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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생명을 구한 아마존 인공지능비서 알렉사(Alexa) 미스테리

Aedi_ 2017. 7. 13. 12:42

알렉사 미스테리

사람 목숨을 구한 아마존 인공지능비서 알렉사 미스테리

몇일전 복수의 해외언론에 따르면 아마존의 인공지능 비서 알렉사(Alexa)가 사람의 생명을 구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떻게 인공지능 스피커에 불과한 알렉사가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을 한번 살펴 보도록하겠습니다. 사건은 미국의 뉴멕시코주의 있는 한 가정집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뉴멕시코주에 사는 에두아르도 바로스는 자택에서 우연히 여자친구의 스마트폰 메세지를 보게 되었는데요. 정확하게 어떤 메세지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고 있다고 생각한 바로스는 여자친구 다그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흥분한 바로스는 여자친구에게 폭력을 가하기 까지 했는데요.


▼여자친구를 폭행한 것도 모자라 권총까지 꺼내들어 여자친구를 권총으로 가격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은 이 남자는 여자친구를 죽여버리겠다는 발언까지 했는데요. 무차별한 폭행을 한 후 이 남성은 뻔뻔하게도 여자친구에게 '경찰에 전화 했어?'라고 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반전이 일어 납니다. 아마존의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Alexa)는 남자의 이 발언 '너 경찰에 신고했어?'라는 발언에 반응을 해서 실제로 911에 전화를 건 것인데요. 911에 전화연결이 된 후 아무런 응답이 없자 이를 수상히 여긴 소방대원은 현장으로 경찰을 출동시키게 됩니다.


▼이후 바로스의 집에 출동한 경찰은 손에 권총을 들고 있는 바로스와 폭행을 당한 그의 여자친구를 보고는 현장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고 합니다.


▼이후 경찰의 발표에 따르면 '음성인식 장치가 작동해 911에 신고가 접수됐다' 하는데요. 경찰은 알렉사가 '경찰', '전화', '911' 등의 단어를 인식해서 신고전화를 한것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마존의 알렉사는 전화기능이 없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어떻게 알렉사가 여성의 음성 명령을 따라서 911에 전화를 했을까요?

아직까지 이 미스터리는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경찰은 논란이 계속되지  '911에 녹음된 통화를 분석한 결과 피해 여성은 '알렉사, 911에 전화해줘'라는 말한 육성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경찰의 해명은 더욱 논란을 키웠습니다. 굳이 911에 유선전화가 연결된 상태에서 왜 이 여성은 알렉사에게 911에 전화를 하라는 명령을 내렸을까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경찰의 발표와 기사의 내용으로 추측을 해보자면 남자친구의 폭력을 견디다 못한 여자친구가 집안에 있는 유선전화를 이용해 911에 신고를 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남자친구가 이상황을 보자 전화를 끊었지만, 제대로 끊기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를 본 남자친구가 '너 경찰에 신고했어?' 라고 물어 본 것이죠. 여자친구를 아무일도 없었다고 둘러댔고, 남자 친구가 자리를 비우자(?) 다시 알렉사를 이용해 911에 전화를 하라고 명령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 추측대로라면 대충 수수께기가 풀리긴 합니다. ^^


▼하지만 한편에서는 인공지능을 홍보하기 위한 자작극이 아냐? 라는 음모론도 제기가 되고 있습니다. 이 것도 일리가 있는 것이 이런 사건이 신문에 보도가 되면 사람들은 뉴스 제목만 보기 때문에 알렉사가 위기 상황에서 주인을 구할 수 도 있다고 생각을 하게 될테고요, 그렇다면 자연스레 알렉사의 판매량도 늘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이건 음모론자들의 추ㅊ일 뿐입니다.


이상 아마존 AI 스피커 알렉사 미스테리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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