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대한항공 마일리지 구매
마일리지 항공권을 발급 하려는데, 500마일이 모자르다면? 가족마일리지를 모두 모아 봤는데도 50마일리 모자르다면?
이런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오늘 포스팅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오늘은 갑자기 뜬금없이 다시 항공 마일리지 똑똑하고 얄미롭게 사용하는 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려고 합니다. ^^ 작년 연말이라 알려드려야할 이벤트도 많았고, 슬픈 신용카드 처형 소식도 전해드리느라 미처 포스팅 할 시간이 없었는데요. 이제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으니 다시 장기 프로젝트인 마일리지 & 신용카드 활용법에 대해서 다시 글을 써야겠네요. ^^
오늘은 마일리지 똑똑하게 활용하는 3번째 시간으로 '마일리지 구매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③ 마일리지를 구매하는 방법
④ 다른 포인트를 마일리지로 변환하는 방법
- 대한항공편, 아시아나항공편, 포인트간 전환편
⑤ 제휴서비스 및 이벤트 응모로 적립하는 방법
사실 댄공이나 아샤나 마일리지를 직접 곧 바로 돈을주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마일리지 구매 라는 표현을 쓴 이유는 특정 포인트의 경우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돈을 주고 구매가 가능한 특정 포인트에 대해서 알려드리는게 맞는 표현입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구매 |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구매하는 방법은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① OK캐쉬백을 유료로 충전해서 22:1 의 비율로 충전하는 방법(1마일 당 22원)
② 크로스마일카드 Save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1마일 당 15원)
③ BC 탑포인트 충전 후 전환(1마일 당 20원)
OK캐시백은 신용카드(수수료 3%)나 컬쳐랜드 문화상품권(수수료 10%)로 충전이 가능합니다. 또 1회 최대 50만원 충전이 가능하지만 카드사별로 결제가 가능한 금액이 다릅니다. 일/월 최대 500만 포인트 충전이 가능하지만, OK캐시백 자체가 50만 포인트가 넘어가면 50만 이상의 포인트에 대해서는 대기포인트로 전환되기 때문에, 대한항공으로 전환을 할 경우 50만 포인트 단위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2014년 3월 17일 부터 충전포인트의 대한항공 마일리지 전환은 금지되었습니다. 다만, KB포인트리, 우리 다모아 포인트등 합산 포인트는 전환이 가능합니다.
또 2017년 1월 1일 부터 연간 최대 12만 마일리지까지 전환이 가능합니다. 묾론 12만 마일리지 제한을 풀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가족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대한항공에 가족 마일리지를 신청한 후, 내 명의로 12만 마일전환, 가족 명의로 12만 마일리지를 전환하면 총 24만 마일리지 전환이 가능합니다. 가족이 많으면 많을 수록 전환이 가능한 마일리지는 점점 늘어나게 됩니다.
두번째 방법은 크로스마일카드 세이브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 입니다.(물론 대한항공형 크로스마일 카드만 가능합니다.) 하나카드 홈페이지에서 크로스마일 세이브 신청을 해서 원하는 만큼의 SAVE 포인트를 설정하고(최대 2만까지 가능) 2일 뒤 바로 상환을 합니다.
여기서 포인트가 바로 이틀뒤 상환인데요. 상환을 하지 않으면, 매달 적립된 크로스마일이 우선 차감되며, 크로스마일리 없을 경우 비용이 청구됩니다. 따라서 바로 사용하지 않을 크마 마일리지라면, 바로 상환을 해버리는게 비용적으로 도 이익이고, 마일리지가 차감되는 불상사를 막는 일입니다.
또한 크마 세이브 이용시 바로 크로스마일리 적립되는게 아니고 2일 후 적립이 되기 때문에 급하기 마일리지가 필요할 경우 이를 고려해서 세이브를 신청해야합니다.(그냥 속편하게 매년 1월 1일 세이브 신청 후 1월 3일 상환하는게 좋음)
마지막으로 BC카드가 있으면 TOP포인트(1일 최대 3만, 월 최대 1만) 충전 후 20:1의 비율로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연간 최대 1만 마일리지 제한이 있습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 구매 |
① OK캐쉬백 충전 후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1마일리지 당 22원)
② 크로스마일 세이브 프로그램 이용(1마일리지 당 12.5원)
③ 삼성 THE O 카드 기프트 혜택-아시아나 4만(1마일리지 당 15원)
OK캐쉬백으로 전환할 경우 연간 최대 6만 마일까지 전환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시아나도 마찬가지로 가족마일리지 프로그램이 있기 때문에 실질적인 제한은 가족수 * 6만 마일 제한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크마 세이브도 기본적으로 동일하지만, 크마 : 아시아나 전환 비율은 1 : 1.2 이기 때문에 1마일 당 단가가 12.5원으로 낮아집니다. 이렇게 보면 아시아나 마일리지 쌓기가 참 좋은데, 문제는 취항지가 대한항공 보다 작고 마일리지 좌석이 많지 않기 때문에 활용도는 떨어지는게 단점입니다. 다만, 미국의 경우 A380이 있기 때문에 아시아나도 보너스 좌석이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끝으로 삼성 THE O(더오) 카드의 경우 연회비가 60만원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기프트로 4만 마일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단순하게 계산하면, 1마일 당 15원을 주고 사는 개념입니다. 물론 예전에는 설계사를 통해 약간(?)의 지원을 받고 발급이 가능했지만 최근에 설계사를 통한 발급이 중단 됐기 때문에, 홈페이지 or 콜센터를 통한 발급만 가능한게 단점입니다. 또한 설계사를 통한 발급이 중단 됐기 때문에, 발급 조건이 상당히 까다로워 졌습니다. 조건은 연봉 5천이상 또는 서울에 본인명의의 공시지가 6억 이상의 주택 소유(정확하진 않음)한 경우 입니다.
여기까지 돈을 주고 항공사 마일리지는 구매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좀더 복잡하지만, 놀라운 효율이 있는 포인트 전환을 통한 마일리지 획득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