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씨티은행에서 New 프리미어마일카드와 단종됐던 클리어카드를 다시 출시했는데요. 그들이 야심차게 준비한 이 두카드들의 혜택은 과연 어떤 수준인지 한번 살펴보도록하겠습니다. 씨티카드하면 제가 참 애정하는 카드사 중 하나인데요. 이전에도 몇번 프마카드를 만들면 8만원 신세계 상품권 주는 이벤트를 주기적으로 잘 뽑아 먹었었죠. 과연 이들이 초심을 그대로 잘 유지하고 있는지 한번 보시죠.
1. 씨티 New 프리미어마일카드
일단 New가 붙은 만큼 마일리지 이름도 씨티 New 프리미어마일로 바뀌었는데요. 1천원당 1마일이 적립되며 연간 사용액이 5천만원, 1억 이상이면 각각 5,000 / 10,000 마일의 보너스 적립이 됩니다. 마음에 드는 점은 백원단위는 반올림해서 마일리지 적립을 해준다는 것인데요. 1,500원을 결제하면 2마일이 적립됩니다.
이렇게 모은 마일리지는 각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이 가능한데요. 대한항공의 경우 1:1.2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1:1.6의 비율로 전환이 가능합니다.
여행 특화카드 답게 공항 혜택도 제공하는데요. 연 25회 무료로 PP라운지 이용이 가능하며 인천공항 무료 교통서비스도 연 2회 제공합니다. 끝으로 인천공항 명가의 뜰에서 무료 식사도 연 12회(월 최대 2회)
지금까지만 보면 참 괜찮은 카드 같아 보이는데요! 하지만 기존에 비해서 연회비로 15만원으로 오르고, 바우처 혜택도 없어졌기 때문에 이건 개악이라고 봐야 합니다. 따라서 신세계 상품권 20만원 이상 주는 이벤트 또는 설계사를 통핸 지원이 그 정도는 되야 이용할 가치가 있습니다.
2. 뉴 클리어카드
씨티 클리어카드는 혜택이 꽤 좋았었기 때문에 단종이 됐었는데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이번데 다시 부활하게 되었습니다. 혜택을 보면 꽤 괜찮아 보이는데요. 버스/지하철 이용시 10% 청구할인, 모든 식당 5% 청구할인 혜택고, 각 가맹점별 5~30% 청구할인을 제공합니다.
이것만 보면 역시 전설의 카드였었네, 다시 발급 할 수 있다니 만들어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는데요. 제가 카드만들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최대할인한도를 보면...
다시 살아난 걸 축하해야 하지만, 굳이 만들 필요는 없는 카드가 되버렸습니다.
이상 씨티카드에서 야심차게 출시한 뉴 프리미어마일카드와 뉴 클리어 카드 혜택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자세히 분석할 필요도 없어서 그냥 소식만 전해드리는 수준으로 글을 쓰게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