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다리면 구글 애드센스 핀번호 우편이 도착했습니다! 뭐 아직 수익을 신청할 수준은 아니지만 왠지 Google로 부터 받는 메일이 너무 기다려졌었는데요. 어제 회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는 길에 우편함을 봤는데, 떡하니 반가운 편지가~! ^^
왠지 술기운에 등록하다 오류가 날 것 같아서, 오늘 회사에 가져와서 경건한 마음으로 등록을 진행했습니다. 너무 오바인가요?
편지를 보니 역시 중요정보가 담겨서 그런지 테이프로 모든 면을 꼼꼼히 막아 놨네요.
뒷면에는 오늘 따라 유난히 멋있어 보이는 Google 로고가 정중앙에 프린트되어 있습니다.
드디어 개봉박두! 뭐 우리에게 중요한건 PIN이니까 그거 하나만 확인하면 됩니다. 나머지 설명들은 과감히 안읽고 스킵 ㅋ
이제해야할 일은 애드쎈스 홈페이지에서 핀을 등록하는 것입니다. 거의 한달간 조기 회색박스가 보였었는데.. 드디어 이별을 고할때가 됐네요.
입력을 완료하니 상단에 메세지가 뜹니다. Wow! 드디어 완료됐네요.
이후 부터는 저를 압박하던 회색박스가 사라집니다. 그동안 정이 들었는지 왠지 섭섭(?) 한 마음도 0.01초 들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최근에 우편을 받아 본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이메일이 보편화 되면서 거의 보낼 일이 없는데, 가끔은 이렇게 반가운 소식은 이메일이 아닌 우편으로 보내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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