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Life/국내여행 (65)
똑똑하고 얄미운 Aedi
남양주 코코몽팜빌리지 저번에 남양주로 딸기체험을 다녔온날, 오후에 들른 곳이 남양주에 있는 코코몽팜빌리지 였습니다. 이왕 나들이 나간김에 오후까지 알차가 보내고 오려고 들른 곳이지요! 결과적으로 말하면 우리딸이 너무 재미있게 놀아서 참 만족했던 곳입니다. 그럼 우리가족에 다녀온 코코몽팜빌리지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 우리가족이 간 날은 바람이 아주 많이 불렀습니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부터 거샌 바람을 뚫고 입구까지 가야했죠..ㅎㅎ 하지만 오는길에 본 코코몽팜을 보고 바쁜걸음을 재촉하면서 입구로 향하는 불타는 의지의 우리딸 ㅋㅋ 불어오는 바람도 마다하지 않고 씩씩하게 걸어가네요 ^^ 주차장에서 조금만 걸어나가면 코코몽팜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 옵니다. 평일이다 보니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단체로 방문을 했네..
서울숲의 벚꽃 지난주 벚꽃이 절정에 달했을 때 불행하게도 우리나라의 미세먼지는 최악 수준이었습니다. ㅠ.ㅜ 얼마나 기다려온 벚꽃놀인데 미세먼지 라뇨....망설이다가, 그래도 일년에 한번인데 마스크라고 쓰고 잠깐 다녀오자라고 결정을 했습니다. 우리가족의 벚꽃놀이 장소는 바로 서울숲, 여기도 주차가 만만치 않아서 택시를 타고 갈까 하다가, 그늘막까지 가지고 가야하는데, 택시를 무리일 것 같아서, 아침 일찍 차를 타고 출발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10시 30분, 다행히 공원옆 주차장에 자리가 있어서 쉽게 주차를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 주차를 마치고 우리가 처음 마주한건 바로 오늘의 대기환경 팻말... 미세먼지 농도가 98이네요..ㅠ.ㅜ '노약자 옥외활동 자체'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
어린이대공원 타요버스, 꿈틀꿈틀 놀이터 이번주말 미세먼지농도가 나쁘지 않아서 지난주 미호박물관에 이어서 또 가족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어린이대공원인데, 주차가 정말 헬이기 때문에 주말에 가려면 늦어도 10시에는 도착해야 주차하는데 시간을 안 뺏깁니다. 좀 늦었다 싶으면 그냥 택시나 지하철로 가는 걸 정말 강추 합니다! 주차팁!정문주차장에 차가 너무 많이 있다면 광진경찰서쪽 어린이회관(결혼식장) 주차장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10분당 500원의 주차료가 좀 비싼감이 있지만, 주차하려고 기다리는 시간보다 차라리 돈을 좀더 주고 스트레스 안 받겠다!! 라고 생각된다면 말이죠! 원래는 놀이동산을 갈까 하다가, 타요버스 전시를 하고 있다걸 검색하고, 한번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타요버스 ..
미호박물관 탐방기 우리딸은 공룡을 정말 좋아합니다. 그래서 집에 공룡장난감도 정말 많은데요. 이걸론 부족한지 매일 공룡을 보러가자고 합니다. ^^ 그래서 1월 에는 일산 킨텍스 공룡대전도 다녀왔었습니다. 또 다른곳이 없을까 하고 검색을 해본결과 안면도에 있는 공룡박물관이 볼만 하다고 해서 가보려고 했으나.. 너무 거리가 멀어, 가까운 곳을 검색하던 중 남양주에 있는 미호박물관을 알게되었습니다. 주말에 조금 서둘러 출발을 하니 40분만에 도착을 해버렸습니다. 정말 부담없는 곳에 위치한 미호박물관! 실제 위치는 약간 외직곳이라 네비를 찍고 가는걸 추천합니다. 입장권은 박물관 입구에서 구입을 하면 됩니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내면 주는 스티커 입니다. 이걸 옷에 붙이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평소엔 거..
지난주에 제 고향인 춘천에 다녀왔습니다. 집안일이 있어서 내려갔었는데, 내려간 김에 드라이브 겸 외곽을 한바퀴 돌았는데. 마침 스카이워크가 있어서 근처에 주차를 하고 다녀왔습니다. 한번 돌아 보니 주말에 가족과 자전거를 타고 돌아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러라구요. 그럼 제가 다녀온 춘천 스카이워크슬 한번 소개해 보겠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자전거랑 사람이랑 같이 사용도다보니 아이들하고 갈 때는 자전거와 부딪히지 않게 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하지만 스카이워크 자체는 그리 길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을 하지 않나도 됩니다. 조금만 걷다 보면 강을 가로지르는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스카이워크가 보이자 더욱 속도를 내서 걷는 우리 딸와 와이프 ^^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스카이워크 여기서 봐도 경치..
제주도 드라이브코스 작년 4월 장인어른 환갑을 맞아서 제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보통 제주로 가족여행을 가면 차량을 렌트하는데요, 특히나 어린아이가 있다면 렌트는 필수 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예외 없이 렌트를 했습니다. 운전을 하면서 느낀게 역시나 제주도, 드라이브 할 맛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직접 운전을 하면서 여기 정말 멋있네~ 라고 느꼈던 드라이브코스를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1100고지 가는 길 제주공항에 도착해서 차량을 인도 받고 저희가 첫번째로 간곳은 바로 1100고지 입니다. 제주시에서 한라산 1100고지까지 가는길, 특히나 한라산 중턱이후의 길은 정말 환상적입니다. 뭐 산길이라 구불구불해서 운전이 약간 어지러울수 있는데, 천천히 여유를 즐기면서 드라이브한다면 이 코스는 아주..
전망이 좋은 춘천 자카란다 몇일전 아버지 생신이라 춘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곰배령에서 식사를 한 후에 차를 한잔 하러 갔는데요, 동생이 전망이 좋은 곳이 있다고 해서 드라이브겸 의암댐으로 향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곳은 Cafe 자카란다, 자카란다는 봄에 청자색 긴 종모양의 꽃이 피는 나무로, 열대 지방에서 가로수나 정원수로 널리 재배된다고 합니다. 자카란다의 꽃은 케냐의 국화이기도 합니다. 바로 전 주가 설연휴여서 그런지 토요일 오후에 방문 했는데도,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사실 커피 마시기도 좋지만, 자카란다는 돈까스가 유명하다 보니, 점심시간에 사람이 더 많습니다. 그러니 점심 먹고 드라이브겸 차한잔 하러가면 멋진 풍경을 보며 여유를 즐기기 안성맞춤 입니다. 자카란다는 1층은 주차장입니다. 이곳..
외도(外島) 보통 국내여행은 패키지보다는 자동차를 끌고 직접 다녀오는데, 외도는 우리부부가 처음으로 다녀온 패키지 여행이었습니다. (제가 운전하기가 귀찮아서.. ㅋㅋ). 좀 오래되서 가격은 기억이 안나지만 크게 부담 스러운 가격은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이른 새벽 부랴부랴 일어나서 새벽 6시까지 시청앞에 가는 게 마치 해외여행 가는 급의 피곤함이..ㅋㅋ 아무튼 해외여행급의 피곤함과 함께한 우리부부의 외도 나들이를 소개합니다. ^^ 외도는 파도가 높으면 배가 뜨지 않기 때문에, 운이 없으면 멀길을 헛걸음 할 수도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외도 들어가는 때도, 타이밍 기가막히게 파도가 높은 바라에 배가 뜨지 못했는데, 30분 정도 기다리니 다행히 잠잠해져서 겨우 구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한찬을 기다리다 드디..
춘천 애니메이션박물관 지난번에 포스팅한 춘천 동면 옥미관에서 점심을 먹은후에 들른 곳이 애니메이션박물관 이다. 딸이 태어나기전에 데이트하러 왔던 곳인데, 이젠 딸과 함께 방문하다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 우리딸이 좋아하는 구름빵의 고향이 이곳 애니메이션박물관이다. 그래서 그런지 정말 구름빵 캐릭터를 이곳 저곳에서 많이 볼 수 있었다.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자 마자 가장 처음에 보이는게 바로 구름빵이다. ^^ 애니메이션 박물관 근처 지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주차장에서 입구쪽으로 걸어가다 보면 산책로가 있는데, 그 쪽으로 가면 홍비네집이 나온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 없으니, 구경을 하고 가기로 했다. 집 앞마당에는 홍비네 가족들이 악기를 연주하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우리달은 저게 고구마..
요즘 날씨가 정말 추워서 외출하기가 겁나는데요, 그래서 실내에서 놀 수 있는 곳을 찾아다 발견한곳이 바로 '공룡대전' 이었습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3월 1일까지 전시가 진행되는데요, 요즘 처럼 너무 추운 겨울에 가볼만 합니다. 그럼 지난주에 다녀온 우리가족의 공룡대전 관람기 시작하겠습니다. 차 밀리는게 너무 싫어서 아침일찍 준비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차 막힘 없이 30만에 도착 했네요 ^^ 도착했는데, 역시나 주차장은 너무 춥네요~ >.
샬롱 드 떼(Salon de the) 소동동 롯데호텔 New Wing 14층에 자리잡은 '샬롱 드 떼' 는 넓은 공간과 유럽풍의 인테리어를 자랑하는 티하우스 입니다. 특히, 애프터눈티가 유명한데요, 가격이 ㅎㄷㄷ해서 저는 그냥 가볍게 차만 한잔 하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애프터눈티에 한번 도전해 봐야겠습니다. 말이 애프터눈티지 양이 꽤 많아서, 가볍게 점심을 먹고와야 다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양이기 때문에 혹시 드실 생각이 있으시면, 점심은 가볍게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에서 말씀 드린것 처럼 샬롱드떼는 신관인 'New Wing' 14층에 있습니다. 입구에 보이는 애프터눈티 입간판, ㅎㄷㄷ 한 가격에.. 그냥 차를 마시기로 결정 ㅋㅋ 내부 인테리어는 유럽풍이지만 창밖의 풍경은 또 동양의 정서..
웨스틴조선 서울 여름이 시작되던 5월 가족과 함께 서울 도심에서 주말동안 휴가를 보내고 왔습니다. 서울 사람이 왠 서울호텔에서 숙박질(?)이냐 라고 이해를 못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집에 돌아갈 부담없이 서울 명동에서 저녁 늦게까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호사스럽게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집으로 돌아오는 것도 꽤 괜찮은 휴식이 됩니다. 그럼 따뜻했던 날 우리가족의 서울나들이 소개해 보겠습니다. 먼저 짐을 풀기 위해서 호텔로 바로 갔습니다. 호텔은 지어진지 좀 돼보여서, 겉은 그리 으리으리하진 않지만, 그래도 브랜드 호텔이다보니 준수한 외관을 보여줍니다. 조선호텔은 입구가 2개 있는데요. 스타벅스 쪽으로 올라가는 입구와, 롯데영프라자쪽으로 들어오면 지하1층에도 입구가 있습니다. 들어가자 마다 체크..
신라호텔 조식뷔페먹고 산책하기, 찰떡궁합이네 지난 9월 가족과 함께 남산 나들이를 하고 신라호텔에서 1박을 했습니다. 서울에 살지만 가끔 이렇게 서울로 여행을 떠나는 것도 리프레쉬 하는데 꽤 도움이 됩니다. 저희가 투숙한 곳은 남산이 보이는 남산뷰 객실이었는데요. 전명이 탁 트여서 가슴속까지 시원해 지는 기분이 었습니다. 이날 미세먼지도 없고 날씨도 좋아서 전망이 아주 훌륭했습니다. ^^ 운이 좋았죠~! 하지만 예약을 늦게한터라 야외수영장은 이미 예약이 꽉차는 바람에 이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9월 이었는데도 예약이 그렇게 많다니! 저처럼 서울에서 힐링을 하는 사람도 꽤 된다는 얘기가 되겠네요. 두번봐도 질리지 않는 남산 풍경을 사진기에 여러장 담았는데, 그중에 잘나온 사진을 한장 더 올립니다. 하지만 ..
지난 여름 와이프 친구 결혼식에 갔었는데, 가는김에 속초로 1박 2일 가족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속초는 몇년만에 가본거라 참 새롭고 재미졌네요 ^^ 도착하자 마자 바로 바닷가로 고고씽~! 딸이 엄청 좋아서 방방 날뜀 ㅋㅋㅋ 이날 날씨가 좀 흐려서 바닷물에 들어가서 좀 놀다보니 입술이 파래졌음.-0-;; 바람박이에 옷을 두개나 입혔는데도요.. 바로 철수~!! 숙소로가서 체크인을 하고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요즘 딸이 솔방울을 엄청 좋아하는데 산책로에 솔방울이 엄청 많았음 !! ㅋ 딸 레이더에 걸린 솔방울.. 결국 몇 놈 들은 집에 가져 왔네요 ㅎㅎ 산책중에 개미들이 줄지어 걸어가는 광경을 발견 하고 엄청 신기해 했는데.. 지나갈때는 개미들을 무참히 밟고 지나감..-0-;; 가볍게 산책을 끝내니 허기가 지더..
지난 여름에 와이프가 집근처에 수목원이 있다고 하면서 한번 가보자고 하길래.. '어.. 집 근처에 수목원이 있었어?' 하면서 물어보니 '홍릉수목원'이 있다고 하더군요. 집에서 정말 가까워서 바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 홍릉수목원의 정체는 바로 '국립산림과학원' 이었습니다. 역시 산림과확원이다 보니 입구부터가 남다릅니다. 심지어 입구 경비실도 모두 나무로.. 산림을 훼손해서 지었나?? ㅋ ^^ 문득 이런 생각이 ㅋㅋㅋ 서울사람들의 가장 큰 고민!! 주차는 맞은편 세종대왕기념관에 하시면 됩니다.11시쯤 갔었는데 주차장 여유가 있었습니다! 1코스부터 돌아볼려면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직진을 하면 되는데.. 왠지 샛길을 좋아하는 저는 산림과학관 가는 길로 빠져 버렸어요 ㅋㅋ 샛길로 빠졌어도 풍경도 좋고~ 공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