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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함박 - 소박한 경양식집 추억의 옛맛을 느낄 수 있는 곳

Aedi_ 2017. 3. 6. 11:26

구슬함박은 어린 시절 추억의 경양식집의 맛을 추구하는 레스토랑 입니다. 하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매우 모던한데, 알고보니 창업자가 미대출신이었다고 합니다. ^^


하지만 말씀드린것 처럼, 옛 추억의 함박스테이크를 제공하기 때문에, 레스토랑 내부 분위기만 보고 고급 함박 스테이크집으로 오해하기 쉽습니다. 저도 별다른 정보 없이 가족과 함께 갔었는데요. 생각 보다 착한 가격에 놀랐습니다.


기본 함박 스테이크가 9,900원!! 이니 점심 한끼 치고는 좀 비싼 편이지만, 함박 스테이크 치곤 나쁘지 않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픈주방이기 때문에, 좀더 깔끔하고 믿음직스러운 느낌이었습니다. 본점은 2012년 12월에 오픈했는데, 벌써 5년째 영업중이며 점점 지점이 늘어가는 걸 보니 맛도 믿을만 한 것 같습니다.


구슬함박 내부인터리어▲ 구슬함박 내부 인테리어




우리 가족에 시킨 메뉴는 브라운함박(견과류함박), 골드함박(체다치즈함박), 핫핑크파스타(로제파스타) 였습니다. 그럼 메뉴를 하나하나 살펴보겠습니다.(이날 급하게 가족 벙개를 한지라, 폰카도 1컷 씩만 찍었네요..ㅠ.ㅜ)


먼저 브라운함박 입니다. 구슬 함박의 트레이드 마크(?) 겼인, 숙주나물이 보입니다. 왠지 좀 낯선 조합이지만, 직접 먹어보니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습니다.


구슬함박 브라운함박▲ 브라운함박




다음은 골드함박(체다치즈함박) 입니다. 골드라 불리우는 이유는 스테이크위에 노란색 치즈한장이 올라가 있기 때문이구요, 소스도 노란색, 그리고 노란색 파인애플도 나오기 때문입니다. 파인애플 위에는 체다치즈가 얇게 잘려서 올라가 있습니다. 체다치즈를 좋아하는데,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


역시나 숙주나물이 한움큼 나옵니다.


골드함박▲ 골드함박(체다치즈 함박)




마지막으로 나온 음식은 로제파스트(핫핑크파스타)입니다. 약간 매운맛이 있는게 먹을 만 했습니다. ^^ 사실 함박스테이크보다 이게 더 맛났던 것 같습니다. ^^;;


로제파스타(핫핑크파스타)▲ 핫핑크파스타(로제파스타)



마지막으로 구슬함박에 대한 Aedi의 평가 입니다.




서비스

★★★

분위기

★★

가격

★★★

★★★



서비스 :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친절해 보이긴 했습니다, 다만 직접적으로 친절을 느껴볼 기회가 없어서, 검증이 안됐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별3개입니다.


분위기 : 다른 지점은 못가봤지만, 제가 간 지점은 인테리아가 깨끗하고 모던에서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사람이 분비는 점심때 가서 좀 어수선한 느낌은 있었지만, 그래도 분위기를 좋습니다.


가격 : 가격은 함박스테이크라는 메뉴를 고려할 때 약간 저렴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제가 간 지점 주변에는 다 비싼 음식점(1인분 1.5만 이상) 밖에 없어서 더욱 저렴해 보이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 맛은 함박스테이크의 경우 최고다~! 이런 맛은 아닙니다. 구슬함박 자체가 추억의 경양식집 함박의 맛을 재현하는 컨셉이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음식에 대한 기준은 사바사 이긴 한데 저는 함박보다는 로제파스타가 더 맛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