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에서 해서는 안될 행동 8가지
몇일전에 두바이의 환상적인 건축물(세계적인 랜드마크)에 대해서 알려드렸는데요. 오일머니를 활용해서 과감하고 혁신적인 발전을 이룩한 두바이는 럭셔리한 여행을 하기에 참 좋은 나라인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려해 보이는 두바이도 엄격한 이슬람 율법을 따라야하는 이슬람국가인데요. 이슬람교의 성경인 '코란'에는 사람들에게 허용된 행동인 '할랄(Halal)'과 금지된 행동인 '하람(Haram)'이 나와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두바이 여행시 절대로 해서는 안되는 행동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공공장소에서의 과한 노출
이슬람권에서는 여성의 노출을 금기시 하는데요. SNS에는 여성들의 얼굴조차 올릴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던 영국의 한 여성은 영국의 한 여성이 두바이 쇼핑몰에서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쇼핑을 하다 현지 여성에게 이를 지적당했는데요.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오히려 옷을 벗고 비키니만 입고 쇼핑을 한 이 여성을 결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2. 정치와 종교에 관련된 이야기
이슬람 최대의 성지 메카에는 수차례의 압사사고가 있었지만 매년 사람들의 방문은 끊이지 않고 있을 만큼 무슬림들의 종교에 대한 신념은 강하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이들앞에서 이슬람에 관한 부정적인 대화를 하거나 그들의 종교를 비하하는 것은 심각한 갈등을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중동의 군사 및 정치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무슬림 여성에 대한 예의 지키기
이슬람 국가에서 무슬림 여성에게 불쾌감을 주는 행동은 삼가해야하는데요. 특히 남성의 경우 이슬람 여성에게 먼저 악수를 청하거나 오랜시간 처다보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일부이지만 아랍 남성들의 경우 다른사람이 자신의 가족(부인, 딸)의 안부를 묻는 것 조차 불쾌하게 느낄 수 있으니 가급적이면 인사치레라도 이런 질문은 삼가하는게 좋습니다.
4. 현지여성 사진 촬영 금지
이 부분은 사실 두바이 뿐만 아니라 전세계 어느나라에나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사항인데요. 허락 없이 타인의 사진 특히 여성을 촬영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아랍 여성의 경우 SNS에 자신의 얼굴을 올리는 것도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타인이 자신의 사진을 찍는 것에 대해 상당히 불쾌하고 불안하게 느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5. 왼손 사용 금지
일반적으로 이슬람에서는 왼손은 화장실에서만 사용을 하기 떄문에 다른 사람에거 물건을 건내거나, 밥을 먹을 때 왼손을 사용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왼손잡이들은 어떻게 할까요? 이슬람 문화권에서는 자식이 왼손잡이라고 하더라도 오른손을 쓰라고 교육을 시킨다고 합니다.
6. 공공장소에서의 음주
두바이는 공공장소에서 술을 마시거나 술 취한 상태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것에 대서 금지하고 있는데요. 이를 위반하면 강력한 법의 처벌을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중동의 부호들은 술을 마실 때면 전용기를 띄워서 하늘에서 술을 마신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집에서 술을 마시는 것은 허용되어 있는데요. 집에서 마실 술을 살 때는 꼭 주류 허가증을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7. 돼지고기요리 먹기
아랍문화에서는 돼지를 불결한 동물로 여기는데요. 코란에도 돼지고기는 먹어서는 안되는 음식으로 가르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공공장소에서 돼지고기를 먹는 것은 금지가 되어 있습니다.
8. 혼전순결 지키키
이슬람 국가에서는 혼전순결을 지키는 것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데요. 이는 해당 국가 국민 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를 여행중인 여행객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기사에 따르면 한 영국인 커플은 호텔에서 19금 행위를 하다가 갑자기 호텔방에 들이닥친 경찰에게 이 광경이 목격되어 징역 1년을 선고 받았는데요. 이 커플을 현지에서 결혼을 한 후에야 풀려났다고 합니다.
이상 두바이(이슬람) 문화에서 꼭 지켜야 하는 행동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