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티스 씨푸드 - 핑크트롤리 - 월마트
오늘은 오랜만에 하와이여행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아직 첫번째날 이야기 인데요. ㅋ 첫날 도착해서 점심겸 저녁을 먹었던 아틀란티스 레스토랑 부터 시작을 해볼께요.
Atlantis Seafood & Steak는 와이키키 해변에서 도보로 약 5분만 이동하면 나오는 레스토랑 입니다. 첫날은 너무 피곤하고 입맛도 없기에 입맛을 다시 살려줄 수 있는 곳을 찾다가 가게되었습니다.
식당 포스팅에서 빠질 수 없는 메뉴판! 생각보다 저렴한데? 라고 하실 수 있지만, 여기에 추가로 세금과 팁이 청구됩니다. 팁은 계산서에 포함되서 청구가 되니 추가로 테이블에 올려두거나 할 필요 없이 한번에 계산하시면 됩니다.
씨푸드와 스테이크 전문점이라고 해서 씨푸드 파스타와 스테이크를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맛은 배가고파서 인진 몰라도 맛있는편이었습니다. 다만 이렇게 음식 2개를 먹었는데도 세금과 팁을 포함하니 한 10만원 정도가 나온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왠만한 이름있는 식당은 보통 이정도 비용을 지불해야 하더라구요. ㅠ.ㅜ
이렇게 점심겸 저녁 식사를 마치고 우리 가족은 월마트에서 장을 보기위해 핑크트롤리를 탑니다. 핑크트롤리는 JCB카드가 있으면 동반 1인+아이2명까지 무료로 탑승이 가능합니다.
이처럼 하와이 여행시에 신용카드를 잘 챙기면 남들보다 저렴하게 여행이 가능한데요. 하와이 또는 미국여행시 가지고 가면 좋은 카드를 고르는 법은 아래 포스팅을 참조하세요.
핑크트롤리는 순환노선으로 10분에 1대씩 버스가 오며, 전체코스를 한바퀴 도는데 약 1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시간이 애매할 때는 핑크트롤리를 타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습니다. 단, 알라모아나 쇼핑센터에서 탑승하는 사람이 매우 많기 때문에 알라모아나 센터에서 핑크트롤리를 탈 때는 20-30분 기다릴 각오를 하셔야 합니다.
2층 버스인 핑크트롤리는 버스색은 핑크색이 아닙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 핑크색 버스만 기다리다가 1-2대를 그냥 보내버렸는데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버스 앞에 'PINK LINE'이라고 써있는게 핑크트롤리입니다. 2층 버스고 2층에서도 오른편이 뷰가 좋습니다.
약 30여분 버스를 타고 알나오마나 센터에서 내린후 도보로 약 10분정도 걸으면 월마트가 나옵니다.
월마트에 가는 이유는 비싼 현지물가에서 식비를 조금이라도 아낄만한 물건(맥주, 라면, 과일 등)구입 + 부피가 커서 한국에서 가져오지 못한 물건(스노쿨링, 워터슈즈 등)을 구매하기 위함입니다.
하와이 월마트는 무료주차도 가능하기 때문에 렌트카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렌트카도 이동 해도 됩니다. 하와이에서 렌터카를 이용하실 분들은 '가자하와이'를 추천합니다.
제가 하와이에 갔을 때는 할로윈데이가 몇일 안남았기 때문에 할로윈 용품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
그리고 하와이하면 빼놓을수 없는 꽃목걸이 '레이'도 살 수 있습니다. 레이를 직접만들 수 있는 꽃을 살 수도 있고,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조화로 만든 레이도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텔에서 먹을 과일도 몇종류 구입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라면도 빠질 수 없죠.
우리눈에 익숙한 라면도 살 수 있습니다.
미국여행시 구매해야할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카드인데요. 미국인들은 아직도 생일이나 기념일에 카드를 주는 문화가 남아있습니다. 그래서 카드 종류가 정말 다양하고 아이디어가 넘치는 카드들도 많습니다. 물론 가격도 높지 않기 때문에 기념삼아 몇장 사는게 좋습니다.
이상 하와이 아틀란티스 레스토랑과 핑크트롤리, 월마트에 대해서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행준비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문의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