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에 포스팅한 아웃백 6월 할인을 몸소 실천하고 왔습니다. ^^
집 근처에 있던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매장이 폐점하는 바람에 한동안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동대문점이 현대시티아울렛에 생겨서 겸사 겸사 다녀왔네요 ^^
혹시 이번달에 방문하실 예정인 분들을 위해 제가 먹고온 메뉴를 한번 소개해보겠습니다. ^^
먼저 아웃백 하면 부시맨 브레드죠!! 오랜만에 먹으니 맛나더라고요!! ㅋ
저희가족은 항상 빵을 먹을 때면 초코시럽과 블루치즈를 달라고 해서 같이 먹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버터고 괜찮지만, 블루치즈와 초코시럽! 추천합니다!!
그리고 또하나 아웃백에서 제가 좋아하는게 바로 이 양송이스프!! 우리딸도 엄청 잘 먹었어요!
그리고 또하나의 장점!! 부시맨 브레드 무한리필!! ㅋㅋ 식당에 가면 매번 딸한테 점원한테 부탁하는걸 시키곤 하는데.. 항상 부끄럽다고 안했었어요.. 그런데 이번엔 왠일인지, 손을 번쩍 들고 저기요~~ 하더라구요. 빵이 정말 맛있었나봐요!
요즘 kt 더블할인 때문인지 사람은 정말 많았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이 정말 바쁘게 움직이셨어요. 하지만 전 전날 예약을 미리 해둬서,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주말 점심이나 저녁때는 사람 정말 많으니 꼭 예약 하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당일예약은 안되니 꼭 전날 전화하세요!
우리가족이 시킨 메뉴는 갈릭립아이 스테이크, 스파이시 투움바파스타, 키즈 카카두 리조또, 그리고 오렌지 에이드 였습니다.
갈릭립아이 스테이크야, 원래 베스트 메뉴이니, 믿고 시켰습니다! ^^ 근데! 제가 오랜만에 가서 착각을 했는지.. 스테이크 소스가 같이 안나와서 물어보니, 원래 갈릭립아이 스테끼는 소스가 안나온닥 하더라구요.. 그리고 소스좀 부탁 드렸더니만..ㅋㅋ
무려 소스를 3개씩이나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순간 내가 진상짓 한건가??' 살짝 당황....
그리고 처음 먹어본 스파이시 투움바파스타 입니다. 주문할 때부터, "손님 이거 매운데 괜찮으시겠어요?"라고 묻더니, 파스타가 나올 때도, "손님 이거 매우시면 말씀하세요." 라고 또 얘기를 하길래 살짝 긴장하고 맛을 봤습니다.
저희 부부는 매우 만족 했습니다. 원래 매운걸 좀 좋아하는데, 이건 그렇게 매운편은 아니였어요. 그냥 맛있게 매운 정도? 굳이 매운 맛을 표현 하자면, 신라면을 좀 짜게 끓인 정도 같습니다.
마지막 메뉴는 우리딸이 먹을 키즈 카카두 리조또. 양은 중, 고등학생이 먹어도 배부를 만큼 많은 량이 나오고요, 생과일 주스도 1잔 같이 나옵니다. 제가 한 숟가락 뺏어 먹었는데, 맛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아웃백에 온 기분에~~ 비싼 에이드도 딱 한잔만,, 시켜서 나눠 먹었습니다. ^^;; 탄산으로 계속 리필 되니 1잔으로도 충분하죠!
이렇게 시켰더니 무려 73,400원이 나왔는데요, 지난번 포스팅에서 알려드린 대로 11번가 쿠폰2장 + kt 더블할인 그리고 예상치 못했던 아웃백 멤버십 포인트 3,380포인트가 있어서 이것도 추가로 할인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실제 결제한 금액은 33,614원 입니다. &D카드로 결제했으니 20%는 또 포인트리로 적립이 되겠죠 ^^
결국 26,891원 + 2,200원 = 총 29,091원으로 3인 가족이 푸짐하게 먹고, 후식으로 커피와 부시맨 브레드 3개도 포장해서 집에 가져 온게 됐네요!
이 정도면 알뜰 하게 가족 외식 잘~~ 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외식을 알뜰하게 잘 하는 법을 자주 알려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