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미국에서는 99년만의 완전한 개기일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 탓에 온 미국민이 열광을 했었는데요. 이런 행사에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도 당연히 빠질 수 없겠죠. 그는 영부인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개기일식을 관측했는데요. 대통령 부부의 일식 관람 소식에 기자들은 열띤 취재 경쟁을 일으켰습니다. 이에 화답 하듯 트럼프는 목 좋은 곳에서 가족과함께 일식을 관람했는데요. 역시나 이슈 메이커(또는 트러블 메이커) 답게 또 한번의 사고를 단단히 쳤서 기자들을 기쁘게 해줬는데요. 오늘은 미국 대통령의 상남자 스타일 개기일식 관측법에 대해서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시작은 아주 평온했습니다. 두 부부은 나란히 서서 일식 관측용 안경을 쓰고 하늘을 주시했는데요. 이런 따분한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는 것은 트럼프는 용납 할 수 없었나 봅니다.
그는 곧 과감하게 기자들을 향해 이런 번거로운 보호안경은 필요 없다는 제스처를 취했는데요. 일식을 맨눈으로 관측할 경우 망막이 손상되어 시력이 영구적으로 상실 될 수 도 있지만, 이런 사실에 큰 관심은 없었나 봅니다.(사실 몰랐을 수도)
그리고 트럼프는 하늘을 보고 태양을 향해 난 넌 맨눈으로 볼꺼야! 라는 의사를 표현했는데요. 이런 무식하고 단순 과격한 행동에 미국 대통령이 될 수 있는 비결이었을까요? 아무튼 이런 모습을 지켜보다 못한 보좌관이 "안경을 벗으면 안됩니다!" 라고 소리쳤지만, 이 상황에서 그 누구도 트럼프를 제지할 순 없었다고 합니다.
트럼프 :"태양아 난 넌 맨눈으로 볼꺼야!"
이후 트럼프는 환한 미소를 보이여 개기일식을 맨눈으로 관찰했는데요. 영부인은 이 모습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표정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트럼프는 개의치 않고 계속해서 태양을 맨눈으로 바라봤는데요.
아마 실제로 저 표정을 위에서 내려다 본다면 이런 모습이였지 않았을까 합니다. 옆에서 보면 평온하게 웃으며 태양을 보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눈이 따가와서 태양한 한판 눈싸움을 하고 있었을 것 같은데요.
결국 세계 최강국가 미국의 대통령도 태양 앞에서는 무릎을 꿇고 말았는데요. 한참 동안 태양을 바라보던 그는 이내 얼굴이 찡그리고 맙니다. 세계최강의 군사국가인 미국도 태양앞에서는 나약한 존재 일 수 밖에 없는 것일까요?
트럼프의 이런 행동을 옆에서 지켜 보고 있던 가족들은 이내 민망해 졌는지 일식 보는 것을 포기하도 모두 고개를 떨구고 말았네요.
이상 개기일식도 맨눈으로 보는 미국의 상남자 대통령에 대한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요. 언론에서는 이런 그의 모습을 조롱하고 있지만, 이렇게 또한번 전세계의 그의 존재감을 알리게 될 걸 보면 트럼프는 언론을 다룰 줄 아는 사람으로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