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한옥마을 익선동은 1920년대 조성된 한옥단지로 조선시대 서민들이 모여살던 곳이었습니다. 현재는 약 100여채 정도 남아 있는 한옥들에 옛스러운 멋을 그대로 살린 리모델링을 통해서 식당와 카페, 그리고 다양한 샵이 들어서고 있습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공간으로 탈바꿈 했는데요. 오늘은 우리나라 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도 필수로 들른다는 핫 플레이스 익선동! 익선동에서 꼭 해봐야할 7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국적의 음식 & 독특한 디저트 먹기 |
익선동에서는 만두, 우동 같은 분식에서부터 우리에게 익숙한 돈까지, 스테이크 그리고 태국, 프랑스 요리까지 다양한 음식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식당들 모두 맛집으로 소문이 나는 바람에 식사시간에 방문한다면 웨이팅은 필수입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마카롱, 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너무 과식은 금물!
전통 한옥 뒤에 숨겨진 스마트 함 |
익선동은 전통한옥을 리모델링했기 때문에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지만, 곳곳에 최신 기술들이 숨어 있는데요. 한 맛집은 내 차례가 오기를 밖에서 멍하니 기다릴 필요 없이 태블릿에 내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내 차례를 자동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밖에서 핸드폰을 보며 내 차례가 오기를 기다릴 필요 없이 기다리는 시간 동안 쇼핑도 하고 익선동 곳곳을 돌아다닐 수 있는 스마트한 서비스를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해외 유명 스타트업들의 아이디어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샵도 있다고 하니 기다리는 시간동안 한번 들러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아날로그 감성으로 한하하게 시간 보내기 |
요즘은 많이 찾아 볼 수 없지만 3~40대에 친숙한 곳이 바로 만화방와 비디오 대여점인데요. 유년시설 엄마 몰래 갔던 만화방, 그리고 매주 빌렸다 다시 가져다 주는 번거로움이 있었딘 비디오가게. ^^;; 지금은 모두 스마트폰에서 터치한번으로 즐길 수 있어서 거의 찾아 볼 수 없지만 익선동에는 맛있는 간식과 함께 편안한 공간에서 만화책이나 비디오를 보며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하늘 보기 |
서울 도심은 콘트리트 빌딩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기때문에, 그늘도 많고 따뜻한 햇살도 보기 힘든데요. 익선동은 100여채의 조그만 한옥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 덕분에 고개만 들먼 어디에서도 탁 트인 하늘을 볼 수 있습니다. 탁 트인 하늘을 보다보면 기분까지도 뻥 뚫리는데요. 익선동은 도심 한복판에서 탁트인 하늘을 볼 수 있는 몇 안되는 장소입니다.
골목길 & 벽화에서 사진찍기 |
7~80년대를 연상케 하는 아담한 골목길과 길을 따라 늘어선 전길줄, 그리고 담장을 넘어온 나무를 배경으로 한다면 그냥 대충 찍어도 인생샷! 곳곳에 그려진 벽화를 활용해도 자연스러운(?) 느낌의 사진을 건질 수 있습니다.
깨끗한 공기 마시기 |
요즘도 길거리에서 심심찮게 담배를 피우면서 걸어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는데요. 정말 꿀밤 한대 때려주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익선동의 좁은 골목에서 담배를 피우면 사라들의 따가운 시선을 한 몸에 받기 때문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또한 골목 전체가 금연구역이기 때문에 요즘처럼 미세먼지 없는 날에 방문한다면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깨끗한 공기를 마음껏 마실 수 있습니다.
아이쇼핑 하기 |
익선동에는 먹을거리, 놀거리만 있는것이 아닙니다. 독특하고 아기자기한 소품에서 부터 신발과 의류까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곳곳에 위치해 있는데요. 굳이 샵에 들어가지 필요없이 골목에 진열이 되어 있는 상품만 구경한다면 부담없는 아이쇼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상 핫플레이스 익선동에서 꼭 해봐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