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괌 가족여행 준비물과 코스짜기에 대해서 포스팅 했었는데요. 오늘은 그 이후로 제가 추가로 준비했던 내용들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저는 그사이 이미 괌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아이가 좀 크고 다녀오니 예전보다 더 재밌고 알차게 다녀온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가고 싶을 정도로 힐링을 하고 왔는데요. 괌에 처음가시는 분들은(특히 아이와 함께) 이번에 제가 갔다온 것 처럼 면세점과 여행코스를 짠다면 후회하지 않을 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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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세점
지난번에는 신라아이파크 면세점만 공략을 했었는데요. 추가로 제가 공략한 곳은 63갤러리아 면세점과 신라면세점이었습니다. 먼저 63갤러리아 면세점의 경우 SC은행에서 환전을 하면 $20 쿠폰과 $30 쿠폰을 주는데요. $20 쿠폰의 경우 $40 이상 구매시 사용이 가능하고 $30 쿠폰은 $100이상 구매시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큰 지름을 하지 않을 경우 $20 쿠폰을 요청하면 됩니다. 쿠폰 받는 법은 우선 SC은행 창구에 가서 갤러리아 면세점 쿠폰이 남아 있는지 먼저 물어본 후 환전을 하면 되는데요. 행원에 따라 굳이 환전을 하지 않더라고 쿠폰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는 2장을 선뜻 주셔서 환전없이 얻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면세점에 가서 쇼핑을 하고 나면 후 영수증을 고객센터에 보여주면 63 Art 무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는데요. 그냥 하루 날잡아서 쇼핑도 하고 밥도 먹고, 간만에 63빌딩 전망대에서 서울시내를 감상하고 오는 것도 괜찮았습니다. 63 아트에서는 마침 아이들용 전시를 하고 있어서 전시도 관람하고 솜사탕과 사탕 선물도 받았는데요. 집에 가려고 집에 내려오니 무료 페이스페인팅 행사도 하고 있어서 정말 별돈 안들이고 하루 제대로 놀고 왔습니다.
신라면세점은 SKT를 사용하시는 분들은 매월 초콜릿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선불카드(2만원권을 50% 할인판매)를 적금 식으로 한개씩 구입하고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신라인터넷면세점 선불카드(2만원권 50% 할인 판매 + 적립금혜택)를 구매하시면 저렴하게 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이 두개의 선불카드는 인터넷면세점에서 쿠폰번호 등록으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굳이 오프라인 매장을 발품 팔지 않고 더 저렴하게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2. 액티비티
괌에서 즐길만한 액티비티는 돌핀 크루즈와 씨워커, 매직쇼와 스카이다이빙이 있습니다. 스카이다이빙은 비용이 좀 들지만 그래도 더 나이를 먹기전에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요. 김병만씨의 사고 소식을 접한 와이프가 극구 만류 하는바람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습니다. 우리 가족이 선택한 액티비티는 돌핀 크루즈와 매직쇼였는데요. 둘다 아이와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한번은 해볼만한 것 같습니다.
돌핀크루즈의 경우 우리가족은 일본업체를 이용했는데요. 일본 업체는 마침 돌핀 크루즈 30주년 기념으로 특가 행사를 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더 저렴하게 예약($65->$43)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만5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이기 때문에 나이가 어린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시는 분들은 가장 저렴하게 돌고래를 만날 수 있는 업체입니다. 한가지 아쉬운점은 이 업체는 바다낚시 체험은 빠져있다는 것인데요. 아이들은 스노클링만 해도 충분히 신나게 놀 수 있습니다. 돌핀 크루즈 상품은 2가지가 있는데요. 도시락을 제공하는 상품리 $5 비싼데 도시락은 투어가 다 끝나고 호텔로 돌아갈 때 나눠주는 것이라 굳이 신청안해도 되지만, 저렴하게 한끼를 때우실 분들은 신청해도 좋습니다.
아이들과 해볼만한 액티비티로는 매직쇼가 있는데요. 괌에는 여러가지 매직쇼가 있지만 아이들과 함께 볼만한 매직쇼는 앙코르 매직쇼입니다. 네이버 괌자길(괌 자유여행 길라잡이) 카페에서 할인(현재 이벤트 중으로 성인 $55, 아동 $20) 을 받고 예약하면 되는데요. 아쉽게도 매직쇼 도중에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공연 모습은 사진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마술사와 기념촬영은 가능합니다. 수,일요일은 정기휴무입니다.
3. 신용카드
끝으로 저의 전문분야인 괌에서 사용할 신용카드를 준비한 과정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우선 제가 가장 첫번째로 노린건 KB국민의 마스터카드 해외이용 캐시백 이벤트 였는데요. 100만원 이상 사용시 스타벅스아메리카노와 8만원의 캐시백을 해주는 대박 이벤트 였습니다. 100만원은 현지에서만 사용해야 되는 것이 아니고 온라인가맹점도 해당되기 때문에 직구로 어느정도 실적을 채웠고, 나머지는 괌 현지에서 50만원 정도 사용했던 것 같습니다. 괌은 나름 미국이기 때문에 제대로 3인 가족이 한끼 식사를 하면 7~10만원은 나오기 때문에 KB카드에 필요한 실적은 2일만에 채워버렸던것 같습니다.(쇼핑 포함)
그 이후에 제가 사용한 카드는 농협카드 인데요. 30만원 사용하면 2만원 캐시백 하는 이벤트가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필받아서 큰 지름을 할 수 도 있기에 신한카드에서 진행중인 60만원 이상 사용시 5만원 캐시백도 신청을 해갔는데요. 다행히 신한카드까지 쓰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실적을 충족한 후에는 괌에서 돌아와서 KB카드와 NH카드 해외 $100이상 결제시 인천공항 리무진 무료혜택까지 잘 챙겼습니다. 물론 출국할 때도 KB BeV V 카드의 라운지키 혜택을 이용해서 저와 우리딸 라운지 무료입장 혜택을 잘 뽑아먹었구요. KB카드 홈페이지에는 BeV V 카드의 혜택으로 해외에서만 라운지키 혜택을 사용할 수 있다는 식으로 표현을 해 놨지만 당연히 인천공항에서도 1+1 혜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이상 괌 여행준비하는 법에 대해서 정리해봤는데요. 다음부터는 실제 괌 여행이야기를 올려보도록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