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하고 얄미운 Aedi

애플쥬스가 맛나는 Cafe 395 (at 남산 밀레니엄 힐튼) 본문

Life/일상

애플쥬스가 맛나는 Cafe 395 (at 남산 밀레니엄 힐튼)

Aedi_ 2016. 3. 9. 08:06

Cafe 395의 애플쥬스


지난 주말, 할일도 없고 나른해서 나들이를 가기로 했습니다. 우리 가족의 단골 나들이 코스는 바로 호텔! 너무 비싸지 않냐고요? 지금은 단종된 레이디베스트카드만 있으면 호텔에서 기분 내기 아주 좋습니다! 물론 공짜로요! ㅋㅋ


특급호텔 발렛파킹도 공짜로 이용하고, 카페에서 커피와 음료도 무료로 마실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우리집에서 애정하는 레이디베스트 카드를 가지고 콧바람 쐐러 나갔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 보통은 집에서 가까운 동대문 메리어트를 갔는데, 이날은 왠지 다른 곳이 가고 싶어서 이곳으로 갔습니다.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 남산 밀레니엄 힐튼 호텔


폼나게? 발렛을 맡기고 로비에 들어서자 넓은 공간이 눈에 들어 옵니다! 우리집도 이렇게 넓었으면 ㅋㅋ


이쁜 꽃장식도 보기 좋네요.


우리는 커피 마시러 왔으니께~ 바로 카페로 갑니다.


로비의 쇼파에서 마실까도 생각 했었는데, 이날은 왠지 햇살을 받으면서 마시고 싶어서 카페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선택한 창가 옆자리


자리 잡고 앉으니, 이제 메뉴를 골라 봅니다. 와이프는 커피, 저는 아니 우리딸은 애플쥬스.. 레이디베스트 카드로 음료2잔이 무료니까 딱 2잔 만 시킵니다. ^^


쥬스가 나오니 쥬스에 꽂혀버린 우리딸..^^


바로 들이댑니다!


'오~~ 아빠 맛있어!!'




이제 본격적으로 마시기 시작합니다.


'아빠 안줄꺼야~~ 메롱~~'


'아빠 조금 남은거 먹을래?' ;;;;;


맥주도 아니고 엔젤링이 생겼네요 ㅎㅎ


이렇게 쥬스만 마시고 떠나기 아쉬워 집에서 가져온 주전부리를 꺼냅니다.


우리딸은 좋아하는 블루베리만 골라서 쏙~~


'아 맛난다!!' ^^;


이렇게 오후의 여유를 즐기다.. 이제 가야할 시간.. 아쉬운 마음에 호텔을 좀 둘러 봅니다.


우리처럼 호텔 서성이는 가족 발견 ^^


로비 가운데 분수가 있어서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행운의 동전 던지기도 할 수 있어요.


분수 주변을 한 5바퀴 돌았을까.. 무릎이 슬슬 아파오기 시작하는데..


다행히 딸이 이제 나간다고 하네요..ㅋ


다음에 우리 가족이 향한 곳은 남산공원!! 글이 길어 지니 다음에 이어서 계속할께요~


바이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