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우리가족의 부산여행 두번째 이야기, 청사포와 동백섬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드리겠습니다. 청사포 같은 경우는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여러 맛집이 검색 되는데, 왠지 미덥지가 않아서, 부산지인에서 SOS 요청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평소 회사 회식으로 자주 갔던 곳을 추천해줬습니다. ^^ 청사포가 유명해진 이유는 바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다를 보면서 먹는 조개구이와 맥주 한잔~! 캬~~ 생각만 해도 좋습니다!
청사포 조개구이 |
바닷길 옆에 주차를 하고 바로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왠만한 집들은 이렇게 스타들 사인이 한쪽 벽에 좌르르륵~ 붙어 있네요 ㅋ
우리가족에 주문한건 조개구이(大) 였습니다. 가격은 5만원이었어요.
대가는 이렇게 나옵니다. 그리 양이 많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나중에 라면을 시켜서 같이 먹으면 3명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물론 아이포함 3명이요 ^^.
본격적으로 불판에 올려서 조개를 굽습니다. 이렇게 어느정도 조개를 올려놓고 시간이 흐르면..
은박접시를 올려두고 익은 조개를 가위로 잘라서 접시에 넣어줍니다. 그리곤 맛있게 냠냠~
조개구이를 다 먹을 때 쯤이면 라면을 주문해주세요! 정말 꿀맛입니다! ㅎㅎ
청사포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동백섬 |
호텔에 돌아와서 잠시 쉬고는 호텔 바로 옆에 있는 동백섬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제주도는 올레길, 서울을 둘레길, 부산을 갈맷길이 있네요 ^^
이날 따라 날이 약간 흐려서 그런지 덥지않고 걷기 정말 딱 좋은 날이었어요. 딸아이도 신이 났는지 신나게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조금만 산책로를 걸어가면 APEC 정상회담을 했던 곳이 나옵니다.
정상회담 한번 하려고 이런 건물을 지은게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지속적으로 회의 장소르 사용되지도 않는 것 같고 그냥 기념관 처럼 해뒀는데, 대통령들이 모여서 회의 한번 하는 행사 치고는 세금이 많이 투입된 것 같죠? ^^
정상회담장 근처는 전망이 정말 좋은데요. 천천히 걸으며 사진도 찍고 전망도 감상하다가, 자연스럽게 해운대쪽으로 걸어가시면 좋습니다. ^^
전망이 정말 좋쵸? 산책할 때는 내내 흐리다가 전망 사진을 찍으려니 해가나서 사진을 잘 찍을 수 있었어요! 럭키!
이렇게 가볍게 동백섬 산책을 한 우리가족은 저기 멀리 보이는 광안대교를 보러 가게 됩니다! 광안대교와 광안리의 야경은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