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집이 원주라 종종 원주에 내려가곤 합니다. 그러면서 원주에 있는 맛집을 몇군데 알게되었는데요.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막국수집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그 이름은 바로 '지박사 막국수' 왜 지박사 인지는 모르겠지만 30년 전통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분점도 1곳 생겼다고 하니, 한번 속는셈 치고 가봐도 좋을것 같지 않나요? 그럼 지막사 막국수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정문의 모습인데요. 가게 뒷편에도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꽤 되는데도, 평일 오후 1시 30분 쯤에 갔는데, 거의 만차 였습니다.
그러니 이곳에 가실 거면 조금 일찍 가시거나 아예 늦게 가시는게 기다리지 않고 여유롭게 막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내부도 그냥 흔한 음식점의 모습입니다. 내부가 모두 훤히 뚤려 있습니다. ^^
제일 중요한 메뉴판 한번 찍어 봤습니다. 각도가 좀 애매한데... 그냥 귀찮아서 앉아서 찍었네요. ^^ 저희가 시킨 음식은, 쟁반막국수와 편육 이었습니다. 장모님 말로는 찐만두도 맛이 좋다고 하는데,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만두는 패쓰~ 했습니다.
주문을 하고 좀 3-4분 쯤 기다렸을까.. 편육이 바로 나옵니다. 참 빠르네요! 뭐 특별하게 더 나오는 것도 없고 드냥 편육입니다. 한번 먹어보니 뭐 특별한 맛은 못 느꼈고 그냥 보통을 맛이었습니다. 와이프 말을 들어 보니 예전에 먹었던 것보다 오늘은 맛이 좀 덜하다고 하네요. ^^;;
두번째 음식인 쟁반막국수가 나왔습니다. 대자를 시켰더니 3명이 충분히 먹을 만큼의 양이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면을 좋아하는 터라 쟁반 막국수를 꽤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만 장모님의 말로는 쟁반막국수는 비벼 나오다 보니 쫄깃함이 비빔막국수 만 못하다는.... 오늘은 메뉴선택이 살짝 아쉽네요. ㅎㅎ
아래 물 막국수는 아주머니가 우리딸한테 준 서비스, 딸이 매운걸 못먹을것 같다며 조그맣게 한접시 담아 주셨네요. 딸 것을 조금(?) 뺏어 먹어보니, 확실이 면이 쫄깃 하긴 합니다. ㅎㅎ
뭐 이렇게 중박 정도의 식사를 했지만, 지박사 막국수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 육수 입니다. 저희 가족은 두 주전자나 마신 이 육수... 약간 매콤하면서 짭잘한게, 계속 생각이 납니다! 정말 맛있어요!
우리딸이 먹기엔 좀 매울 것 같았는데, 비빔막국수 국물을 아주 시원하게 들이키더라구요 ㅋㅋㅋ
올 여름 원주에 가실일 있으시면 시원하게 막국수 한 그릇 해보세요~! ^^
지박사막국수에 대한 저의 평가는요..
서비스 |
★★★★☆ |
분위기 |
★★★☆☆ |
맛 |
★★★☆☆ |
가격 |
★★★★☆ |
서비스 : 우리딸에게 너무 잘해주셔서 ^^ 하지만 유명한 집이 그렇듯이 사람이 많아서 100% Care 받기는 힘들기 때문에 별은 4개만...^^
분위기 : 내부 인테리어는 그냥 평이한 수준입니다. 다만 방이 있었더라면 더욱 편안하고 오붓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에 별은 3개
맛 : 맛은 이날의 메뉴 선택이 실패라서 그런지 몰라도, 최고구나!! 이런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하지만 육수는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 : 가격은 주메뉴가 면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크게 비싼 것 같지는 않구요, 편육의 가격대로 높지는 않아서 별 4개 입니다.
원주 맛집 제 2탄 : 치악산을 반찬으로 즐기는 이곳!
칼칼한 육수 생각나셨다면 ♡ 을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