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Spark
지난 수요일 뉴욕에서는 세계 1위의 드론 제작업체인 DJI의 신제품 발표회가 있었는데요. 이날 DJI가 발표한 최신 제품은 소형 휴대용 드론 Spark 입니다. 크기는 콜라캔 정도로 작지만 세계 1위의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 답게 스마트하고 매력적인 기능들이 적용됐는데요.
DJI의 최신 미니드론 스파크(Spark)의 놀라운 4가지 기능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작지만 강력한 H/W
스파크 본체의 크기는 갤럭시S8 보다 작습니다. 물론 드론이기 때문에 프로펠로의 크기까지 고려하면 갤S8 보다는 크지만 말이죠. 저 정도면 야외에서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한 드론 중에서는 꽤 작은편에 속합니다. 그리고 DJI가 만드는 드론 중에서는 가장 작은 사이즈 입니다.
이런 작은(?) 크기에도 불구 하고 정말 파워풀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2km의 전송거리와 최대시속 50km/h로 비행이 가능하며 최대 16분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카메라는 25mm 초점거리, f/2.6의 광각렌즈가 사용되었고 1/2.3 인치 CMOS센서 탑재로 1200만화소의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2축 기계식 짐벌도 달려 있기 때문에 흔들림 없는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또한 3D 감지시스템과 비전 포지셔닝 시스템, GPS/GLONASS탑재로 안정한 비행이 가능합니다.
#2. 컨트롤러가 필요없다! 손짓으로 가능한 컨트롤
두번째 놀라운 기능은 컨트롤 기능인데요. 스파크는 딥러닝 동작 인식 기술을 적용해서 'PalmControl' 이라 불리우는 모드를 사용하면 간단한 손짓만으로 드론을 움직이고 셀카 촬영도 가능합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자동 호버링 기능도 있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컨트롤할 수 있는데요. 아래 영상을 보시면 여성이 아주 쉽게(?) 컨트롤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3. 전문가 수준의 영상 촬영도 터치 한번이면 OK
세번재 기능은 제가 가장 뽐뿌가 온 기능인데요. 드론이 있어도 전문가가 아니면 흉내낼 수 없는 수준의 영상을 알아서 찍어 줍니다. 드론 촬영기법을 익힐 필요조차 없는건데요. 정말 아래와 같은 느낌의 영상을 초보자도 쉽게 찍을 수가 있다고 하니 제대로 지름신이 내려오십니다.
현재 스파크가 지원하는 자동영상 촬영 모드는 아래 4가지 입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사람, 자전거, 자동차 등 추적하고 싶은 물체를 터치하면 자동으로 추적하면서 영상을 촬영할 수 있습니다.
#4. 분실과 파손 걱정 없는 똑똑한 인공지능
드론 초보자들이 가장 좌절하는게 비싼 드론을 샀는데 처녀비행에서 드론이 파손되거나 분실되는 일인데요. Spark는 이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자동으로 장애물을 감지해서 충돌을 방지하는 기능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충돌로 인한 파손은 한시름 놨는데, 분실은 어떻게 방지 할 수 있을까요? 스파크는 아래 3가지 경우에는 자동으로 주인을 찾아서 돌아오는 기능이 있다고 합니다.
배터리가 얼마 안남은 경우
컨트롤러와 연결이 끊긴경우
리턴투홈 버튼을 누른경우
주인의 품으로 돌아올때도 똑똑하게 장애물이 있으면 알아서 우회한다고 하니 분실&파손은 더이상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상 DJI의 신제품 스파크(Spark)의 기능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62만원에 예약판매를 하고 있다고 하니 이미 지름신과 어깨동무 하고 계신분들은 홈페이지로 고고씽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