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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해외여행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에 가면 안되는 이유

Aedi_ 2018. 1. 20. 10:45

뒤셀도르프 공항

독일 뒤셀도르프는 관광지로 크게 알려진 도시는 아닙니다. 인구 1,500만이 살고 있는 라인베스트팔렌의 뒤셀도르프는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라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많은 해외상사와 은행, 예술학교, 상공회의소, 경제협회 등이 자리잡고 있어 해외출장으로 방문하는 사람이 더 많다고 하죠. 그렇지만 이곳을 한번 찾았던 사람들은 라인강을 따라 조성되어 있는 가로수길(쾨니히스알레)와 특색있는 지역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선술집 때문에 나중에 개인적으로 여행을 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뒤셀도르프 여행

뒤셀도르프에서 인기가 많은 관광지로는 클래식 레미제(Classic Remise), 라인우페르프로메나데(Rheinuferpromenade), 쾨니히스알레(Konigsallee)가 있습니다.

뒤셀도르프 시내


1.  클래식 레미제

독일하면 아무래도 명품차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을겁니다. 클래식 레미제는 클래식카들을 모아놓은 박물관 인데요.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꼭 방문해야 하는 곳입니다.

클래식 레미제


2.  라인우페르프로메나데

라인우페르프로메나데는 뒤셀도르프 시민들이 가장 사랑하는 산책로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이면 항상 사람들로 가득차는 이 산책로는 길가의 벤치나 카페에 앉아서 산책로를 걷는 사람들와 라인강을 항해하는 선박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얻을 수 있습니다.

라인우페르프로메나데


3.  쾨니히스알레

쾨니히스알레는 나폴레옹의 손길이 묻어있는 가로수길입니다. 수로를 따라 곧데 600m나 뻗어 있는 이 가로수길은 보는 것만으로 속이 뻥뚤리는 느낌을 받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양족으로 늘어선 쥬얼리샵과 레스토랑, 인테리어샵 들은 유럽에서도 유명한 명품거리이기도 합니다.

쾨니히스알레

▼항공전문가들은 이렇게 볼거리가 풍성한(?) 이 도시에 올때는 비행기를 타는 것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뒤셀도르프 공항은 강풍이 세기로 유명하기 때문인데요.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면 그 명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 영상은 약과입니다. 최근 시속 140km가 넘는 강풍으로 기왓장과 자동차들을 날려버리고 8명의 사망자까지 낸 무시무시한 태풍 프레데릭이 유럽을 강타 했을때 이 태풍을 뚫고 뒤셀도르프 공항에 착륙을 시도한 조그만 비행기의 영상을 보면 왜 이곳에 비행기를 타고 오면 안되는지 확실하게 깨울칠 수 있습니다. 놀이기구 타는걸 즐기시는 분들이 아니라면 근처 공항에서 내린후 육상 교통수단으로 이동하시는 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