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월 여름 휴가를 보내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전 7곳
7~8월 여름 휴가 성수기에는 치솟는 항공료와 호텔요금으로 해외여행을 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것마저도 자리가 없기 때문에 휴가철에는 미리미리 예약을 해야 두지 않으면 대기예약을 해야할 정도 입니다. 하지만 남들보다 조금 일찍 6월~7월 초에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면 합리적인 요금으로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는데요. 오늘은 남들보다 한발 앞선휴가를 다녀오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인도네시아 발리
발리는 신들의 섬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섬 곳곳에 수백개가 넘는 풀빌라가 있고, 발리의 전통 양식이 느껴지는 우붓 왕궁 그리고 절벽에 세워진 울루와뜨 사원과 원숭이 들의 천국 몽키 포레스트를 둘러보다보면 신들도 휴식을 취하는 낙원의 섬이라는걸 몸소 느낄 수 있습니다. 풀빌라 숙박비는 여름 성수기일 경우 평상시 보다 2배 이상 올라가기 때문에 본격적인 휴가철 이전에 다녀오는 것이 바가지 안쓰고 다녀올 수 있는 방법 입니다. 발리는 풀빌라에서 여행 왕처럼 편안하게 휴양을 즐기면서 마사지를 받다가 하루 정도 일일투어로 가루다사원과 빠당빠당비치 그리고 울루와뜨 사원을 둘러본후 짐바란에서 일몰을 보면 씨푸드(랍스터)를 먹으면 휴양과 관광을 모두 할 수 있는 일정이 됩니다.
먹을만한 음식 : 미고랭, 나시고랭, 짐바란 씨푸드
#2. 태국 방콕
방콕은 6월 중순부터 2달간 '타이랜드 그랜드 세일'을 하는데요. 평소보다 10~80% 할인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니 남들보다 조금 이른 6월 중순에 여행하기 좋은 곳입니다. 방콕 시내에는 왕궁과 사원등 볼거리가 많고, 쇼핑할 수 있는 대형 쇼핑몰도 많기 때문에 심심할틈없이 이곳 저곳을 돌아다닐 수 가 있고, 저녁에는 지친 피로를 저렴한 타이마사지로 풀 수 있어 동서양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관광도시 인데요. 세계 3대 요리로 불리는 태국요리는 우리 입맛에도 잘 맛기 때문에 보다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먹을만한 음식 : 똠양궁, 카오팟, 푸 팟퐁 커리, 팟타이
#3. 말레이시아 코다키나발루
코타키나발루는 연평균 기온이 24~33도 사이로 일정한데요. 3~9월이 건기이기 때문에 이른 휴가를 보내기 좋은 도시 입니다. 코타키나발루에는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술룩 5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해상국립공원이 있는데요, 각 섬은 크기와 수심이 제각각 이기 때문에 트레킹, 스노클링 등 다양한 액티비티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일몰 풍경과 반딧불 투어는 코타키나발루 관광의 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다만 이곳은 현지 교통도 불편하고 여러 섬을 제대로 관광하기 위해서는 자유여행 보다는 패키지 여행이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휴양지 입니다.
먹을만한 음식 : 미고랭, 나시고랭
#4. 팔라우
팔라우는 인구 2만명의 작은나라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곳인데요. 스쿠버다이빙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다이빙 포인트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합니다. 팔라우에서는 다이빙뿐만 아니라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데요. 우선 팔라우 돌핀 퍼시픽 돌고래 연구센터에서는 돌고래와 교감하며 돌고래를 직접 만져 볼 수있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락아일랜드에서는 스쿠버다이빙을 할 필요 없이 수심이 1-2미터 밖에 되지 않는 지역에서 스노클링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산호와 바다생물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모세의 기적을 체험할 수 있는 롱비치, 수백마리의 해파리를 감상할 수 있는 젤리피시레이크, 남녀노소 각각에 맞게 짜여진 짚라인 코스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파크등 심심할 틈없이 온가족이 즐거운 여행을 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먹을만한 음식 : 망고크랩, 코코넛 크랩(정글의 법칙에서 나온 음식)
#5. 일본 훗카이도
홋카이도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온천(료칸) 여행인데요. 홋카이도는 7월 초에 휴가를 떠날 만한 이유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라벤더' 인데요. 7월 중순이 절정이라고는 하지만 7월 초에 방문해도 보랏빛 가득한 라벤더농장에서는 그림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또한 들판 한 가운데 서 있는 켄과 메리의 나무, 세븐스타 나무, 오야코 나무 에서도 영화에서 나올법한 장면을 연출 할 수 있는데요. 저녁에는 삿포로 맥주는 원산지에서 즐겨보는 것도 즐거움 중의 하나입니다.
먹을만한 음식 : 삿포로 라멘, 라벤더 아이스크림, 홋카이도 게요리
#6. 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는 매년 7월에 2주간 '싱가포르 푸드 페스티벌'이 열리는데요. 다민족으로 이뤄진 싱가포르 특성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축제입니다. 축제기간에는 관광안내소에서 쿠폰을 받아서 식당을 방문하면 공짜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식비를 조금이나마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매년 6-7월은 최대 세일폭이 90%에 이르는 메가세일 기간이기 때문에 싱가포르의 7월은 관광과 쇼핑을 하기 최적의 시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쇼핑의 성지 오차드 로드와 관광의 명소 마리나베이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합니다.
먹을만한 음식 : 칠리 크랩, 망고 빙수, 싱가포르 슬링, 락사
#7. 괌
괌은 태교여행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요. 굳이 태어날 아이를 위한 태교여행(이라고 쓰고 쇼핑여행이라고 읽는)이 아니더라도 나이키, 폴로, 갭 등 성인용 의류도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행겸 쇼핑을 하기 위한 장소로 최적인 곳입니다. 또한 일년내내 여행을 하기 좋은 날씨이기 때문에 이른 휴가를 보내기 좋은 지역입니다. 쇼핑할 때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구입할 제품을 한번에 모두 골라서 결제하기 보다 반반씩 나눠서 구입하는 게 좋은데요. 왜냐하면 한번 결제하면 다음번에 또 오라고 영수증에 할인 쿠폰이 같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이 쿠폰 할인혜택이 꽤나 쏠쏠하기 때문에 반을 먼저 사고 나머지 반은 할인쿠폰을 사용해서 구입을 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괌 여행에서는 렌트를 최소 하루나 이틀정도 하는게 좋은데요, 쇼핑을 한군데서만 하는게 아니고 여러 쇼핑센터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고 하루 정도는 남부투어를 하시면 쇼핑 부터 관광까지 괌의 모든것 경험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먹을만한 음식 : 스테이크(프로아), 새우요리(비친 쉬림프), 제프버거
이상 Aedi가 알려드린 남들보다 조금일찍 그리고 저렴하게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여행지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