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반복되는 래퍼토리지만, 올해도 역시나 바쁜 회사일 때문에 여름에 휴가를 제대로 다녀오질 못했습니다. 와이프와 딸아이에게 늘 미안한 마음 뿐이 었는데, 이번 연휴 바쁜일이 거의 마무리되어 연휴 끝자락에 연차를 한개 붙여서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냈네요.
연휴 중 가장 기억에 남은 것은 바로 부산여행인데요. 태어나서 한번도 부산에 가보지 못한 두 여인(와이프, 딸)과의 여행이라 더욱 뜻깊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여행 이야기는 나중에 차근차근 풀어 놓겠습니다. 오늘은 그냥 맛뵈기 사진 몇장 올려봅니다! 여행 중에는 여행에 집중한라 포스팅을 하나도 못했는데, 오늘은 왠지 의무감으로 포스팅 하나 해야겠단 생각에 부산 여행기 미리보기 편을 올리게 되네요! ㅎ
이번 여행 준비는 신한 ACE카드로 거의 끝냈습니다. 카드 혜택인 국내선 1+1과 호텔 1박 무료 혜택으로 비행기표와 호텔예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딸아이 비행기표가 문제 였는데, 갈때는 에어부산 할인티켓으로(아시아나항공 김포-부산 구간은 에어부산과 공동운항편임) 예매 했고, 올 때는 마일리지로 예약을 했습니다.
부산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는 딸은 해운대로 풀어 놓았습니다. ^^ 역시나 강철 체력! 9시 비행기 타려고 새벽에 일어났는데도.. 완전 에너자이저가 따로 없습니다!
저는 부산에 몇년전에도 한번 와봤는데, 울 와이프는 부산에 이렇게 높은 건물들이 많을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하네요. 택시기사님께 물어 보니 저기 보이는 아파트가 80층이나 된다고... 80층 짜리 아파는 서울에 있나 모르겠네요. 최상위층 펜트하우스는 35억에 분양을 했다고 하는...정말 헉~ 소리나는 건물이었습니다.
하지만 펜트하우스 외에는 비교적 저렴한 편이 었습니다.ㅋㅋ 네 그냥 그렇다구요.
그리고 부산하면 빼놓을 수 없는 광안대교! 역시나 볼만 했습니다. 우리딸도 넋을 잃고 바라고는 건 아니고...자기 머리 먹고 있음..-0-;;;;
광안리의 밤은 뜨거 웠습니다! 정말 야경이 멋지더라구요!
그리고 깡통시장의 먹방 투어도 빼놓을 수 없겠죠! 정말 이날은 하루에 6끼는 먹은 것 같아요! ㅋ
그리고 영화 '국제시장'의 촬영지 '꽃분이네' 평일 이라 그런지 관광객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가까이 다가가서 사진찍을 용기가 ㅋㅋ 그래서 그냥 먼발치에서 살짝 사진만 찍고 왔어요. 물론..셔터음 혹시나 더 크게 날까 사~~알~~짝! 찍고 왔습니다.
이상 우리 가족의 부산여행기 미리보기를 마칩니다. 본격적인 여행기를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