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동면옥
지난주 우리딸이 좋아하는 공룡을 보러 남양주 미호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을 하도 많이 찍어서 아직 정리가 되지 않은 관계로 미호박물관 포스팅은 다음에 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박물관 가기전 밥을 먹었던 '색동면옥'에 대해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우리 가족은 11시 40분쯤 도착을 했는데요, 좀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아주 여유가 있었습니다. 뭐 이 정도 주차장이면 점심 시간때도 주차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좀 일찍 도착했던 터라 손님이 없을 줄 알았는데 그래도 2-3테이블은 자리가 차 있었습니다. 식당이 꽤 커서(2층) 테이블간 거리도 넓찍하니 좋았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나름 깔끔하고 정감이 있었습니다. 식당 한가운데 있던 장식이 쌕깔도 좋고, 상태도 깨끗하고 좋아서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갈비찜은 가격도 비싸고, 3명이 먹기엔 뭔가 부족할 것 같아서, 갈비만두 + 버섯생불고기 2인분을 시켰습니다.
한 7-8분 기다리니 나온 갈비만두, 손만두를 기대하진 않았지만 아주 규격화된 모습(?)이 공장에서 만들어진 자태를 뽐냅니다. ^^ 맛은 괜찮았습니다.
양파 장아치와 함께 먹으니 맛이 더욱 좋았습니다.
양파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육류와 함께 조리하면 냄새를 없애주고, 양파에 있는 황화아릴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신경을 안정시켜 숙면에도 도움을 줍니다.
만두를 맛나게 먹다 보니 아주머니께서 불판 세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밑반찬도 세팅 완료. 그릇이 참 정갈해 보이죠? ^^
드디어 불판에 올려진 생불고기, 2인분이지만, 우리딸까지 3명이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양입니다. 물론 공기밥은 1개 추가!
대략 15분 정도 지나자 아주 맛깔나게 익었네요! 고기가 익자 마자 폭풍 흡입!!!
G a m e O v e r
총 평 |
전반적으로 무난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냉면집에서 냉면은 안먹고 불고기랑 만두를 먹은 만행을 저지르는 바람에 냉면 맛에 대한 평가를 할 수가 없네요. ^^ 하지만 전반적으로 볼 때 주차장도 넓고 식당도 아주 깔끔하기 때문에 주말 미사리 드라이브할 겸 한번쯤 갈만한 곳입니다.
분위기 : ★★★☆☆
서비스 : ★★★☆☆
맛 : ★★★☆☆
가 격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