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얄미운 Aedi

지난 10월 하노이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하노이 하면 오토바이가 많기로 유명한데요. 시내를 돌아다니다 보면 정말 오토바이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죠. 그래서 복잡한 정신을 안정시키기 위해 산책을 종종 했는데, 그 중에 제가 좋아했던 쉐라톤 호텔 호수 산책 코스를 소개합니다. ^^ 호텔 옆에 바로 호수가 있어서 전망도 좋고, 산책에 제격입니다! 위 지도를 보시면 가운데 쉐라톤 호텔이 있고요 제가 산책한 코스는 호텔 위쪽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사실 저의 숙소는 인터컨티넨탈이었는데 두 곳이 바로 옆에 붙어 있어서 걸어서 다닐 만큼 가까웠기 때문에, 산책 삼아 자주 왔다갔다 했었습니다. 딸과 같이 산책을 했는데, 역시나 어려서 그런지 전날 많이 돌아 다녔어도 다음날이면 쌩쌩해요~ ㅎㅎ. 한참 앞서서 걸어..

오늘은 아주 쉽게 항공권을 검색하고 예약까지 가능한 '구글 Flights'를 소개해드립니다. 이게 왠만한 앱보다 사용하기 더 편한 UI를 제공하는데요 백문이 불여일견 한번 보시죠!! ^^ 먼저 초기화면 입니다. 조금은 어수선해 보이는데 차근차근 저를 따라해 보시면 정말 쉽다는 걸 알 수가 있습니다. 먼저 항공권을 검색하려면 '목적지'를 입력해야겠죠? 저는 '홍콩'을 한번 입력해 봤습니다. 여행 일자는 자동으로 입력이 되어 있는데 바꾸지 않고 그대로 7월 4일~8일로 검색해 봤습니다. 목적지를 입력하면 순식간에 해당 날짜에 가장합리적인(가격 및 비행시간을 고려한) 항공권을 알려줍니다. 위 검색 결과를 보니 $301로 홍콩 익스프레스 항공사 표를 추천해주는데요. $301에는 유류할증료 및 모든 세금이 다 포..

중국 요커들의 럭셔리 여행스타일 몇일전 중국의 포브스라 부리우는 후룬 리포트(胡潤 百富)에서 중국부자들의 여행스타일에 대해 분석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그냥 단순한 호기심에 중국부자는 어떻게 여행하는지 궁금해 읽어보았는데 간만에 영어보고서를 보자니.. 꽤 시간이 오래걸려 버렸다..ㅠ.ㅜ 읽는데 들인 시간이 아까워서 블로그에 정리해 놓기로 했다. 보고서에서는 부자 요커들의 여행 트렌드에 대해 10가지 특징에 대해서 요약해 뒀다. 1. 해외여행의 급격한 증가 160만 달러 이상의 부호들은 2014년 평균 4회, 총 33일간 해외여행을 했다. 이는 전년 대비 17.8% 증가한 수치다. 2. 럭셔리 여행에 대한 수요 증가 여행에서 3만달러 이상을 소비하는 사람들은 주로 여행사를 통해 예약을 하는데 맞춤형 서비스와..

오늘은 멜번 시내풍경 나머지 사진 포스팅해 봅니다. 먼저 아래는 야라강을 건너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높은 빌딩은 그래도 좀 보이죠? ^^ 요기 위에 보이는 빌딩이 당시 남반구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을 겁니다. 무려 10년 전이니 지금은 바뀌었을 수도 있네요! 색을 보정하니 하늘이 너무 밝네 나왔는데. 하늘이 정말 맑습니다. 역시 호주는 자연환경이 깨끗한게 장점이죠! 이 사진은 멜번 수족관 입니다. 이 당시만 해도 해외 처음나간거라 수족관이나 테마파크는 꼭 같죠..ㅋㅋ 지금은 해외나가면 수족관이나 동물원은 잘 안가게 됩니다. 울나라에서도 다 볼 수 있는 물고기, 동물들이 대부분이라서 ㅋㅋ 정말 유명하지 않으면 수족관이나 동물권은 절대 안감 ^^ 그런데 규모는 꽤 됐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 이 당시 저는 ..

오늘은 호주에서 경험할 수 있는 사막과 오아시스에 대해서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바로 세계 최대의 모래섬인 호주 프레이져 아일랜드인데요. Fraser Island는 사하라 사막의 모래보다 더 많은 모래로 이루어진 섬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황량한 모래만 있는 것은 아니고 숲도 있고 오아시스도 있습니다. 저는 1박 2일 코스로 다녀왔는데요. 지프카를 타고 달리는 기분이 매우 좋았습니다. 먼서 모래사장을 지프카도 사정없이 빠르게 달릴 수 있습니다 ^^ 그리고 중간중간 내려서 사진도 찍고 발도 담그고 하지요 ^^ 경치가 참 좋고 날씨도 매우 좋았습니다. ^^ 세계 최대의 모래섬이지만 그 크기가 매우 크기 때문에 울창한 숲도 있습니다. ^^ 엄청 큰 나무들이 많이 있어서 마치 반지의 제왕 영화 속 한 장면에 온 것..

푸켓은 대표적인 휴양지 답게 놀거리, 즐길거리 가 참 다양한데, 그중에 내가 직접 경험했던 것에 대해서 소개해 보겠다. 1. 수영장 휴양지는 말그래도 휴식을 취하는 곳 호텔에서 적당히 시간때우며 배고플 땐 밥머고 더울땐 수영하고, 맛사지도 받는게 장땡~!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갔을 때 수영장에서 같이 놀기가 아주 좋다. 호텔에 키즈풀이 있는 경우도 있으니 호텔에 체크 해볼 것~! 내가 머무른 호텔은 홀리데이인 부사콘 윙이 었는데 여긴 호텔에 미니바도 있어서 수영하다 칵테일 한잔 먹는 재미도 좋았다. ^^ 2. 코끼리타기 국내에서 쉽게 타 볼 수 없는 코끼리를 태국에서는 쉽게 탈 수 있다. 코끼리타기는 대부분의 호텔이나 길거리에 있는 여행사에 예약을 하면 된다. 당일 예약보다는 하루전날 예약하는 게 좋다. ..

몇년전 상해에 출장을 갔을 때 먹어본 음식들.. 정말 대륙 음식의 끝(?)을 본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이 것보다 더 충격적인 요리도 있었겠지만.. 저에게는 상당한 충격으로 아직까지 생생히 기억에 남네요 ^^ 그럼 제가 먹어본 or 결국 먹지 못한 중국의 요리에 대해서 소개해 드립니다. 1. 랍스터 회 우리나라에서는 한번도 보지 못했던 음식인데요. 바닷가재를 회로 먹더라구요. 랍스터가 워낙고가요리기도 하거니와 회로는 처음 먹어 보기에 정말 게눈 감추듯 폭풍 흡입을 했읍죠~! ^^ 2. 상해 민물 게 요리 상해의 명물로 꼽히는 상해민물게 요리 입니다. 원래 해산물을 좋아하는 제게 딱 맞는 일품요리였어요~! 이것도 호로록~ 폭풍흡입 3. 북한 술 중국에는 베이징과 상해에 외화벌이를 위해 북한음식점이 몇군데 ..

흔히 신들의 섬이라고 불리는 휴양지 발리에는 수백개의 풀빌라가 있는데요. 선택의 폭이 넓다는 장점도 있지만, 그 만큼 좋은 빌라를 고르기도 어렵습니다. 국내에서 패키지로 판매되는 상품도 정말 많구요. 그래서 제가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풀빌라 '아비 발리'에 대해서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이 역시 수 많은 풀빌라 중 하나겠지만 생생한(?) 저의 경험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네요. (결혼 4년차라 기억이 가물가물..ㅋㅋ) 여기서 팁하나 알려드리면요 TIP : 발리 풀빌라 저렴하게 예약하는 법 이 방법이 꼭 최저가로 예약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래도 내가 저렴하게 예약했는지 확인 하는 법 정도로 활용 할 수 있는 있습니다. 그 방법은요, 국내 여행사를 통해 풀빌라를 예약하셨다면, 해당 빌라 홈페이지에 접..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 해양엑스포 기념공원에 위치해 있습니다. 해양엑스포 공원에서 보이는 이에섬(伊江島) 섬 가운데 우뚝 솟은 닷츄(작은산)가 눈에 띄네요~! ㅋ 이에섬은 면적이 22.73㎢밖에 안되는 작은 섬인데요 . 온난다습해서 열대과일(코코넛, 멜론, 바나나, 파인애플)과 카카오, 국화, 커피, 사탕수수 등이 생산된다고 합니다. 해양엑스포 기념공원을 대충 둘러본 후 바로 츄라우미 수족관 입성!! 두둥~! 들어가자마사 해양생물을 손으로 만저 볼 수 있는 수족관이 나옵니다. 그리곤 일반적인 수족관에서 볼 수 있는 열대어, 바닷가재 기타 등등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나는 대형수조~! 밑에 사람들 그림자를 보시면 대충 크기가 짐작이 가시죠?? 정말 대박큽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관람을 마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