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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체험은 역시 평일에 해야 제맛! 남양주 딸기농장

Aedi_ 2016. 4. 23. 09:51

딸기농장 딸기체험하기


금요일 연차를 내고 가족과 함께 남양주로 딸기 따기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딸기체험은  봄철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좋은데요. 5월까지 밖에 할 수가 없으니, 다녀오려면 예약이 필수 입니다. 물론 현지에서 돌아다니면서 문의를 해도 되는데, 보통 어린이집, 유치원에서 단체로 많이 오기 때문에, 항상 사람이 북적됩니다.


딸기체험은 비닐하우스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옷은 얇게 입고 가는게 좋은데요. 저는 반팔을 입고 갔는데 딱 좋았습니다. 체험 시간은 30분이며, 비용은 1인당 1만원 정도 입니다. 각자 딸기 한팩씩을 따서 나올 수 있는데요. 딸기를 먹으면서 해도 됩니다. 유기농이기 때문에 씻지 않고 바로 먹어도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딸기 따실 때 벌레 먹은게 없는지, 개미는 파먹진 않았는지도 잘 살피셔야 합니다. 뭐 물론 마트에서 유기농 딸기 한팩에 오천원정도 인데요. 이건 어찌보면 돈내고 딸기도 비싸게 사는 거지만, 그래도 가족과 또하나의 추억이 생기는 비용이라고 생각하시는게 좋겠지요 ^^


딸기 따는 법을 배우는 우리 딸△ 딸기 따는 법을 배우는 우리 딸






저희가족은 비닐하우스 1개를 통째로 사용했는데요, 원래 그런건지 사람이 없어서 그런건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넓은 딸기 밭을 돌아다니며 딸기를 따다 보면 어느새 이마에 땀이 송글 송글 맺힙니다!! 그러니 옷은 얇게 입고 가세요!







딸기의 크기가 제각각인데요. 욕심내서 큰 딸기만 따다 보면 팩이 금새 차버리기 때문에, 작은것 큰것을 적절히 섞에서 팩에 담아야 많은양을 담을 수 있습니다.








딸기를 딸 때는 딸기가 인사하는것 처럼 90도로 꺽으면서 따면 되는데요, 잘 따면 '퐁~'하는 소리가 나는데, 소리가 경쾌해서 꽤 중독됩니다. ㅎㅎ








딸기는 아래 보이는 딸기꽃에 벌이 날아와서 수정을 시키면 저 꽃이 딸기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벌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그래서 딸기하우스 옆에는 벌집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다가가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드 넓은 딸기밭에서 딸기도 따 먹고, 사진도 찍고 하다보면 30분은 정말 금새 지나가 버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농사꾼들의 수확의 기쁨도 느낄 수 있죠!





체험을 마치고 주차장에 가는길에 민들레가 있어서 한컷 찍어 봤습니다.





이상 딸기체험 다녀온 이야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