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스틱 윙즈
지난번 에버랜드에 놀러 갔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던 걸 꼽으라면 저와 와이프는 '판타스틱 윙즈'를 꼽겠습니다. 우리딸이 아직 100cm가 안되는 관계로 재미 있는 놀이기구를 못탄게 가장 큰 이유지만, 재미있는 기구를 탔었더라고 아마 '판타스틱 윙즈'는 Top 3에 들어갔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새들과 사육사들의 교감을 바로 옆에서 지켜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에 갖혀 있던 독수리와 매 같은 맹금류들이 자유롭게 하늘을 날아 가는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접적이나마 맹수들의 본능을 옆에서 지켜볼 수 있는 공연이 바로 '판타스틱 윙즈' 입니다. 그럼 우리가족에 보고온 'Fantastic Wings'를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공연은 한 사육사가 등장하며 시작 됩니다.
그 후 등장하는 독수리!! 하늘에서 날아 옵니다.
그리고 사육사의 팔위에 사뿐히 착지!!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보니 정말 시원한 느낌이 듭니다!
공연에 나오는 독수리는 4-5 종류가 됩니다. 그 중에 가장 몸집이 큰 독수리.. 이름은 정확하게 기억이 안납니다. 제일 끝에 첨부한 유튜브 동영상을 보시면 이름도 나오니 참고하세요!
큰 몸집이여서 그런지 나무위에 착지해서 걸어갈때는 뒤뚱 뒤뚱~ ㅋㅋ 그 모습이 참 웃기더라구요.
그리고 또 등장하는 독수리 한마리, 아래 사진은 놀라지 마세요. 활에 맞은 장면이 아닌 사육사가 하늘로 쏘아 올린 화살을 독수리가 낚아 채는 장면 입니다! 이런 장면을 눈앞에서 보니 정말 신기합니다!
성공리에 화살을 잡은 독수리에게는 상으로 고기가 제공됩니다. ㅋㅋ
독수리들의 공연이 끝 나면 꿩 또는 닭처럼 보이는 새들의 자유비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정말 새들이 산속에서 계속 날아 듭니다. ㅎㅎ
정말 계속해서 날아 옵니다. 아래는 땅에 착지후 먹이를 쪼아 먹고 있는 모습, 대충 봐도 30-40마리는 되어 보입니다!
꿩들의 비행이 끝나면, 공작들이 날아 옵니다. 공작이 이렇게 멀리 날아 가는 모습은 처음 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앵무새들의 비행을 볼 수 있습니다. 관중석 위로도 날아가니 참 아이들이 좋아해요.
이제 공연은 막바지를 향해 갑니다. 무사히 착륙한 앵무새들과 꿩은 사육사에게 칭찬을 받고 집으로 컴백~~
공연은 백비둘기들의 비행으로 마무리가 됩니다. 흰 비둘기들의 단체 비행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 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렇게 약 20분간의 새들의 공연은 끝이 납니다. 저는 동영상을 찍고 와이프는 사진을 찍었는데, 와이프는 공연에 집중(?) 하느라 모든 장면을 사진에 담지는 못했습니다. ㅠ.ㅜ
사진은 좀 아쉽지만, 그래도 제가 20분 간의 모든 공연을 찍은 동영상을 공유하며 포스팅을 마칩니다.
시간되시면 가족과 함께 에버랜드 판타스틱 윙즈 공연 한번 관람해보세요!
아이와할께 가볼만 한 곳
☞ 호수위를 걷는다. 춘천 스카이워크, 그리고 꿈자람놀이터
☞ 무료라서 더 좋은, 어린이대공원 꿈틀꿈틀놀이터, 그리고 놀이동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