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족의 부산여행 마지막 이야기를 들려드릴께요.
우리가족 부산여행코스 : 웨스틴조선 - 청사포&동백섬 - 광안리 - 오륙도 - 국제시장 - 센텀시티
센텀시티를 가장 마지막 코스로 정한 이유는 공항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어서 입니다. 센텀시티는 세계최대의 백화점으로 기네스에 오른 신세계백화점부터 롯데백화점까지 쇼핑과 먹거리가 많기 때문에 대충 둘러만 봐도 1-2시간은 때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신세계백화점 옥상에는 '쥬라지'라는 하늘공권이 있기 때문에 아이가 있어도 시간을 보내기가 좋습니다. 그럼 마지막 부산여행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
물론 우리가족은 센텀시티에서 쇼핑을 하지는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지하에 많은 먹거리가 있기 때문에, 간식 먹는재미가 쏠쏠했어요!
삼진어묵, 부산의 명물이니 한번 먹어봐야겠죠?
그리고 요즘 핫한 케익전문점 '도레도레'도 입점해 있었습니다.
케익까지 사먹기엔 점심이 좀 애매해질 것 같서 푸드코트에 가서 밀면과 수제비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점심을 해결하고 나서 소화도 시킬겸 옥상에 있는 '쥬라지'로 올라갑니다. 공룡을 테마로한 공원이라서 우리딸이 참 좋아했어요.
공원 입구는 브라키오 사우르스의 몸통을 지나야 들어갈 수 있습니다. 실제 공룡의 뼈 크기로 제작했다고 하는데, 그 크기가 정말 장난아니죠?
공원 한편에 이렇게 해적선이 있는데요. 이곳에 올라가면 멋진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옥상공권에서 한참을 놀다보니 이제 공항으로 가야할 시간이 되어버렸네요..
이곳에서 버스를 타면 약 50분 정도면 공항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어느덧 비행기 시간이 다 되었네요. ^^ 다행히 우리 비행기는 연착이 안되서 제 시간에 잘 올 수 있었습니다. ^^
이렇게 우리 가족의 부산여행 이야기를 마칩니다. 비록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지만 부산 이곳 저곳을 골고루 잘 누비고 온 여행이었습니다. 태풍이 오기전이라 파도가 높아서 유람선을 못탄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또 하나의 추억은 만든 그런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