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이미 맥주나 소주를 한잔 이상 마신 분들일 것입니다. 음주단속에 걸리느냐 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음주운전은 범죄이니 대리운전을 이용하셔서 귀가 하시기 바랍니다. ^^
우리나라의 경우 매년 2-3만건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1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신가요? 부디 나와 다른사람들의 안전을 위해서 음주를 하셨다면, 운전은 절대 하지 마사길 바랍니다!!
그럼 이제 음주단속 기준 및 맥주나 소주를 한잔 마셨을 경우, 술이 깨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음주단속 기준 |
도로교통법 제44조에 따르면 혈중알콜농도 0.05% 이상일 경우가 단속 대상이 됩니다.
△ 음주단속기준
술 깨는 시간 |
술이 깨는 시간은 개인에 따라 그 차이가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정확히 얼마나 걸릴지는 측정해 보지 않는 이상 정확히 알 길이 없습니다. 다만 1900년대 초반 위드마크란 사람이 만든 공식으로 대략적으로나마 파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법정에서는 정확도가 떨어진다는 이유로 증거로 채택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공식을 알아 보도록하겠습니다.
위드마크 공식
C = A / (P×R) = ㎎/10 =%
C = 혈중알콜농도 최고치(%)
A = 운전자가 섭취한 알콜의 양(음주량 ㎖×술의 농도%×알콜비중0.7894×체내흡수율0.7)
P = 사람의 체중(㎏)
R = 체중과 관련한 위드마크 인수(위드마크상수)-(남자는 0.52-0.86인데 평균0.68 , 여자는 0.47-0.64인데 평균0.55로 봅니다.
공식만 보면 이해하기 힘든데요. 그럼 실제 데이터로 계산해 보겠습니다.
몸무게 70 kg인 남자가 소주 1병 360ml를 마신다고 하면 위드마크 공식에 의해 알콜 농도는 0.079%가 됩니다.
(360x0.019x0.7894x0.7)÷(70x0.68)=0.079%
혈중알콜 농도는 1시간당 0.019% 씩 감소한다고 하니, 약 4시간 9분 정도가 소요 됩니다.
소주 1병이 7잔으로 봤을 때 소주 1잔을 마셨을 경우에 혈중 알콜 농도는 0.079% / 7 = 0.011%가 됩니다.
몸무게 70kg인 남자가 맥주 한병 500ml를 마셨을 경우에 알콜 농도는 0.029% 가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위드마크 공식은 대략적으로 수치만 가늠할뿐 과학적으로 정확하다고 입증된 계산법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이상 포스팅을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