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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전설적인 투자가와 그들이 남긴 명언들

Aedi_ 2017. 10. 14. 00:44

전설적인 투자가들의 명언

주식의 역사는 1602년으로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요. 네덜란드에 무역을 위해 동인도회사를 설립하면서 최초의 주식이 발행되었다고 합니다. 최초의 주식은 현재처럼 유가증권형태가 아닌 단순히 장부에 주주이름과 지분을 적어서 관리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시작된 주식의 역사가 어느덧 400년도 넘어 버렸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이 흐르는 동안 시장에는 경이로운 수익을 얻은 전설적인 투자가들이 등장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남긴 명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짐 로저스(Jim Rogers)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되길원하지만, 대부분 원하기만 하지 실제 행동을 하지 않는다.

짐 로저스

'월가의 인디애나 존스'라 불리우는 짐 로저스는 유년시절부터 남달랐다고 하는데요. 그가 5살 때부터 야구장에서 땅콩을 팔고 빈병을 모아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이후 예일대를 졸업하고 옥스퍼드 대학원을 거친 그는 또 한명의 전설적인 투자가 조지 소로스와 함께 유명한 '퀀텀펀드'를 설립하고 세계 최고의 해지펀드로 키워내는데요. 

월가의 인디애나 존스

그가 37살이 되던 해(1980년) 나는 '퀀텀펀드로 자유를 얻었다.'라며 돌연 은퇴를 선언해 세상을 놀라게 합니다. 그가 은퇴한 시점의 퀀텀펀드의 수익률은 4200%가 됐다고 하는데요. 그는 은퇴후 소원이었던 오토바이를 타고 전세계 일주에 도전하게 됩니다. 이 때문에 그는 '월가의 인디애나 존스'라는 별명을 얻게된 것이죠. 5살 때부터 부자가 되기 위해 돈을 벌었던 짐 로저스는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렇게 따끔한 조언 남길 수 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워렌 버핏(Warren Buffett)

대부분의 사람들은 남들이 주식에 관심을 보이고 있을 때 흥미를 갖곤 한다. 하지만 주식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는 아무도 거들떠 보지 않을 때다. 평소엔 인기도 있으면서 잘 나가는 주식은 살 수 없기 때문이다.

워렌버핏

투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가로 불리는 워렌 버핏은 평생을 미국 네브라스카주의 오마하시에서 살아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데요. 그 또한 어린시절 부터 남달랐다고 합니다. 워렌버핏은 6살 때부터 껌과 콜라를 팔아서 돈을 벌었으며 11살 때 주식투자를 시작하고, 15살 때는 부동산 투자, 17살에는 핀볼머신 대여사업까지 벌였다고 하는데요. 그와 같은 동네에 살았던 한 주민은 그의 말만 믿고 1만 달러를 투자 50년 후인 2008년 4억 6,900만 달러를 손에 쥐게 됐다고 합니다.

  조지 소로스(George Soros)

내가 남들보다 나은 이유는 내 실수를 인정한다는 것이다. 각국 정부들은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려 하지 않는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조지 소로스

조지 소로스는 워렌 버핏과 짐 로저스와 함께 세계 3대 투자자로 소개되곤 하는데요. 그의 자산은 27조원에 이르며 한때 연봉이 8,700억원에 이르기도 했었습니다. 그는 영국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을 파산 시킨 장본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는 1992년 영국과 독일이 통화전쟁을 벌일 당시 과감하게 파운드화의 약세에 11조란 거금을 베팅해서 결국 그는 한 국가의 중앙은행 파산 시키고 일주일만에 1조가 넘는 수익을 챙기게 됩니다. 이로 인해 그는 환투기꾼이라는 별명도 얻게 되죠.

영란은행


  피터 린치(Peter Lynch)

 기업을 공부하지 않고 주식에 투자하는 것은 포커를 칠 때 카드를 보지 않고 돈을 거는 것과 같다.

피터 린치

'월스트리트의 영웅'으로 불리는 피터 린치는 11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골프장 캐디로 일을하면서 팁을 저축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모은 돈은 그가 대학교 2학년 때 주식투자를 시작하는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는 첫투자에서 5배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3학년때 자산운영사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그는 결국 그 회사 애널리스트에 오르게 됩니다. 이후 마젤란 펀드를 운영하며 이름을 날리게 되는데요. 13년 동안 펀드를 운영하며 기록한 수익률은 2703%에 달했다고 합니다. 그는 그가 46세가 되던해에, 수천개의 주식코드는 외우지만 정작 자신의 생일조차 기억 못하는 자신을 돌이켜 보며 '이제 가정에 출실하겠다.'며 돌연 은퇴를 선언했는데요. 46세는 그의 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였다고 합니다.


  벤저민 그레이엄(Benjamin Graham)

투자는 IQ나 통찰력 혹은 기법의 문제가 아니라 원칙과 태도의 문제이다.

벤저민 그레이엄


벤저민 그레이엄은 증권분석의 창시자인데요. 가치투자 이론을 만든 그는 워렌 버핏의 스승이기도 했습니다. 그는 소액주주들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것을 최초로 보여준 인물이기도 한데요. 그는 32살의 나이에 자신이 투자한 노던파이프라인을 많은 잉여현금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경영진에게 이를 주주들에게 배분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고 합니다.

노던 파이프라인


하지만 경영진은 그를 비웃으며 주식을 팔고 떠라버리라며 그를 문전박대했는데요. 이에 분개한 그레이엄은 록펠러재단에 배당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낸 후 소액주주들의 의결권을 위임받아 노던파이프라인가 잉여현금을 주주에게 배당하도록 의결을 해버렸다고 합니다.

이상 400년 역사의 주식시장의 전설로 여겨지는 투자가들의 이야기그들이 남긴 명언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