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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하고 얄미운 Aedi
아래 영상은 미국 동물보호 단체인 'Animal Equality'에서 병아리 부화장에 잠입해서 촬영한 영상 입니다. 해당 영상은 병아리들이 알에서 깨어난 후 어떻게 처리가 되는지를 낱낱이 파헤졌습니다. 정말 태어나자 마자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병아리들이 불쌍하네요. 이렇게 공장화된 부화장에서 비용 효율적으로 길러지는 병아리들이 우리의 식탁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아래의 경우는 우리나라의 경우는 아니지만, 가격을 낮추기 위해서 미국과 유사한 노력을 하고 있을 거라 추측이 됩니다. 항생제도 많이 투여하고, 좁은 닭장에서 길러지는 것은 우리나라도 동일하니까요. 우리가 무항생제로 자연에서 정상적으로 키워진 닭을 먹으러면 얼마의 비용을 지불해야 할까요? 아마 지금 치킨값의 2배 또는 3배를 지불해야 할..
카드사의 가맹점 수수료 0.7% 인하에 따라 2016년 카드사의 수수료 수익이 약 6,700억원 감소할 전망이다. 카드 업계는 금융당국의 일방적인 수수료인하 결정을 울며겨자 먹기로 받아 들였는데, 어마어마한 매출 감소 때문에 몇몇 카드사는 구조조정까지 진행했다. ☞ 관련글 : 2016년 위기의 카드사, 돌파구 찾을까? 하지만 죽으라는 법은 없는 법, 오늘 한줄기 빛같은 소식이 전해졌다.4월부터 5만원 이하 무서명 거래 대폭 늘 듯…카드사 약관변경 여신금융협회는 카드사의 사전 통지를 받은 가맹점에서 5만원 이하 결제를 무서명으로 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가맹점 표준약관'을 개정하고 4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무서명거래(5만원이하)가 확대 된다면 카드업계는 건당 30~80원 수..
넥슨, 넷마블, NC, 컴투스 영업이익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2015년 게임업계의 성적표가 공개 됐다. 매출은 넥슨,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으며, 영업이익은 넥슨, 엔씨소프트, 넷마블 게임즈가 1,2,3위를 차지했다. 게임업계는 다른 업종에 비해 영업이익률이 높은데, 그 이유는 개발비, 마케팅비 외에 별도의 투자가 필요 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다가 예전에는 인터넷광고을 통한 신작소개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 TV 광고를 통한 게임홍보가 본격화 되면서, 신작게임의 출시 후 급격한 유저 유입을 시킬 수 있는 채널인 TV CF의 효과가 주요했을 것이다. 따라서 마케팅 비용은 증가 했을지 몰라도, 사람들이 게임을 더욱 쉽게 받아들이고, 플레이를 하고 싶게끔 하는 역할을 톡톡히 ..
위기의 카드업계 2016년을 맞이하는 카드사들의 표정이 밝지 않다. 설상가상, 엎친데 덮친격, 진퇴양난.. 상황이 안좋을 때 나오는 단어들은 모두 2016년 카드사의 운세에 나올법 하다. 신문기사는 연일 부정적인 소식만 가득하다. 관련된 기사를 추려봤는데 정말이지 우울하다. 수수료 인하 후폭풍…알짜 혜택 없애는 카드사http://www.yonhapnewstv.co.kr/MYH20151212004600038/?did=1825m [루머와진실] 삼성·현대차 카드사 매각 루머, 왜 자꾸 나오나?http://sbscnbc.sbs.co.kr/read.jsp?pmArticleId=10000773333 [Inside story] 어렵다는 카드사에 '그러게 왜 나왔어?' 냉랭 시장 포화·금리 인상·가계부채 등 냉혹한 현..
바야흐로 핀테크 시대이다. 이젠 여기저기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단어가 바로 핀테크다. 은행에 갈 필요도 없고, 비밀번호, 공인인증서, OTP 등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편리하게 송금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더이상 지갑에 여러장의 플라스틱카드를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핸드폰만으로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 연일 쏟아서 나오는 신기술 때문에 이제는 새로운 서비스에 적응하기도 바쁘다. 이런 핀테크시대에 가장큰 수혜자는 바로 IT기업이다. 최근 사업예비인가를 받은 카카오뱅크과 K뱅크(KT)는 지점이 없는(아예 없지는 않겠지만..) 장점을 이용해 23년만에 새로은 개념의 은행을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반대로 핀테크시대가 가장 두려운 기업은 카드사, 은행 등 전통의 금융기업 들이다. 특히 카드회사가 느끼는 위기감은..
오늘 인터넷뉴스를 보다 보니 윤디자인이 화제다. 윤디자인은 이른바 업계에서 3대 서체로 불리는 '산돌체', 'SM체', '윤서체' 중 윤서체를 만든 업체로 유명하다. 윤디자인은 주민등록증에 사용되는 글꼴을 만들정도로 우수한 실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이기도 하다. 이번에 윤디자인이 이슈가 된건 바로 저작권 관련 소송을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뉴스에 따르면 윤디자인은 서울, 인천 초,중, 고등학교에 법무법인을 통해 경고문을 발송했다. 경고문에는 무단으로 윤서체를 사용해 피해가 발생했고, 원만한 합의를 위해서 383종의 유료서체 패키지를 275만원에 구입하라는 내용이다. 그 규모가 약 8억원, 전국의 12,000 여곳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범위를 확대한다면 자그마치 300억 규모가 된다. 갑작스러운 통보에..
오늘 신문을 보니 한국전력이 사상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한다. 저유가·사상최대 실적 타고 한전 '전력질주' 사실 누가 큰 돈을 벌었다고 하면, 왠지 배가아프고 그 돈을 사회에 환원시키고 싶어하는 정서들이 있는데 ^^;;(특히 우리나라는 재벌에 대한 정서 때문에..) 그래서 그런지 마침 기다렸다는 듯이 아래와 같은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땅짚고 헤엄치기" 한전 올해 10조 이익전망..."전기요금 10% 인하 당연" 기사를 보니 내용과 관련없는 그래프 등 크게 논리적이고 설득력 있는 기사는 아니었다. 기사 본문 중 전문가들은 “최근 유연탄, LNG 등 원료의 단가가 크게 하락하면서, 이익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라며 “막대한 이익을 쌓아두는 대신 전기 요금을 내려 국민에게 수익을 돌려줄 때”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