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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국내여행

부산 힐링 여행 ① -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Aedi_ 2016. 10. 8. 01:03

지난번에 잠시 가족 부산여행을 다녀온 소식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본격적으로 부산여행 이야기를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 이야기로 우리가족의 숙소였던 웨스틴 조선 호텔 숙박이야기 부터 시작할께요.


우리 가족은 조선호텔 예약은 따로 하진 않았고 ACE카드를 통해 호텔 무료 1박 바우처를 활용해서 숙박을 했습니다. 최대 5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한 바우처인데요. ACE카드가 혜택이 점점 개악이 되면서, 예전에는 호텔 패키지 상품도 예약이 되던게 이제는 그냥 이그제큐티브룸 예약만 가능하네요. 매년 생일마다 챙겨주던 선물로 없어지고요... 올해를 마지막으로 ACE카드는 정리해야겠습니다.


그럼 이제 진짜로 웨스틴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하도록할께요.




 룸 컨디션


우리가족이 묵은 방은 이그제큐티브 패밀리트윈 룸이었습니다. 전망은 해운대뷰 였구요. 그럼 객실 상태를 한번 보겠습니다. 우선 침대는 패밀리 트윈이라서 그런지 퀸사이즈 + 싱글 침대가 있었습니다. 밤에 잘 때는 침대 두개를 붙였는데, 정말 넒더라구요.


이그제큐티브 패밀리 트윈



그리고 1박당 네스프레스 캡슐 2개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

네스프레소



개인 금고도 있구요, 무선주전자와 간식, 주류 까지 모두 깔끔하게 구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센스 있게 냉장고에는 마스크팩도 들어 있었습니다. 물론, 무료는 아닙니다! ^^ 가격은 보지 않았는데 뭐 팩1장이니 크게 비싸진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딸을 위해 소아용 로션과 바디샴푸, 그리고 가습기를 요청했습니다.



우리가족이 12시경에 운이 좋게 체크인을 했는데, 마침 지나가시는 청소하시는 아주머님이 우리딸을 보더니 어린이용 슬리퍼까지 가져다 주셨습니다. ^^ 어린이용 슬리퍼가 따로 있는데 처음알았네요!


어린이용 호텔 슬리퍼



화장실도 넓고 깨끗했습니다. 어메니티는 그냥 평범했는데, 카운터에 요청하면 이름있는 브랜드의 어매니티로 교체를 해준다고 들었습니다만, 번거로울 것 같아서 따로 요청은 하지 않았습니다.




 해운대뷰


이렇게 방을 대충 둘러보고 침대에 걸터 앉으니, 역시 해운대뷰!! 란 생각이 드는 전망이었습니다.


해운대뷰



처음 방에 들어갔을 때만 해도 저기 멀리 보이는 아파트는 해무에 가려서 있었습니다. 실제로 저 아파트에 살면 좀 불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물론 맑은 날이면 전망을 끝내줄테지만 말이죠.

해무에 가린 해운대 아파트



좀 지나니 언제 그랬냐는 듯이 해무는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정말 시원하게 뻥뚤린 바다전망 때문에 힐링이 됩니다!





바다전망을 보면 신난 우리딸 잇몸 대방출하며 사진 한 컷~!






 호텔외관


호텔은 10층까지 건물로 해운대 주변 아파트와 비교해 볼때 비교적 저층건물(?) 입니다. 처음 봤을 때는 10층 건물로도 안보였을 정도로 주변에 높은 아파트들이 많이 있습니다. ^^ 하지만 방안에서 보이는 해운대는 정말 예술입니다.


1층 로비 라운지에서 보이는 해운대뷰도 아주 좋습니다!

the westin chosun hotel




호텔의 야경도 좋습니다. 밖에서 보는 호텔의 모습도 좋고, 방에서 내다보는 해운대의 야경도 좋구요!


웨스틴 조선 야경





 조식


부산 웨스틴의 조식은 솔직히 약간 실망이었습니다. 서울 조선호텔의 뷔페와 비교했을 때 음식 종류가 너무 적었습니다. 제가 찍은 사진 외에 오믈렛코너와 한식코너 등 2-3가지 음식 코너가 끝입니다.

부산 웨스틴 조선 조식 뷔페


이렇게 우리 가족의 부산여행의 시작점이 된 The Westion Chosun Hotel의 이야기를 마칩니다. ^^ 다음번엔 본격적으로 부산 투어 이야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힐링이 되는 해운대의 모습을 감상하세요!





본격적인 부산관광 이야기 - 청사포 & 동백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