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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를 다시 시작하다.

Aedi_ 2014. 11. 22. 01:22
새로운시작

 

 

2014년 11월 22일 오늘 티스토리를 다시 시작한다.

 

올해 초 우연찮게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서 한번 만들어 봤는데..

 

포스팅 3개 하다 별 재미가 없고, 글 쓰는 것도 만만치 않아서 그만 뒀었다.

 

근데 다시 시작하는 계기는 와이프 때문이다.

 

와이프가 육아일기를 네이버 블로그에 쓰고 있었는데.

 

이게 어느새 방문자가 5,000이 넘는 블로그가 되면서 수익도 나고 원고료도 받는 수준에 이르렀다.

 

고수들이 보면 콧방귀 뀌겠지만, 이런 세계가 있는지 몰랐던 우리는 매일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처음엔 정말 순순한 육아일기용 블로그 였다.

 

자연스러 육아블로그 하는 사람들과 이웃이 되고 서로 조잘 조잘 떠드는 사이에

 

흔히 말하는 블로그 최적화가 된것이다.

 

그러다 우연히 체험단이란걸 와이프가 알게 된다. 몇번 응모했더니 의외로 쏠쏠하게 당첨이 됐다.

 

그래서 어?? 이거 신세계내?? 하면서 와이프가 계속해서 체험단을 하게 된 것이다.

 

그때만 해도 나는 옆에서 피곤하게 뭘 그런걸해? 하면서 핀잔을 주곤 했다.

 

아무튼 그렇게 시간을 흐르다 보니 점점 체험단 당첨 횟수가 늘어나고, '쪽지'를 받기 시작한다.

 

블로그는 팔라는 둥 게시판 하나만 임대하라는 둥..

 

점점 우리는 의아해 한다? 도대체 하루 방문자 몇백명인 블록가 머라고 돈을 주고 사겠다는거지??

 

그렇게 의문은 점점 커져 갔지만, 본능적으로 음성적으로 돈을 받고 하는건 왠지 안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하지 않았다.

 

 

 

본격적인 블로깅 시작

 

 

하지만 계속해서 쪽지가 오자 점점 궁금해졌다. 도대체 머길래 자꾸 이렇게 돈을 주고 블로그를 산다는거지?

 

이때부터 블로그에 대해 검색을 시작한다.

 

블로그 최적화, 저품질 블로그, 키워드, 구글 애드센스, 애드포스트.. 등 블로그에 대한 지식이 점점 쌓이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키워드 잡기를 본격적으로 하기 시작했다.

 

블로그가 점점 커가는게 보였다. 동시에 원고료 지급포스팅 요청건도 늘어서 한달에 꽤 짭짤한 수익을 올리게 됐다.

 

이 때부터 나도 블로그에 대한 편견이 깨졌다.

 

지금은 와이프를 도와 포스팅 거리 발굴과 블로그 키우기에 여념이 없다. ㅋㅋ

 

그리고 블로그를 늘리면 수익이 더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또 네이버 블로그는 저품질이 오면 그 동안 쌓은 탑이 한번에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보험으로 다른 블로그도 개설을 해야 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신의 한수? 인가 헛다리인가?

 

 

블로그를 늘리기로 하면서 고민이 깊어 졌다.

 

어차피 PC는 한대.. 네이버가 IP까지 본다고 하는 네이버 블로그를 늘리기 보다는

 

티스토리를 한번 해보기로 했다.

 

근데 티스토리는 전혀 스터디가 안되어 있다.

 

앞으로 여러 테스트를 해봐야 하고, 삽질과 시행착오도 많은 것이다.

 

그래서 그 과정을 본 티스토리에 써보기로 했다.

 

우연찮게 올해 초에 받아 둔 티스토리 초대장이 빛을 발했다.. 마침 올해초 3개 작성해둔 포스팅이 네이버에서 검색이 되고 있었다?

 

좀 휴면상태에 들어간 티스토리지만 좀 가꾸면 그래도 살아날 가능성이 보인다.

 

과연 올해초 아무생각 없이 받아둔 티스토리가 신의 한수가 될 것인가.

 

그냥 삽질로 끝날 것인가.

 

그 결과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