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보편화된 요즘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 여행을 다녀온 사람들은 주위에서 심심치 않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여행의 끝판왕이라고 하면 남미나 아프리카 대륙으로의 여행을 꼽습니다. 하지만 진정한 여행 끝판왕은 따로 있는데요. 제목에서 보신것 처럼 극지방이야 말로 진정한 여행의 종착역이 아닐까 싶습니다. 남극(Antarctica)은 여행의 끝판왕인 만큼 일반인들은 쉽게 갈 수도 없는데요. 최소 수천만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왠만한 사람들은 평생 남극땅(또는 얼름)을 밟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글로 간접적으로나마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남극에만 살고 있는 겁없는 펭귄들
펭귄은 전세계에 총 17종류가 있는데요. 이 중 7종은 오직 남극에서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남극에 사는 펭귄은 아델리펭귄, 황제펭귄, 턱끈펭귄, 젠투펭귄, 임금펭귄, 마카로니펭귄, 록호퍼펭귄 인데요. 남극에는 사람이 별로 없다보니 펭귄들은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너무 친화적인 성격덕분에 오히려 우리를 당황스럽게 하는 상황이 생긴다고 합니다.
2. 눈앞에서 마주보는 빙산
이곳에 가장많은 것은 눈과 얼음 그리고 펭귄일텐데요. 사진으로만 보던 빙산을 바로 눈앞에서 직접 만져볼 수 있고 빙벽등반을 하거나, 목이 마르다면 빙산에서 얼음 조각을 떼네어 깨물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교과서에서만 봤던 자연이 빚은 다양한 모양의 빙산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3. 고무보트를 타고 고래 코앞에서 보기
남극은 대부분이 얼음으로 이루어져있고, 떠나니는 빙산도 많기 때문에 큰 배를 타고 다니면서 관광을 하기 어려운 환경인데요. 떠다니는 얼음이나 빙산에 배를 정박시키기 너무나 위험하고 어렵기 때문에, 남극에서는 고무보트를 타고 투어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무보트를 타고 남극 바다 투어를 하면 고래나 바다표범을 바로 앞에서 지켜보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는데요 이런 광경은 남극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4. 남극점 표식 보기
남극에 갔다면 남극점(South Pole)은 찍고 와야 텐데요. 남극점에는 구슬 모양의 표식이 있다고 합니다. 남극점은 지상의 교통수단으로 접근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헬리콥터를 타고 가야한다고 합니다. 이 곳에 오면 모든 사람들이 약속이나 한듯이 만세를 부르며 인증샷을 찍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5. 남극 뒷산 오르기
관측언덕이라고 불리우는 곳은 남극에서 가장전망이 좋은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이곳에 올라서서 주변을 돌아보면, 온통 흰색의 눈으로 덮힌 풍경이 펼쳐지기 때문에 마치 천국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지구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흰색 지평선이 펼쳐지는 광경입니다.
6.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곳에서 온천욕 하는 광경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극지방이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이곳에도 온천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온천에 몸음 담그면 지구상에서 가장 추운 바다에서 수영할 용기와 체온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온천이 있는 해변은 지열로 인해 수영복만 입고도 추위를 충분히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7. 심해의 생명체
알파고가 바둑으로 세계 정상을 차지한 기술력을 보유한 인간이지만 이런 기술력을 보유 했음에도 불구하도 아직 심해의 탐사는 걸음마 수준입니다. 남극의 심해에서는 아직 발견하지 못한 수백종 이상의 생명체가 있을텐데요. 지금까지 발견된 생명체 중 신기한 외형을 가진 생명체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물고기는 극한의 추위에서도 몸속의 혈액이 얼지 않는 이른바 부동액 혈액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심해에서도 생활을 할 수 있다고 전해져있습니다.
이상 남극에서만 볼 수 있는 신기한 자연과 생명체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