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상상은 언제나 즐겁다. 처음 비행기를 타고 이륙하는 순간 만큼 짜릿한 경험도 없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몇번 해본 사람에게 장시간의 비행은 고역일 뿐이다. 더군다나 비좁은 이코노미석을타고 5시간 이상의 야간비행을 하는 사람이라면 말이다.
물론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은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우리를 설레게 하는 비행수단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호버보드! 영화 백투더퓨처에서 처음 그 개념이 소개된 하버보드는 어느덧 상용제품이 출시될 정도로 우리의 곁에 가까이 다가와 있다.
오늘은 현재까지 개발이 된, 그리고 상용화 된 개인용 비행수단에 대해서 정리해 보고자 한다.
기네스기록의 호버보드(최장비행)
먼저 가 장먼 거리를 비행한 걸로 기네스를 기록한 호버보드를 소개한다.
이 호버보드는 드론처럼 많은 프로펠러의 힘으로 공중 부양을 하는 방식이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1~2m 상공을 날수 있다. 뭐 그 이상의 높이도 비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지만, 안전상 이유로 그 이상의 높이로 비행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을 것이다.
<기네스 기록을 기록한 영상>
Arca Board
두번째로 소개할 호버보드는 바로 Arca board. 이 제품은 80kg의 사람을 태우고 약 6분간 시속 20km로 비행할 수 있다. 따라서 실제로 운행 가능한 거리는 2km 정도이다. 그리고 실제로 상용화된 제품이다.
위 설명을 보고 약간 실망할 수 있다. 하지만 더욱 놀랄만한게 있다.
그것은 바로 제품의 가격, 가격이 $19,900에 달한다. 우리나라 돈으로 하면 약 2,400만원 정도. 이 제품은 36개의 펜으로 동작하는데, 동작 원리는 첫번째로 소개한 드론형 호버보드와 유사하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것은 6분 비행에 필요한 배터리를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인데, 총 6시간이 필요하다.....
다소 무모해 보이는 이 제품을 출시한 회사의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왜냐하면 이런 도전들이 없다면 노하우가 축적될 수 없다. 이런 시도들이 모여서 결국 혁신적인 제품이 탄생한다는 것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서 알 수 있다.
<ArceBoard 소개영상>
Lexus Hoverboard
넥서스에서 광고로 만든 호버보드 이다. 처음 제품의 소개영상이 유투브에 공개되었을 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설레였다.
하지만 결국 실체를 드러낸 넥서스社의 호버보드는 바로 특수한 바닥의 재질에서만 공중부양을 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그리고 액세 질소를 10분마다 한번씩 충전을 해줘야 하는 다소 번거로운 녀석이었다. 하지만 배터리를 6시간 동안 충전하는 것보다는 매우 효율적이다. ^^
물 위를 날고 있는 모습을 보고있으면, 호버보드의 매력에 빠질 수 밖에 없다.
<Lexus Hoverboard 영상>
대륙의 제트팩(JetPack)
몇달전 언론을 떠들석하게 했던 장비이다. 아이언맨이 될 수 있는 장비라고 뉴스에 소개 됐으며, 대륙의 기술 발전에 다시한번 놀랐던 사건!
마찬가지로 이제품도 2개의 대형 프로펠러가 내장되어 있다. 최고시속은 80km로 최대 30~45분간 비행이 가능하며 120kg의 무게가 나가는 사람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 제품에도 결정적인 문제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3억원에 이르를 가격, 정말 대륙스러운 스케일을 가진 가격이다. 하지만 이미 두바이와 중국에서 100대가 넘는 사전 주문이 접수 되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
<Chine Jetpack의 영상>
마치며...
이상 현재까지 우리에게 알려진 하버보드들에 대해서 알아 보았다. 물론 현재까지 개발된 호버보드들이 우리에게 만족스럽지 못한 수준인 것은 분명하다. 하지만 앞에서도 말했듯이 혁신적인 제품의 출시 뒤에 숨겨진 수백, 수천번의 도전과 노력에 대해서 우리는 실망보다는 응원과 관심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앞으로 더욱 발전해 나아갈 Hover Board를 마음속으로 응원하며 기대해보자. 물론 여유가 된다면 한대 정도 구매해서 새로운 역사가 조금은 더 빨리 이뤄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좋겠다.
