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 오랜만에 처가집에 갔는데..
점심먹고 딱히 할게 없어서.
모녀가 낮잠자는 사이에 잠시
세차도 할겸 혼자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먼저 찾아간 곳은 원주종합운동장.
달리기는 잘 못하지만 왠지 Lane에
들어가서 잠시 뛰어 봤어요 ㅎㅎ
학생시절에 종합체육대회 응원하던
추억 돋네요 ㅋㅋ
항상 100m 달리기 출발할때는
엄청 떨리잖아요..
사진을 찍다 보니 학창시절 생각이
나서 혼자 피식함 ^^
점심시간, 체육시간 친구들과
축구하던 추억도 새록새록..
이제 축구하려면 조기축구 밖에 없는..
왠지 서글프다..ㅠ.ㅜ
종합운동장을 빠져나와서
그 옆에 있던 치악체육관으로 갔습니다.
체육관에서 바라본 종합운동장의 모습
요즘은 경기가 없으니
주차장도 텅~텅~
치악체육관 옆에는 작은 공원이 있는데
가족들이 나와서 텐트치고
나들이 하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역시 자연은 힐링~ 힐링~
날씨가 좋으니 분수도 나와서
아이들이 신나게 놀더라구요 ^^
그리고는 원주 따뚜공연장으로 갔습니다.
오래된 전투기도 2대가 조형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디테일하게 전투기안에 파일럿모형도 있네요~bbb
원주천도 한번 들렀습니다.
여유가 느껴지는 원주천 참 좋아요 ^^
호텔 인터불고도 보이네요.
그리고 드라이브도 할겸 외곽으로 나갔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아파트도 많이 짓고
큰 건물들도 많이 공사를 하길래
이게 뭐야? 하면서 둘어봤는데
혁신도시 였어요
캬~ 원주 많이 좋아졌네요~!
왠만한 신도시처럼 완전히 외곽쪽에
전체를 새로개발했던데..
아주 좋아보였어요.
이렇게 구석 구석을 돌다보니 벌써 2시간이나
흘러버려서..
다시 처가집으로 컴백~!
간만에 옛추억에도 잠기도
놀라우리 만치 변한 모습도 발견한
재밌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춘천에 생길 ☞레고랜드도 참 기대되는데요,
강원도도 점점 발전하는 모습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