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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카드깡 등장?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 올 상반기 전국 확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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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인 카드깡 등장?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 올 상반기 전국 확대

Aedi_ 2017. 3. 1. 10:33

편의점 캐시백 서비스


빠르면 6월 부터 우리은행과 GS25의 제휴로 GS25편의점에서 합법적인 카드깡이 가능해집니다. 오늘자 머니투데이 기사를 읽어보니, 캐시백 서비스라고 포장은 했지만 누가봐도 명백한 카드깡 서비스가 합법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카드사 입장에서야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서비스가 출시되는 것이니 쌍수를 들고 환영할 것 입니다.(과연 그럴까??) 물론 고객입장에서도 나쁠건 없습니다. 단지 수수료를 내고 캐시백 서비스를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 좀 거슬릴 뿐이지요.


그렇다면 캐시백서비스를 이용하면, 카드 실적은 어떻게 될까요? 이걸 실적에서 제외하려면, 편의점과 카드사 간 정산 프로세스를 많이 고쳐야할 것 같은데 말이죠... 이게 작업이 됐을지에 따라 결정이 될 것 같습니다.(이 것이 바로 관전포인트)


[단독]현금 찾을 수 있는 편의점 1만개 확대하고 수수료 인하



전략...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안에 편의점이나 마트 계산대에서 카드로 결제하면서 현금을 받아 쓸 수 있는 캐시백 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된다. 캐시백 서비스란 편의점에서 2만원어치 물건을 사고 현금 인출 기능이 있는 카드로 5만원을 결제하면 물건 대금을 제외한 3만원을 현금으로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캐시백 서비스는 외국에서 보편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국내에선 지난해 10월부터 위드미 편의점 16곳에서 KB국민·신한·우리·KEB하나은행 등이 제한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다음달부터는 편의점업계 2위인 GS25도 캐시백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리은행과 31개 점포에서 시범운영한 뒤 3개월 후부터 주요 시중은행과 제휴해 전국 점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GS25는 점포가 1만700개로 위드미(1700개)보다 6배 정도 많아 캐시백 서비스 도입에 따른 파급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후략...


출처 : 머니투데이


수수료도 800원이라고는 하지만, 이것도 경쟁이 붙으면, 면제 이벤트 or 월 몇회 무료 카드가 생길 것은 불보듯 뻔한 일입니다.


기사에 나온 캐시백 서비스의 시행 명분을 보면... 우리에게 희망이 좀더 보입니다. ^^


금융권 관계자는 "지방이나 산간지역은 은행 점포가 많지 않아 현금 인출이 쉽지 않은데 지방 고객이 많은 NH농협은행이 캐시백 서비스를 시작해 의미가 있다"며 "다만 캐시백 서비스는 자동화기기에 비해 운영비가 덜 드는 만큼 수수료를 지금보다 획기적으로 낮춰야 이용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감원도 바보가 아닌이상, 편의점 ATM 수수료보다 많이 저렴해야 캐시백 서비스를 확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테고요, 카드사의 합법적 카드깡에 대한 정치권의 공격을 받어할 수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일단 이렇게 해서 서비스가 제공되고나면, 관련한 사회문제가 일어 날 것이고, 이런 저런 사건을 핑계로 정치권과 금감원은 카드사들의 캐시백 서비스 수수료 인하 요구를 할 수 밖에 없을 겁니다.


결국 시간의 문제이지 소비자에게 점점 유리한 혜택으로 변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올 상반기 편의점에서 시행되는 캐시백 서비스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