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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음식

아담한 분위기, 깔끔한 스테이크가 인상적인 '토레엔(Torre N)'

Aedi_ 2015. 11. 7. 22:29

SKT Table 2015 당첨 되어 방문하게 된 '토레엔(Torre N)아담한 분위기와 깔끔한 스테이크가 인상적인 레스토랑이었다.  그 방문기를 차근차근 풀어 보려고 한다.

 


 

 

  분위기                                     

 

분위기는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기 때문에 객관적인 평가가 불가능 하지만, 내 기준에서는 별4개

 

가정집을 개조해서 만든 식당 인것으로 보이는데, 그래서 그런지 크지 않는 내부, 어떻게 보면 아담하도고 느껴 질 수도 있다.

 

 

 

다소 좁고 경사가 급한 계단.. 물론 올라가는데 문제는 없다! ^^

 

 

내부로 들어가 보니 모든것이 용서가 되는 남산뷰~

 

비가 와서 가을의 단풍을 제대로 다 보진 못했지만, 미세먼지도 가득했던 공기가

 

아주 깨끗해져서 나름 운치 있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빗방울 때문에 깨끗한 뷰는 아니지만 오히려 더 운치 있어 보였다~! ㅋ

 

내심 창가에서 식사를 하길 기대했지만 우리딸 때문인지..우리는 룸으로 안내를 받게 되었다..ㅋㅋ

 

우리딸은 조용한 편인데..ㅋㅋ

 

 

안내를 받아 이동한 룸.. 테이블은 2개가 있었지만

 

오늘 비가와서 테이블에 여유가 있어서 룸은 우리 가족만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다.

 

물론 룸 보다는 뷰가 좋은 메인홀(?)에 모든 사람들이 앉았음 ㅎㅎ

 

 

 

 

 

 


 

 

 

  메뉴 & 가격대                            

 

 

개인적으로 메뉴가 다양한 레스토랑은 왠지 전문성이 떨어지고, 맛도 그리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는데

 

 

토레엔의 경우 적당한 종류 메뉴가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약간 높은 수준..

 

나는 SKT Table 2015에서 정해준 토레엔 런치 코스 메뉴를 먹었다. 

 

 

 

 

메뉴판도 적당히 손때가 묻어나는 비쥬얼.. 이런 감성이 좋다.

 

 

 

처음엔 스테이크가 왜 이렇게 싸지?? 생각했었는데 자세히 보니 100g 당 가격이었다. ㅋㅋ

 

최소 주문량도 있으니 이 점 꼭 유의해야한다!

 

 

 

 

 


 

  맛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원재료의 맛을 잘 살려서 조리했다는 느낌을 받았다.

 

식전 빵과 후식인 티라미슈도 직접 만들어서 제공하기 때문에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건강함이 느껴지는 신전 빵의 비쥬얼

 

 

우리딸도 영혼을 뺏긴듯 흡입하기 시작.. ^^

 

 

나중엔 경치를 보며 여유롭게 두손으로 빵을 흡입했다.

 

 

식전빵으로 가볍게 배를 채운뒤...훈제연어가 들어간 시저샐러드가 나왔다.

 

깔끔하고 고소한 맛으로 역시 샐러드도 Clear~!

 

 

 

 

 

그 다음에 나온 수프, 정확한 이름은 안 물어 봤는데, 양송이와 감자로 만들어진 것 같았다.

 

다소 건강한 맛이 나서 그런지 우리딸은 맛이 없어~ 를 선언하며 수프는 먹지 않았는데,

 

처음에 나온 식전빵을 수프에 찍어 주니 잘 먹었다.

 

 

 

 

그 다음에 나온 오늘의 메인요리, 안심 스테이크 화력이 좋은 참숯에 구워서 그런지 겉은 정말 바삭하게 잘 구워졌고

 

스테이크 안쪽은 부드러웠다.

 

 

 

미디엄 레어로 잘 구워진 안심 스테이크.. 색깔이 살아 있다. ^^

 

 

따뜻한 스테이크를 제공하기 위해 접시 까지 따뜻하게 데워서 서빙을 해주는데, 아이가 있다면 주의해야한다.

 

 

잘 익은 스테이크 한 점을 덜어서 버섯과 함께~ 한입에 쏙~

 

버섯 고유의 향이 잘 살아 있어서 풍미가 좋다. 

 

 

 

 

스테이크도 올킬~

 

 

그리고 스테이크 맛이 아주 좋아.. 추가로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이건 SKT Table2015 코스엔 포함되어 있지 않아서 눈물을 머금고 지출 ㅋ

 

오늘의 파스타는 새우&날치알 크림 파스타.. 역시 가격 만큼 아낌 없이 들어간 재료와 크림소스~!

 

풍미가 가득했다!

 

 

새우살이 탱탱한고 탄탄한 육질로 씹히는 맛이 좋았다.

 

 

파스타도 한 접시 덜어서 폭풍 흡입..

 

 

 

 

어느덧 후식을 먹을 타이밍이 되버렸다.

 

따뜻한 차 한잔과 티라미슈 한 스푼으로 식사를 마쳤다.

 

 

 

 

개인적으로 단음식은 많이 먹지 않기 때문에 티라미슈는 살짝 맛만 봤는데.. 역시나 달아서..

 

많이 먹지는 않았다.

 

 

 

 

 


 

 

  서비스                                      

 

서비스는 전반적으로 좋았으나 몇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먼저 좋았던 부분은 가게에 들어서자 마자 우산을 받아서 정리해주고 친철한 종업원들의 태도도 굿~!

 

하지만 디테일이 조금 아쉬웠는데, 유아용 식기 및 음료를 가져왔을 때, 날이 좀 추웠음에도 불구하고 차가운 물을 서빙했었고, 룸에서 식사를 하다보니 가끔 필요한 게 있을 경우 문을 열어 필요한 걸 얘기해야 하는 번거로움..(룸이 밖에서 잘 보이지 않음 불투명한 유리) 물론 프라이버시 차원에서 불투명한 유리를 사용했을 수도 있으나, 이는 때때론 불편함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추가로 파스타를 주문했을 때 종업원이 오늘의 파스타 메뉴를 잘 못 알고 있었던 점.. 물론 바로 다시 와서 메뉴를 다시 설명해 주긴 했다.

 

 

 

 


 

 

  종합평가                                   

 

이상 경리단길의 아담한 스테이크 집, 토레엔 방문후기를 마친다. 종합적인 평가를 내린다면

 

분위기 : ★★★★☆

가   격 : ★★★☆☆

서비스 : ★★★☆☆

   맛    : ★★★★☆

 

물론 다분히 주관적인 평가라는 점은 이해해 주시길...

 

끝으로 홈페이지에 나와있는 Torre N 의 메뉴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