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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리뷰

LG 블루레이 플레이어 BP550 직구 했습니다.

Aedi_ 2016. 2. 15. 07:30

LG-BP550


우리딸이 문화센터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DVD가 하나씩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딸이 크면서 전집도 구입하다보니 전집에 동봉된 DVD까지 합치면 정말 많은 수의 DVD타이틀을 본의 아니게 소장하게 되었는데요.



이전에는 Divx 플레이어에 DVD 영상파일을 옮겨서 보여 줬었는데, 타이틀이 많아지니 이것도 너무 귀찮아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참에 DVD로 보고, 블루레이까지 감상이 가능한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하고자 마음을 먹었습니다.


검색을 하다보니 그럴 바엔 병이 걸려서 결국은 3D Blu-Ray를 지원하고 WiFi도 지원하고 스마트기능도 있는 제품을 고르게 됐고, 집의 TV가 LG이기 때문에 LG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구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네요. ㅋ TV와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같은 브랜드로 선택하면 약간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이 부분은 사용기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설명하겠습니다.)



검색해보니 국내에서는 대략 20만원 정도에 판매 중이라서, 왠지 좀 비싼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해외직구를 알아보니 아마존 Warehouse 에 $60.99로 판매되는 녀석이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Amazon Warehouse Deal은 고객이 반품한 물건을 상태에 따라 구분해서 정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제가 구입할 당시의 판매가는 약 $90 였습니다.


근데 오늘 아마존을 다시 검색해보니 세재품을 $67.99에 판매중..--;; $7 차이면 그냥 새제품을 살것을 말이죠.. 차이점은 US Version 이라는 건데. 별로 차이도 없을 것 같습니다.

△ 몇일새 가격이 떨어져 버림...




그래서 대인배 아마존에 Price Adjustment 요청을 했더니 $60.99 - $48.73 = $12.26를 환불해 주더군요!! 역시 이래서 아마존은 끊을래야 끊을 수가 없습니다. 


이건 진상짓이 아니고 아마존의 정책이기 때문에 정당하게 요구하시면 됩니다. ^^ Price Adjustment는 나중에 따로 한번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현재 환율로 계산해보면 배송비까지해서 대략 7만원정도에 구매한 복덩어리 BP550입니다. ^^

△ 집에 도착한 BP550



박스를 개봉해보니 정품박스에 들어 있습니다. Warehouse Deal 중 Like-New 상태는 대부분 거의 새제품과 비슷한 상태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품 박스를 보니 아마존 웨어하우스 딜을 의미하는 스티커가 붙여져 있습니다.



박스 상태는 대체로 양호 했습니다. 다만 재포장하는 과정에서 테이프를 좀 여러번 덧붙인 건 조금 눈에 거슬리긴 했습니다.



이제 박스를 열어 봅니다. 내부 상태를 보니, 먼저 구매했던 사람은 박스만 뜯고 반품을 했던것 같습니다. 내용물들이 포장도 안뜯겨진 채 잘 패키징이 되어 있었습니다.



역시 LG제품이다보니 반가운 한국어도 보입니다.



이제 포장을 벗겨 봅니다. 추운 날씨 탓에 플레이어에 약간 습기가 찼네요.



제품은 스크래치 하나없이 아주 깨끗합니다. 신동급입니다!



USB 포트도 있어서 USB에 영화를 넣어서 꼽기만 하면 바로 감상이 가능합니다.



뒷면을 보면, 전원, LAN, HDMI, 사운드포트가 나란히 위치해 있습니다. 이 모델은 WiFi도 지원하기 때문에 랜선을 굳이 연결할 필요는 없습니다.



리모컨은 AAA건전지 1개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아답터..직구한 제품이기 때문에 돼지코가 필요합니다.



한가지 저에게 좌절감을 안겨 줬던 점은 아답터에 110v만 지원한다고 적혀 있던 점 이었습니다. 하지만 소니제품도 그렇고 실제론 100v~240v 를 지원하지만 미국제품이기에 110v만 지원한다고 적혀 있는 아답터가 많기에.. 과감하게 돼지코만 끼워서 꼽았습니다......





다행히 220v도 지원하는 군요..^^ 자세한 LG BP550의 자세한 사용기는 나중에 포스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