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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컵에 녹차 티백을 오래 담그면 안되는 이유

Aedi_ 2017. 10. 3. 19:10

녹차(현미녹차)는 봉지커피와 더불어 사무실에서 공짜로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메뉴인데요. 봉지커피의 경우 마시고 나면 입에 설탕과 프리마가 오래 남아 있기 때문에 입냄새를 유발하기도 하지만(특히 담배까지 피운다면 정말 최악의 입냄새 콜라보 효과) 녹차의 경우에는 자체에 탈취 성분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입냄새를 없애 주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체내 중금속 배출 및 미세먼지 피해를 막아주는 등 다양한 효과가 있기 때문에 녹차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 많은데요. 하지만 녹차를 즐길 때 녹차를 종이컵에 오래 우려내서 마시는 행동은 삼가야해 한다고 합니다.

먼저 녹차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70~80도의 물에 1분 30초간 우려낸 후 마시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상 티백을 담그게 되면 쓴맛이 강해지기 때문에 그 이전에 꺼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하지만 결코 좋은 맛을 지키기 위해서 티백을 일찍 꺼내야만 하는것은 아닌데요.


티백을 오래 담그면 안되는 이유는 바로 종이컵에 숨겨져있습니다. 종이컵에는 최근 생리대에서 검출된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인데요. 물론 생리대의 경우 VOCs의 유해성이 지나치게 증폭되서 기사화 된 측면이 있습니다. 생리대의 경우 VOCs가 검출된 부분이 속옷과 닿는 접착면이라고 집접 피부에 닿지 않는다는 점과 설사 피부에 닿아도 한달에 3~5일 정도만 노출이 되기 때문에 호르몬 변화를 일으키기 어렵다는 결론이 났는데요.


종이컵의 경우 휘발성유기화합물을 우리가 직접 마시기 때문에 우리몸에 미치는 영향력이 생리대보다 훨씬 크다고 합니다. 또한 종이컵의 경우 하루 2~3번 이상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한데요. 2013년 여성환경연대가 커피전문점 7곳을 대상으로 일회용 종이컵을 조사한 결과, 뇌·신경 등에 독성을 끼치고 눈에 자극을 주는 환경호르몬(PFOA·과불화화합물)과 발암물질 등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후 유해물질에 대한 관리감독이 강화되서 상황은 많이 개선됐다고 하는데요. 여전히 종이컵은 환경호르몬의 위험에서 안전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미국의 경우에도 2016년 부터 강력한 법안을 통과시켜 종이컵 등 유해물질이 나오는 일회용 제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는데요. 2017년에 실시한 검사에서도 여전히 유해물질이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유해물질

종이컵은 105도 이상의 물질을 담지 않는 이상 코딩이 되어 있기 때문에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는 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하지만 오랜시간 커피나 나를 종이컵에 담그면 종이컵이 접착된 부분에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볼때 이 또한 안심 할 수만은 없습니다. 또한 종이컵이나 컵라면 등 일회 용기를 전자렌지에 넣어서 사용하는 행위는 환경호르몬을 녹여서 먹는 행위라고 볼 수 밖에 없는데요.


그렇게 때문에 가급적 녹차를 마실 때는 종이컵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머그컵이나 텀블러을 사용하는 것이 건강이나 환경오염을 생각할 때 좋은 방법입니다.

환경보호


이상 종이컵에 녹차 티백을 오래 담그면 안되는 이유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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