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되는 증강/가상현실 서비스
아직까지는 크게 대중화 되지 못한 증강현실(AR) 과 가상현실(VR)서비스들은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들어 대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신제품 개발 소식이 전해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기대되는 AR, VR 기술과 서비스 5가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애플 글래스
지난 22일 애플이 준비중인 스마트 안경의 개념도가 유출됐습니다. 유명 IT 기기 디자이너 마틴 하젝이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 안경은 전문가들이 2020년경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근거로 애플은 지난해부터 AR관련 기업을 인수하고 있으며, CES 2018에서 웨어러블 생산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접촉한 것을 들었습니다.
2. KT VR게임방 사업 진출
KT는 드래곤플라이와 함께 스페셜포스의 VR버전인 '스페셜포스 VR: UNIVERSAL WAR'와 플라잉 제트(Flying Jet)'를 출시했습니다. 이 회사는 앞으로 50여개의 게임을 추가로 제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펀드를 조성하고 콘텐츠 투자에도 나선다고 합니다. 또한 GS리테일와 협력하여 VR게임방인 '브라이트'를 2020년 까지 200곳까지 늘려나가겠다고 합니다.
3. 고스트버스터즈 AR
지난해 출시된 포켓몬고는 전세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식 출시가 되기 전 일부지역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속초가 포켓몬Go 성지가 되는일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그 인기가 시들해졌는데요. 올해는 고전게임인 소스트버스터즈가 AR게임으로 돌아온다는 뉴스가 전해서 30~40대 게이머들의 향수를 자극했습니다. 아직 게임 플레이영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포켓몬고와 마찬가지로 유령이 출몰하는 지역으로 출동해 여러명이 협력해 유령을 잡는 방식이 유력해 보입니다.
4. 아마존 AR, VR 개발도구 공개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VR와 AR 앱을 만들 수 있는 개발 도구 '수메리안(Sumerian)'을 공개했습니다. 수메리안은 기존 템플릿을 사용해 쉽게 장면을 만들 수 있다고 합니다. 아마존은 "AR/VR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전문 기술이나 툴에 대한 투자가 필요한데, 수메리안을 이용하면 개발자가 몇시간만에 AR/VR 앱을 만들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5. 영화 링 증강현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유튜브영상은 정말 소름돋을 정도의 리얼한 AR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증강현실 앱은 사다코가 Tv에서 기어나오는 영화 '링'의 한장면을 그대로 재현했는데요. 아래 영상은 아이들의 비명소리가 나오느 불륨을 조정하고 보시는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