문을 밝게 했다가 어둡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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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20% 향상된 연료 효율

드림라이너는 가벼운 탄소복합소재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행기 중량이 가벼워 졌는데요. 이로 인해 20%의 연료가 절약된다고 합니다. 항공사 입장에서는 같은 연료를 쓰더라도 더 멀리 운행을 할 수 있어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생겼습니다. 따라서 승객 입장에서는 연비가 좋아졌기 때문에 항공료도 조금은 저렴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6.  강한 기류변화에도 흔들림 없는 편안함

장기간 비행을 하다보면 기내 방송으로 '현재 외부 기류 변화로 인해 비행기가 심하게 흔들릴 수 있으니, 좌석으로 돌아가 안전벨트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라는 멘트를 한 두번쯤은 듣게 되는데요. 보잉 787은 이런 상황에서 기체가 흔들리게 되는 경우 곧 동체를 제어해 흔들림을 줄이는 기술이 적용됐다고 합니다.


 7.  환상적인 비행기 조종석

보잉 787에는 기장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비행기를 운행할 수 있도록 고급자동차에만 사용되는 기술인 HUD(Head Up Display)가 장착됐다고 하는데요. 비행과 관련된 주요 정보들이 유리창에 한번에 표시가 되기 때문에 시야를 이리저리 분산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8.  자유롭게 휘어지는 날개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Boeing 787은 탄소섬유로 제작됐는데요. 이 때문에 신축성이 뛰어나다고 합니다. 비행 중 창문으로 날개를 내다보면 날개가 활처럼 휘어지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유연함 때문에 강한 기류 변화에 잘 대처가 가능하고 비행기의 흔들림도 줄어든다고 합니다.


 9.  국내 기술로 만들어진 비행기

놀랍게도 보잉787 제작은 국내기술이 적용됐다고 하는데요. 자유롭게 휘어지는 날개의 끝부분(Raked Wing Tip)은 대한항공 항공우주 사업본부에서 제작을 맡았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후방 동체’(Aft Body), 날개 구조물인 ‘플랩 서포트 페어링’(Flap Support Fairing) 등 6가지 핵심부품도 대한항공에서 직접 제작했다고 합니다.


 10.  조용해진 엔진 소음

비행기를 타다보면 가장 불편한 것중에 하나가 바로 외부 엔진소음인데요. 비즈니스를 탄다면 조금이나마 소음에서 해방될 수 있지만, 일반 요금의 2-3배를 주고 비즈니스를 타는 것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데요. 드림나이너의 경우 비행기엔진을 둘러싼 덮개에 소음을 줄여주는 신 기술이 적용돼 엔진 후류로 인한 소음이 대폭감소 됐다고 하니 보다 조용한 비행을 할 수 있습니다.


보잉의 최신 항공기 보잉787 드림라이너(Boeing 787 Dream Liner)의 놀라운 신기술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이 비행기는 대한항공 토론토, LA, 마드리드 구간을 운행 중 이라고 하니 해당 지역을 여행하시는 분들은 이 기종이 운행하는 스케쥴을 확인 후 예약하시면 787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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