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민속촌 할인 쿠폰 및 볼거리 정보
이제 유치원 및 학교가 방학 시즌에 돌입했습니다. 우리 부모님들 여기저기 체험학습 다니기 바쁘실텐데요. 저도 오늘 올해 마지막 남은 연차를 하루 내고, 가족과 함께 용인 민속촌에 다녀왔습니다. 민속촌은 이번에 두번째 방문인데, 처음 갔을 땐 몰랐는데, 놀이동산도 있고 요즘은 겨울이라 눈썰매장도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이정도면 겨울 방학 시즌 아이들과 함께 가볼만하죠?
오늘은 용민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 할인 쿠폰 정보와 방문후기를 써볼까 합니다.
우선 자유이용권은 티몬에서 1인당 1.5만원에 판매 중인데요. 입장권 + 놀이동산자유이용권 + 먹거리 쿠폰을 포함한 금액입니다. 티몬은 경유적립 or 해피머니 신공, 문상 신공이 가능하니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거 다 아시죠?
티몬에 어린이용 티켓은 따로 판매를 하지 않는데, 그냥 어른용으로 구매하는게 현장에서 구매하는 것 보다 훨씬 이익이니 그냥 어른용으로 사세요.
이렇게 전날 티켓팅을 마무리 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방문했습니다. 이날 날씨도 좀 흐리고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없고 한산했습니다.
입구도 이렇게 훵~하고 주차장도 여유가 넘쳐 흘러서 방문 타이밍이 아주 좋았습니다.
티켓부스에서 티몬에서 쿠폰을 샀다고 하면 핸드폰 문자를 보여달라고 하고 이렇게 교환권과 입장권을 줍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일단 먹고 시작합니다. 교환권으로 오뎅을 바꿔 먹습니다. 추운날씨에 정말 잘 어울리는 오뎅! 쿠폰 1개당 오뎅 2개를 줍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우리가족이 향한 곳은 놀이동산~! 입장해서 바로 오른쪽에 보이는 다리를 건너면 됩니다.
아직 우리딸이 키가 100cm 밖에 안되서 탈수 있는게 몇개 없었습니다. 그래도 언제나 놀이동산은 즐겁죠... 사람이 너무 없다보니 타고 또 타고 타고 또 타고 했습니다.
놀이동산에서 한참을 놀다보니 다시 배가 고파서 장터로 향합니다. 우리 가족이 주문한 음식은 국밥, 설렁탕, 수제비 그리고 떡구이.. 조미료를 쓰지 않았다고 하는데, 어찌 이렇게 입에 잘 맛는지...
그리고 우리딸이 민속촌 가기 전부터 노래를 불렀떤 엿도 한봉지 사먹었습니다.
그리고 2시부터 시작되는 농악놀이를 보러 이동했습니다. 농악놀이는 지난번 방문했을 때랑은 다른 래퍼토리로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그렇듯 꾕과리 소리와 북소리를 듣고 있으면 그렇게 신명날 수가 없어요. ㅋㅋ
지난번엔 보지 못했던, 접시 돌리기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는바람에 마상무예 공연은 취소..ㅠ.ㅜ
이렇게 민속촌에서 봐야할 건 안보고 놀이동산에서 놀다가 밥만 먹은 우리가족.. 드디어 민속촌 우리 옛 건물들을 둘러 봅니다.
지난 동짓날 행사가 진행됐었는지, 소원을 적은 쪽지가 나무에 한가득 걸려 있었습니다.
한 30분 정도 둘러 봤을까요. 갑자기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우리가족의 민속촌 나들이는 이렇게 끝이 납니다.
추운 겨울 아이들 방학이라 집안에만 있지 마시고 용인 한국 민속촌 나들이 한번 다녀오세요. 조금은 피곤할지 몰라도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