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카드 다이닝스타 혜택 이용하는 법
우리 가족은 1년에 2번 거하게 외식을 하는데요.(물론 제값을 다 주고 하는 건 아닙니다.)
예전에는 현대 레드카드로 6개월에 한번씩 서울시내 호텔 뷔페 탐방을 다녔지만, 레드카드가 설계사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현대카드와의 인연은 끝이 났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KB카드의 다이닝스타 이벤트를 이용해 외식을 하고 있습니다.
다이닝스타는
서울 - 명동, 광화문, 서촌, 여의도, 서래, 한남, 신사, 압구정, 청담, 테헤란로 일대 레스토랑 34곳
부산 - 진구, 해운대 일대 레스토랑 8곳
레스토랑에서 '다이닝스타 행사 메뉴'를 5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 입니다. 행사 메뉴는 보통 해당 레스토랑의 대표메뉴이기 때문에 평소 부담스러워서 먹지 못하는 고급요리를 반값에 먹을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하면 좋습니다.
이 이벤트는 매년 4월과 11월 진행되는데, 인기가 많은 레스트롱(63 파빌리온 뷔페)등은 행사가 시작되는 당일 예약이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총 3번 63 파빌리온 뷔페를 이용했는데, 개인적으론 호텔뷔페보다 퀄리티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이닝스타 이벤트는 KB카드가 있다고 해서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벤트 대상은 TANTUM, TEZE(太帝), ROVL(로블), BeV V(베브 파이브), 미르, BeV Ⅲ(베브 쓰리), 플래티늄(S포함)를 소지했거나, 연간 카드이용실적 2,400만원 넘어 프라임등급이 된 고객만 참여가 가능합니다.
일반인이 1년에 2,400만원 이상 카드 실적을 채우는게 꽤 어렵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VIP카드를 만드는 것입니다.
하지만 VIP카드는 연회비가 10만원~50만원까지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연회비를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내가 혜택을 잘 활용할 수 있는 카드를 발급받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저는 해외여행을 1년 이내 할 계획이 있으신 분이라면 Bev V 카드를 추천드립니다. 이 카드의 활용법은 이전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VIP카드를 발급해도 연회비 이상 혜택을 뽑아 먹을 자신이 없다면, 설계사를 통한 KB카드 신규발급 혜택으로 이를 상쇄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국민카드의 경우 해지후 4개월이 경과하면 신규회원으로 인식이 되기 때문에 설계사롤 통해 발급 신청을 하면 됩니다. 보통 연회비 1.5~2만원짜리 카드를 신청하면 10만원 정도의 혜택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설계사를 통한 신규혜택을 받은 후 Bev V 카드를 홈페이지에서 추가 발급받으면 다이낭스타 혜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Bev V 카드의 경우 연회비 30만원 이지만 바우처로 22만 KB포인트리(현금과 동일)을 회수 할 수 있고, 도서요약서비스, 예술의전당 골드회원, 인천공항 무료 커피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고, 특히 해외여행시 유니온페이의 해외호텔 2+1박 무료와 마스터의 라운지키를 동시에 활용 할 수 있으므로 꽤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연회비 30은 부담이다 하시는 분들은 Bev III를 선택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다이닝스타는 4월 과 11월 2번 하기 때문에 11월 다이닝스타까지 이용하고 해지하면 연회비 일부를 돌려 받을 수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고급 레스토랑 외식하실 분들은 4월에 KB카드 한번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