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잭슨은 미국 대중가요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인물입니다. 그를 설명할 수 있는 다양한 수식어들이 있지만 '팝의 황제'라는 그의 별칭으로 모든게 설명되기도 하는데요. 80년대 발표된 그의 기념비 적인 앨범 '스릴러(Thriller)'는 미국 대중음반 시장을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으로 완전히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당시 세계인들을 경악시킨 '문워크'와 슈퍼볼 무대에서의 그의 화려한 퍼포먼스는 아직까지 음악팬들에게 회자되기도 했는데요. 이 앨범은 그래미 어워드에서 12개 부문 후보에 올라 8개 부분을 수상했으며 최다후보/최다수상이라는 이 기록은 현재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안 안타깝게도 그는 2007년 너무나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는데요. 예상치 못한 그의 죽음으로 인해 전세계인들은 충격에 휩싸였고, 사망원인데 대한 수많은 추측과 음모론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팝의 황제 마이클잭슨의 사망과 관련된 6가지 루머에 대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마이클 잭슨은 재정적인 문제로 사망을 위장했다.
사망소식이 전해지자 한 언론에서는 당시 마이클잭슨의 큰 빚 때문에 곤경해 쳐해져있었고, 채무자들로 부터 달아나기 위해 거짓으로 사망소식을 냈다라는 의혹을 제기했었는데요. 그의 유해를 부검한 로스엔젤레스 검시관은 사망자가 마이클 잭슨 본인이 확실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2. 그는 살해 당했다.
2017년 마이클 잭슨의 아들인 파리 잭슨은 영국의 한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잭슨은 사망한 것이 아닌 살해 당한것이라고 주장했는데요. 그녀는 배후로 악명 높은 비밀결사단체인 일루미나티(Illuminati)를 지목했습니다. 영국 일간지 더 썬(The Sun)에서는 잭슨이 사망하기 수 주전에 쓴것으로 보이는 메모를 공개했는데요. 메모에는 그의 삶이 위협받고 있다는 내용이 적혀있었다고 합니다. 한편 그의 여동생인 라 토야 잭슨(La Toya Jackson)은 회고록에서 그녀의 오빠가 자신의 재산을 노린 사람들로 부터 위협을 받고 있었다. 항상 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3. 멕시코 국경을 넘은 모습이 포착됐다.
한 웹사이트에서는 그의 사망 소식 직후 미국에서 멕시코 국경을 넘어 가는 그의 모습을 목격한 국경 순찰대원의 제보가 있었다고 주장 했는데요. 현재까지 멕시코에서 마이클 잭슨을 목격했다는 목격자는 없다고 합니다.
4. 그는 아직 살아있다.
이 음모론은 엘비스 프레실르부터 다이애나 비의 죽음도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며 그와 관련된 증거를 제시하는 음모론 전문사이트 Conspiracies.net에서 제기한 것인데요. 웹 사이트에서는 그들의 주장을 뒷받침 하는 다양한 비디오와 사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증거를 보다 보면 꽤나 구체적인 내용 때문에 그들의 주장에도 일리가 있음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5. 잭슨은 사망일 훨씬 전에 이미 사망했다.
일부 음모론자들은 마이클 잭슨의 생전 마지막 공식 활동이었던 O2 경기장에서의 인터뷰에서의 그의 모습이 실제로는 그가 아니라고 주장했는데요. 이때 사진을 보면 정말 평소의 그와는 좀 다른 어색한 모습이 보입니다. 이 사람들은 당시 잭슨의 모습이 실제 그보다 키가 크도 손가락도 너무 거칠어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6. 공식적인 원인은 약물 과다 복용
마이클 잭슨의 사망에 대한 공식적인 발표는 그의 주치의인 콘레드 머레이(Conrad Murray)의 과실인 것으로 발표되었는데요. 직접적인 사망원인은 프로포폴 과다 투여에 따른 쇼크사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그는 유죄판결을 받았고 2년 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물론 정부의 공식적인 발표가 가장 신빙성 있지만, 그 외에 사람들의 다양하고 합리적인 의심이 계속해서 제기 되는 것은 그에 대한 아쉬움과 미련이 남아 있기 때문인데요. 이제는 유튜브로 밖에 만날 수 없는 마이클 잭슨이지만 화려한 그의 퍼포먼스는 우리의 기억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