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개는 숙면을 취하는 데 가장 기본이 되는 침구입니다. 베개의 종류에는 라텍스, 메모리폼, 메밀, 화이버 등 다양하지만, 나에게 꼭 맞는 베개를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하나에 수십만원하는 베개처럼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베개는 아닙니다. 나의 수면 습관과 나 몸에 맞는 적당한 높이의 베개가 최고의 베개라고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러 방송에서 방영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몸에 맞는 베개 고르는법' 에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베개 고르는법 by 내몸 사용설명서 |
베개를 고를 때는 아래 4가지 사항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됩니다.
- 베개를 벴을 때 편안한 것
- 체형과 수면 습관에 적합한 높이와 넓이 찾기
- 통기성과 소재의 지지성
- 침구의 푹신한 정도
먼저 가장 중요한 건 내가 벴을 때 편안한게 최고입니다. ^^
그리고 내가 바로 누워서 자는지, 아니면 옆으로 자는지에 따라서 높이가 달라지는데요. 옆으로 누워서 자는 타입이라면 8~10cm 높이가 좋고, 바로 누워서 자는 경우라면 2~5cm 높이의 베개가 적당 합니다.
또 잠을 잘때 자주 뒤척이는 사람은 어깨너비보다 양쪽으로 10cm 넓은 베개를 사용하는 것이 낙침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로는 베개의 소재인데요. 통기성이 가장 좋은 소재는 메밀이며, 지지성이 좋은 베개는 라텍스와 메모리폼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침구의 푹신한 정도에 따라 베개의 높이가 약간 달라질 수 있는데요. 물침대 처럼 푹신한 메트리스이면 베개의 높이도 1~2cm 낮아져야 하며, 돌침대처럼 딱딱한 침대의 경우 1cm 정도 베개의 높이가 높아져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면에 적당한 온도는 22도이며 습도는 50%를 유지하는 것이 코골이도 예방하면서 숙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나에게 맞는 베개 고르기 by 아시아투데이 |
아시아투데이에서 방송한 배게 고르는 법에 대해서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내몸 사용설명서와 마찬가지로 베개를 고를 때 중요한 요소로
- 베개의 높이
- 베개의 모양
- 베개의 소재
를 꼽았습니다.
그리고 수면타입별로 알맞는 베개를 알려주었는데요.
정자세 수면타입 -> 목 부분이 올라온 경추형 베개
측면자세 -> 어깨 부분이 높은 베개 + 바디 베개
엎드려 자는 자세 -> 낮은 베개 or 팔을 넣을 수 있는 기능성 베개
를 각각 꼽았습니다.
끝으로, 본인에게 알맞은 베개의 높이를 알 수 있는 방법도 나왔는데요. 이건 경추측정자가 필요한데, 아쉬운대로 집에서는 자 2개를 십자가 형태로 크로스 시켜서 측정을 하면 될 것 같습니다. ^^
베개 사용시 주의사항 by 닥터의정석 |
나에게 알맞은 베개를 골랐다면, 관리도 잘해야 합니다. 특히 베개는 땀과 침이 묻기 쉬워서 자칫 잘못하면 세균의 온상이 될 수 있는데요. 베개커버의 경우 자주 세탁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메밀의 경우 일광건조를 하는게 좋구요, 라텍스나 메모리폼의 경우 손세탁을 하고 건조를 잘 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돌 이전의 아이들은 베개를 절때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영아 돌연사 확률리 7배가 증가하게 됩니다. 단순히 질식의 위험이 있는게 아닙니다. 돌연사의 경우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차원에서 베개를 권장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점 꼭 유의하세요.
이상 내몸에 꼭 맞는 베개 고르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