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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해외여행

제가 먹어본 괌에서 먹을만한 음식 정리

Aedi_ 2016. 1. 30. 10:30

제가 괌에 여행을 다녀온 건 2014년 3월 입니다. 벌써 거의 2년이 다 되어 가는데요. 여행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이는게 숙소랑, 음식입니다. 저도 와이프랑 참 많이 검색을 하면서 코스를 짯던 기억이 새록 새록 납니다.


오늘은 그래서 괌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가, 제가 괌에서 직접 먹어본 음식들에 대해서 설명 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괌 남부투어 때 찍은 사진(클릭하면 크게보입니다.)


Proa Restaurant, Ypao Beach Pale San Vitores Rd, Tamuning(+1 671-646-7762)

1. PROA


프로아는 워낙 유명해서 괌에 대해서 검색해보신 분들은 아마 몇번은 들어 보셨을 음식점 입니다. 인기가 많다보니 예약을 하지 않으면 당일 방문해서 식사를 할 수 없을 정도 입니다. 아니면 식사시간이 아닌 애매한 시간에 가셔야 합니다. 물론 테이크 아웃도 되기 때문에 여의치 않으면 테이크 아웃을 요청하셔도 됩니다.


생각보다 건물이 작기 때문에 아래 사진을 눈에 익히고 가시면 편합니다.

△ PROA의 입구, 생각보다 작은 규모이다.




블로거의 기본 메뉴판 사진..스케이크로 유명하기 때문에 스테이크를 하나쯤 먹어보는걸 추천합니다.



우리가 먹었던 음식 중 하나인 '뉴욕 스테이크(오늘의 메뉴)' 웨이터가 추천해 줘서 시켰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결정장애가 있으신 분은 웨이터의 추천메뉴를 먹어 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

△ PROA 뉴욕 스테이크


PROA의 대표메뉴 '하와이언 립아이 스테이크' 역시나 대표메뉴 답게 맛이 아주 좋았습니다. 괌은식이 전체적으로 좀 짠편인데, 이 스테이크는 원래 좀 짠게 맛있는지, 짜다는 느낌 보단 맛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하와이언 립아이 스테이크(PROA)


그리고 목마름을 달래줄 아이스티도 2잔! 시켰습니다.


계산대 옆에는 디저트를 파는 카페도 있습니다. 여유가 있다면 이곳에서 커피 한잔의 여유를 가지는 것도 좋겠습니다.




△ 괌의 명소 Two Lovers Point(클릭하면 크게 보임)


Beachin' Shrimp, The Plaza, 1255 Pale San Vitores Road, Tumon Bay, 96913

2. Beachin' Shrimp


여기도 인터넷에 찾아 보면 종종 소개되는 맛집입니다. 이름에 걸맞게 새우요리 전문점인데요. 괌에 갔으니 해산물 한번 맛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찾아가씁니다. 이곳은 별도로 예약을 하지 않고 갔는데. 자리가 있었습니다. (우리가족은 여행을 가면 식사시간 보다 조금 일찍 가서나 아주 늦게 가기 때문에 그런 걸 수도 있습니다.)


조금 일찍 갔는데도, 손임들이 꽤 있었습니다.


블로거의 기본 메뉴판 사진도 찍었는데, 흔들렸네요..ㅠ.ㅜ


인테리어도 이름에 걸맞게 죄다 새우 ㅋㅋ


새우요리가 맥주랑 잘 어울리기 때문인지, 식당 내부에 바도 있었습니다. 혼자 가서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는 분위기입니다. 참고하세요.


우리가 시킨 요리, 먼저 '코코넛 쉬림프'를 먹어 봅니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새우는 말할 필요가 없겠죠. ^^

△ 코코넛 쉬림프(Beachin' Shrimp)


새우를 보자마다 튀어 나오는 우리딸의 손 ^^


그리고 추가로 시킨 요리,블로그에 보면 죄다 똑같은 요리만 먹은것 같아서 그냥 다른 메뉴를 시켜 봤어요. 근데 이름이 기억 안나네요. 이거도 아주 맛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음료수도 한잔 시켜봤어요. 물론 우리딸이 흡입 ㅋㅋ





△ 홀리데이 호텔에서 바라본 야경(클릭하면 크게 보임)


California Pizza Kitchen Guam, 881 Pale San Vitores Road, Holiday Resort Guam, Holiday Resort & Spa Guam, Tumon, GU 96913

3. Califonia Pizza Kitchen


우리나라에도 있는 체인점이라 왠지 괌 체인의 맛인 어떨까 궁금해서 가본곳.. 결론은 역시 우리나라보다 짜고 달다 입니다. 미국 음식이 뭐 다 그렇죠. ㅋㅋ


역시나 체인답게 서비스가 좋습니다. 딸이 지루하지 않게 색칠놀이를 가져다 줬어요.


그리고 주방 사진을 찍으려고 하니 반갑게 손을 흔들어 주는.. 역시 미국문화 ^^


우리딸은 뭐 먹을지 메뉴판 탐색, 이 때만 해도 말을 못해서 거의 손짓 발짓으로 표현을 했다는..


음식을 기다리고 있는데 서버가 우리쪽으로 다가오니 우리 딸이 귀신 같이 낌새를 알아 차립니다. ^^


우리의 첫메뉴 '맥앤치즈', 맛은 느끼합니다. 저도 치즈를 좋아하는 편이긴 한데, 미쿡의 치즈는 좀 느끼하네요. ^^



그리고 또 다른 음식 '씨푸드 파스타(정확한 이름인 기억 안남)' 이것도 맛은 괜찮은데, 조금 짭니다. 주문할때 소금을 적게 넣어 달라고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캘피키에 갔으면 피자가 빠지면 안되겠죠, 한국에서도 자주 먹었던 '자메이칸 저크 치킨 피자' 한국에서 검증된 맛이라, 맛있었습니다. 물론 한국보다 짭니다. ^^


그리고 서비스로 나온 아이스크림, 정말 달달합니다. 너무 달아서 남겼어요 ^^


우리딸은 배부르게 먹었는데 마치 자기가 계산할 것 처럼..폼을 잡네요 ^^





△ 남부투어 때 찍은 해변사진(클릭 하면 크게 보임)


4. Jeff Burger


'제프버거'도 블로그에 참 많이 소개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도 한번 들러 봤습니다. 제프버거 위치가 괌 남부투어 할 때 간식으로 먹기에 적당합니다. 물론 메인으로 먹어도 됩니다! 아래 특이한 간판을 잘 보세요. 우리가족은 하마터면 못보고 지나칠뻔 했습니다.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뭐 우리가족은 그냥 패스~


햄버거 뿐만 아니라 기념품도 이것저것 팔고 있습니다. 당연히 우리가족은 패스~


제프버거 내부는 호프집 분위기 입니다. 맥주가 잘어울리긴 하죠. 그래도 대낮에 가니 뭔가 좀 뻘쭘했습니다.


Jeff Burger는 아무래도 수제버거 이기 때문에 좀 기다리셔야 합니다. 워낙 맛있다고 해서 기대하고 갔는데, 우리나라에서 먹는 수제버거와 맛은 비슷한 것 같습니다.(제가 햄버거를 딱히 좋아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비주얼은 꽤 훌륭합니다.


저 치즈가 녹아 있는 비주얼.. 침이 꼴깍 꼴깍 넘어 갑니다.

△ 치즈가 좔좔 흐르는 제프버거


이상 제가 괌여행 때 직접 먹어본 괌 음식점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