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쉐라톤, 조식와 애프터눈 티
제가 마카오에 다녀온건 2014년 7월이었으니 벌써 1년이 훨씬 지나버렸습니다. 그 당시 블로그를 했었다면 생생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올렸겠지만, 느지막히 시작한 블로그나 이렇게 늦게나마 정보를 올려 봅니다.
먼저 위치를 알려드리면 마카오 남섬의 코타이 지역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코타이 지역은 Taipa섬과 Coloane 섬 사이는 매립해서 만든 간척지 입니다. 위치는 마카오 본섬과는 좀 떨어져 있어서, 관광을 하러갈 때는 택시를 타야하는 단점이 있지만, 관광이 목적이 아니고 쇼핑과 카지노만 즐기려는 분들에게는 무리가 없는 위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호텔 첫인상 |
마카오 쉐라톤은 콘래드호텔과 홀리데이인 호텔 중간에 위치해 있습니다. 3개의 브랜드 호텔이 나란히 지어진 모습이 참 사이 좋아 보입니다.
호텔 내부에 진짜 야자수를 이렇게 심어 놨습니다. 처음 보고 참 충격을 먹었던..^^ 괜찮은 인테리어(?) 같습니다!
호텔 내부에 식당도 많고, 인테리어도 잘 해 놨기 때문에 1시간 정도는 이곳 저곳 돌아 다니면서 사진도 찍고 구경도 하면 좋습니다.
왼쪽 어깨아저씨의 우정출연 감사합니다. ㅋ
| 룸(Room) |
이제 객실입니다. 이때는 블로거 정신이 부족해서 내부 사진을 많이 찍지 못했어요. 지금 가면 정말 수십장은 찍었을 텐데 말이죠 ^^
침대도 아주 푹신하고 안락합니다. 그래야 체력을 보충해서 다시 카지노를 갈 수 있으니까요. ㅋ
화장실도 그냥 무난 합니다.
어매니티는 왠지 좀 없어 보입니다. 어차피 뜨내기 손님이라 그런걸까요? ㅎㅎ
| 조식 |
조식은 1층에 있는 Feast에서 먹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우리는 반겨주는 머핀 케이크, 하지만 전 단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과감하게 패스~
그리고 후식으로 먹을 과일이 푸짐허게 쌓여 있습니다.
치즈를 잘 알지 못하지만 다양한 종류를 한조각씩 맛보는 취미를 가진 저에게 다양한 종류의 치즈는 기쁨입니다. ^^
씨리얼도 한국에서 질리게 먹기 때문에 패스~
소지지와 베이컨은 한조각씩은 먹어 줍니다. 고기를 먹어야 하루 종일 든든하자나요 ㅋ
그리고 빵.. 에그타르트야 베네치안 호텔에 엄청 유명한 집이 있으니 패스하세요~!
그 밖의 음식들..
애프터눈 티 |
제가 예약한 호텔패키지는 애프터눈티를 포함한 거라 호사스럽게 애프터눈티를 맛보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제 인생의 첫 애프터눈 티를 외국에서 그것도 마카오 쉐라톤에서 맞이할 줄은 꿈에도 생각 못했는데 말이죠 ^^
한 조각 한 조각 귀여운 조각케이크들 먹는 즐거움과 보는즐거움이 가득합니다.
| 수영장 |
호텔 수영장도 가족이 놀이게 좋았습니다. 스파도 있었고 어린이용 풀장도 있어서 아주 즐겁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간 중간에 마타가스타 탈을 뜬 분들이 와서 춤도 추고 사진도 찍어 줘서 우리 딸이 아주 좋아했던 기억이 나네요.
수영장에서 베네치안 호텔이 보입니다.
| 호텔주변 볼거리 |
아직 코타이 지역은 여전히 개발중입니다. 우리룸의 뷰는 허허벌판 뷰~ 2014년 7월의 모습이니 지금쯤 다른 호텔이 건설 중일 수도 있겠네요.
대각선 방향에 올라가던 호텔은 아마 지금쯤 오픈을 했겠죠. 다음에 갈일 있으면 한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
쉐라톤 호텔 맞은 편엔 마카오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 베네치안호텔이 있습니다. 그것도 호텔이 서로 연결이 되어 있어 무더운 여름 걱정없이 왕래를 할 수가 있습니다.
마카오에 가면 한번 쯤을 꼭 들러야할 베네치안 호텔... 내부도 멋있지만 외관도 참 멋있습니다.
같은 위치에서 야경도 찍어 봤어요. 참 멋있쥬? 호텔이랑 가까우니 밤에 잠깐 나가서 야경만 찍고 왔더랍니다. ^^
이상 마카오 쉐라톤 코타이 센트럴 호텔의 조식과 애프터눈티 후기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